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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오늘은 '원죄없이 잉태되신 마리아님' 축일
작성자김근식 쪽지 캡슐 작성일2009-12-08 조회수410 추천수1 반대(0) 신고
  오늘은 '원죄없이 잉태되신 마리아님' 축일
 
오늘은 원죄없이 잉태되신 성모 마리아님의
대축일입니다.  성모님의 원죄 없으신 잉태는
신앙 교리입니다. 죄에 물들지 않고 수태되셨
다는  표현입니다.  주 예수님의 어머니가 되
실 분이시기에, '원죄' 와는 무관하게 태어나
셨다는 것입니다.  원죄는 아담과 하와가 낙
원에서  지은 죄입니다. '하지 말라'는 주님의
명령을 '어긴' 잘못입니다.  이후 인간은 말씀
을 거역하고 싶은  성향을 안고 태어나게 되
었습니다. 이것이  원죄입니다.
 
성모님의 원죄 없으신 잉태는 초대 교회 때
부터 시작된 '민간 신앙'입니다. 교회는 431
년에 지금의 터키의 에페소 에서 교회의 장
상이신 주교님들이 모여서 에페소공의회를
소집했습니다. 이 공의회에서 '성모 마리아
께서 하느님의 어머니' 이라는 신앙 고백을
하였습니다. 성모님이 하느님의 어머니가 되
신다면,  성모님의 "원죄없으신 잉태" 나
"성모승천" 같은 신앙 고백은 손 쉬운 일이
입니다. 그러나 교회는, 역대 교황님들은,
이 교리에 신중에 신중을 기했습니다.
 
교회문헌이나  성미술, 성음악등 많은 분야
에서 성모님의 원죄없으신 잉태나  성모님의
승천에 관한 주제가 많음을 봅니다. 그런데도
교황님들은  '성령께서 아직 이 신앙의 신비
를 보여 주지 않으신다' 고  거절해 오셨습니
다.
 
드디어, 1854년 12월 8일,  비오 9세 교황님
은 '원죄 없이 잉태되신 동정 마리아'에 대한
회칙을 반포하셨습니다. 이렇게 해서 12월
8일은 성모님의 '원죄 없이 잉태되신 동정
마리아 대축일' 이 되었습니다.(에페소 공의
회 선언으로부터 1,427년 만에 선포되었습
니다.)
 
복음의 '가부리엘 천사'는 예수님의 잉태를
성모님께 알립니다. 혼인하지 않으셨던 마리
아께서는 불가능한 일임을 고백합니다. 하지
만 성령께서 하시는 일이라는 말씀에 즉시
응답하십니다. "저는 주님의 종입니다. 말씀
하신 대로 저에게 이루어지기를 바랍니다."
불가능을 가능으로 바꾸신 성모님의 고백입
니다.
 
이하는 묵상입니다 :
 
아담과 하와는 원죄를 범했습니다.  이로인
하여 천국문은  아담과 하와와 그 자손들에게
닫혔습니다.   성모님은 원죄없으신 분입니
다. 그래서 성모님에게는 천국문이 닫혀져
있지 않으셨습니다.  성모님은 아담의 후손
이기 때문에 죽으셔야 했습니다. 아담의 범
죄는 죽음을 가져왔습니다.         그러나 마
리아 성모님은  영혼과 육신의 부활로 천국
으로 들어 가실 수 있었습니다. 공심판 때에
인간의 영혼과 육신은 부활합니다. 그리고
의인들은  그리스도 주 예수님을 따라 천국
으로 들어 갑니다.  성모님은 이미 천국에
계십니다.  다른 성인 성녀들은 천국 낙원에
계십니다. 이 낙원은 십자가상에 우도가 예
수님께 "예수님이 임금으로 오실 때 저를 기
억해 주십시오  라는  간청에 예수님은 너 오
늘 나와 함께 낙원에 있겠다" 고 하신 그 낙
원입니다.  성모님이 특정한 성인에게 발현
하시는 것은 성모님이  영혼과 육신이 이미
부활하셨기 때문입니다.  초자연계에서 자
연게로, 저승에서 이승에로  왕래 하실 수 있
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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