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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대림 제3주일 자선주일 -하느님의 마음![김웅열 토마스 신부님]
작성자박명옥 쪽지 캡슐 작성일2009-12-12 조회수1,091 추천수15 반대(0) 신고

                                              

 

 

           매괴 성모님 순례지 김웅열 신부님

 

          

        2009년 12월 기도와 찬미의 밤-photo by benedict

 

 

 

†찬미예수님

 

12월, 대림 3주일을 성모님 성지에서 미사를 봉헌할 수 있는 자체가

큰 은총이라고 생각합니다.

여러 곳에서 오셨습니다.

대구, 진주, 서울, 안성......

또 수녀님도 계시고 신부님도 계시고.....

카페회원의 연령층도 다양하게 할머니도 계시고, 중학교 학생도 있고....

음, 가비랑...지금 도착했구만~~~.빨리 자리에 가서 앉아~~

아직 강론 시작 안 했으니까~~

너(이사악) 유아실에 가서 놀아~~


지금 대림초에 불이 몇 개 들어왔습니까?

세 개가 켜져 있는데.....대림절이 시작되면 초 네 개를 켜 놓지요?

그 초 네 개는 무엇을 말하느냐!

유대인들이 4천년 동안 메시아를 기다렸던 햇수!


4천년 만에 메시아가 왔는데 실제로 그 메시아를 알아보았습니까?

못 알아보고 비참하게 죽였어요!


구약의 인간들인 유대인들은 예수님이 곁에 있었는데도 불구하고 못 알아 보았지만 신약의 인간인 우리들은 대림 4주 동안 구약의 인간들이 예수님을 죽였던 것에 대한 보속의 마음도 그 안에 포함되어 정성을 다해서 메시아의 강생을 맞이하자는 겁니다.


여러분, 대림절 때 우리 신자들이 가장 많이 듣는 단어가 무얼까요?

생각해 보세요!

어디서 조사를 했는데 대림절 때 신자들이 가장 많이 듣는 단어

첫 번째가 ‘판공’ 이라고 합니다.

판공성사 보자!

판공시기 이다!


두 번째로 많이 듣는 단어가 ‘기다림’

대림절은 기다림이다!.


세 번째 많이 듣는 단어가 ‘회개’ 예요.


첫 번째가 판공, 두 번째가 기다림, 세 번째가 회개!


판공이 첫 번째라고 했는데 ‘판공’이라고 하는 단어가 사실

굉장히 어려운 한자입니다.

판자가 상당히 어려운 한자입니다.

辦功 : 힘쓸 판에 공로 공자

다시 말하면 힘써서 공을 닦는 시기가 바로 판공시기이다! 그 뜻입니다.


제가 살아온 것을 뒤돌아 보건데, 내 생애에 가장 순수하게 힘써서 공을 닦았던 시기가 언제였을까!


여러분들, 제가 올리는 영혼의 일기 보십니까?

되게 부끄러운데도 불구하고 올려요!

몇 개 올렸는데 옛날 일기장을 보면 정말 순수하고.....


내가 가장 힘써서 공을 닦았던 때가 신학생 시절이었어요.

성모님께 약속했던 매일 묵주기도 30단!

그때는 빛의 신비가 없었기 때문에 환희의 신비, 고통의 신비, 영광의 신비를 두 번 해야 되는 겁니다.

신학생들이 쉽지 않아요!

공부하랴~~ 뭐 계속 프로그램이 있어서...그럼 언제 해야 되겠어요?

다른 신학생들 잠잘 때, 묵주 가지고 화장실 가서 변기에 걸터앉아서...

30단 약속했으니까~~

꾸벅꾸벅 졸다가~~

갑자기 꽝 부딪히면 또 깨고~~

이러다 보면 밤을 꼬박 샌 적이 참 많았던 것 같아요.

아름다웠어요! 그 때를 생각하면......


신학생들이 각 부서마다 청소당번들이 있는데 어디를 제일 하기 싫어했을까요?

당연하죠! 화장실 청소하는 게 제일 싫어요.

그러나 저는 그때 얼마나 마음이 예뻤는지

“화장실 청소 제가 하겠습니다!”

화장실 청소 하면서도 희생을 바친다는 마음으로 고무장갑도 안 끼고, 맨 손으로 화장실 바닥을 닦았어요.

똥이 손에 묻어도 ‘그래 신학생 똥인데 얼마나 이쁠까!’

그냥 고무장갑을 안 껴도 더러운 걸 몰랐어요.

그만큼 내가 맑고 깨끗했었던 것 같아!


아침식사 때마다 生계란이 네 개가 나와요.

한 식탁에 네 명이 앉아서 밥을 먹는데, 미사 끝나고 식당에 내려가면 저는 제일 먼저 날계란 네 개 중에서 제일 적은 놈을 찾아요.

그때만 해도 신학교에 먹을 게 없었지요.

유일하게 몸 보충 시켜 주는 것이 하루에 한 알씩 먹는 날계란이었는데.....

저는 넷이 서서 식사 전 기도를 할 때

‘어느 알이 가장 작은가!'

가장 작은 것을 눈여겨 두었다가 기도가 딱 끝나면 제일 적은 놈을 집어요.

아마 그 당시 내 나름대로 신학교에서 할 수 있는 최대의 희생이었던 것 같아요!


지금은 때가 너무 많이 끼었어요.

사제 생활 초기만 해도 길에서 걸인들 보면 데리고 같이 잠을 잤었어요.

그런데 점점.... 그게 더러워집디다.

지금은 어떻게 되었느냐!

궁색한 사람을 거리에서 보거나 거지가 찾아오면 그전 같으면 데려다가 목욕시키고, 같이 끌어안고 잤던 시절도 있었는데.....

어떻게 하면 요놈을 꽃동네 빨리 보낼까!


다시 말하면 내 희생을 남에게 맡기는 요령만 잔뜩 늘어나는~~

힘써서 공을 닦았던 그 아름다운 시절이 있었는데~~

사제 은경축일이 가까워지는 25년 동안~~


묵주기도는 지금도 해요~~

하는데...전반적으로 볼 때 그전 같으면 끌어안았을 희생을

이젠 자꾸만 남한테~~

교우들한테 넘기고~~

다른 친구한테 넘기고~~

보좌신부한테 넘기고~~

이런 요령만 자꾸 늘어난다!

마음이 아파요!


여러분들, 辦功, 대림절!

힘써서 공을 닦는 시기라고 그랬는데 지금 무슨 희생 바치고 계세요?

정말 힘써서 공을 닦고 있는 게 있어요?

정말 있습니까?

무슨 공로를 닦고 있습니까?

제가 생각할 때 아주 작은 것부터 시작이 되어야 된다고 봐요!

 


외인들과 밥을 먹을 때 그전 같으면 성호를 긋지 않았지요.

창피하고 부끄러웠지만 당당하게 성호를 긋는 것, 이것도 판공이예요!

이것도 자꾸 하다가 보면 힘써서 공 닦는 거예요.


어느 형제는 밖에만 나가면 아주 끝내 주는 남자야!

그러니까 자매들이 “어쩌면 자매님은 그렇게 멋있는 신랑이랑 살아!”

그 자매는 “너도 한 번 와서 살아 봐라!”

한국 남자들의 특징이 뭐냐 하면 밖에만 나가면 사람들을 의식해서 허세도 좀 부리고 ‘야, 이 남자 멋지다!’ 그런 소리 듣고 싶어 하지요.

그런데 가장 가까운 지 부인한테 얼마나 차갑고 냉정하고.....

그래서 판공이고 하는 건 뭐냐!

내 가장 가까운 내 아내에게

‘저녁에 만나서 기쁨을 주는 무슨 말을 해야겠다!’

그것도 내가 볼 때는 분명히 판공이야!


이 대림절 기간 동안은 평소에 생각하면 늘 마음이 편치 않았던 그 사람...

성당에 가도 마음이 편치 않았던 그 사람에게 좋은 책이라든지....

카드에다가 글 한 자를 적어서 보내주는 것...

이것도 내가 보기엔 판공이야!


힘써서 공 닦는 것, 이렇게 보건대 판공이라는 것이 거창한 것이 아니지요!


아까 내가 ‘매일 나오는 날계란 가운데에서 큰 계란을 먼저 잡지 않고 작은 계란을 어떡하든 내가 먼저 먹을까! 그래서 가능한 다른 신학생에게 큰 계란 을 먹일 수 있을까!’


2주밖에 안 남았는데 힘써서 공 닦으세요!


대림절 기간 동안 정말 내가 용서 청해야 할 사람 있으면 용서 청하세요.

그리고 정말 용서해 줘야 할 사람이 있으면 용서해 줘야 되요.

그게 바로 판공이예요! 

힘써서 공을 닦으세요!


두 번째 뭐라고 했어요?

기다림......

매일 우리는 기다리는 모습, 많이 하고 살지요!


여러분들, 오늘 이 정모 기다렸지요!

정모, 기다렸어요!

뒤돌아보면 아침부터 잠자리에 들 때 까지 기다림의 연속입니다.


주부들은 남편과 아이들 돌아오기를 기다리죠!

월급날 기다리고....

보너스 달, 이번 달 보너스 달 아니예요?

아닌가요?

보너스 달이예요!

또 승진 기다리고....

시험 본 아이들은 성적 잘 나오기를 기다리지요!


월요일 화요일 되면 주몽 연속극 기다리지요.

일요일 되면 무엇보다 신부님 강론 빨리 끝나기를 기다리지요!

평소에 늘 기다리는 연습을 하는데 문제는 세상적인 것에 대해서는 그렇게 애착을 가지고 모든 힘을 기울이면서 기다려요!


정작 정신적이고 영적인 가치에 대한 기다림의 자세가 얼마나 간절하느냐!

간절하지 못합니다!

이 세상에 내가 쏟는 정성, 이 세상 것 기다리는 것에 1/10 , 1/100도 영적인 것에 간절하지 못합니다.


여러분들, 平和를 원하시죠?

나는 평화를 원치 않는다! 는 사람 없어요!

그토록 평화를 갈망한다면 무언가 그 평화를 얻기 위해서

시간과 모든 걸 다 투자해서 뭔가 기다리는 자세를 보여줘야 하는데~~

모순되게도 평화를 기다리면서도 사는 것은 전혀 평화를 기다리는 사람 같지 않게 살아갑니다.

기쁨을 기다리면서도 사는 것을 보면 기쁨을 기다리는 모습이 아니지요!

천국을 기다리면서도 역시 천국을 갈망하고 사는 모습들이 아닙니다.

.

성체 영하는 시간이 기다려져야 합니다.

무엇보다 혼자 조용히 기도하고 성서 쓰는 시간이 기다려져야 됩니다.

어떤 모습으로, 어떤 지향으로 기다리느냐!. 에 따라서

결과는 엄청나게 차이가 나는 겁니다.


아무튼 우리는 기다려야 해요.

평화를 기다리고 기쁨을 기다리고 천국과.....

예수님이 구유 안에만 오시는 게 아니라 내 안에 오셔야 되고~~

분열이 된 내 가정 안에 오셔야 되고~~

두려움과 분노와 불평과 분노가 있는 내 영혼 안에 오시기를 간절히 원해야 합니다.


세 번째가 뭐라고 그랬지요?

회개!


회개가 뭐냐 하니까 어느 신부님이 회개는 회 먹고 그 다음날 개 먹으면   회개다!


그것 회개입니까?

아니죠? 

회 먹고 개 먹는 게 회개 아닙니다.

오늘 여러분들은 다른 것 하나도 생각 안 나고 이것만 생각할 수 있습니다.

회 먹고 그 다음날 개 먹는 게 회개다!‘


세례자 요한이나 예수님이나 세상을 향해 외친 첫 마디가 뭡니까?

회개하여라!

하늘나라가 가까이 왔다!


많은 이들이 회두까지 해야 됩니다.

그 두가 머리 頭입니다.

머리까지 천국을 향해서 가야 되는데~~

회족만 합니다.


회족!

이건 내가 만든 단어인데 다리만....발만 하느님께 올라가지~~

이 머리는 소돔과 고모라를 향하고 있다!

회족만 하지 회두까지는 안 한다 말이예요~~

발만 가지~~ 머리는 소돔과 고모라를 향해 가고 있다 이거지요!

몸은 분명히 머리의 지배를 받습니다. 맞지요?

내 다리는, 몸둥아리는 이것 없으면 죽어요~~

분명히 머리의 지배를 받습니다.


하느님께 가라고 분명히 지가 다리에게 명령만 해 놓고~~

그 머리는 하느님을 바라보지 않고 이쪽을 바라보고 있어요,

저는 이것을 가리켜 ‘영적 정신 분열증’이라고 표현합니다.

분명히 머리는 다리에다가, 지 몸둥아리에다가 ‘회개’ 하라고 명령을 해 놓고

명령을 내린 그 머리가 자꾸 세속을 바라보고 있다~~ 이 말이야!

이것은 한 마음 안에 몸과 머리가 따로 노는 ‘영적 정신분열증’

다시 말하면 ‘회개’ 한다고 하면서 실은 여전히 ‘후회’하는 겁니다.


거듭거듭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 것은 ‘회개’ 하는 것과 ‘후회’ 하는 것이 다르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많은 이들이 후회해 놓고들 회개 했다고 착각을 합니다.

‘후회’ 는 자기 죄에 떨어진 자기 자신만의 것이고, 자존심이 상하는 자기 자신을 못 견디는 겁니다.

그래서 잊어보려고 진통제 정도로 알고 있는 고해성사를 봅니다.


그러나 회개는 하느님 입장에서 가슴아파해야 합니다.

내가 죄에 떨어졌을 때 ‘아, 기분 더럽네, 그 죄에 떨어져서....’

이렇게 지 자존심 상한 것이 가슴 아픈 것이 아니라

‘내가 그 죄에 떨어졌을 때 하느님 마음이 얼마나 아프셨을까!’

를 생각하는 것이 회개입니다.


많은 이들이 후회에 머무르기에 다시 같은 죄에 떨어집니다.

하느님 마음을 아프게 하는 일들이 무엇인가 살펴봐야 합니다.


우리들은 이 대림절 기간 동안

판공의 삶을 잘 살아야 하고~~

힘써서 공로도 쌓아야 되고~~

영적인 기다림을 살아야 되고 ~~

올바른 회개를 해야 됩니다.

‘회족’ 만이 아니라 ‘회개’ 까지 해야 합니다.


저는 참 물건을 안 버리는 성격이예요.

저는 물건을 굉장히 오래 써요.

제가 쓰고 있는 이 안경도 18년째 쓰고 있는 안경인데, 이제 매끼도 다 벗겨져서

허옇지만....바꾸려면 계기가 필요하잖아!

그래서 어떤 때는 일부러 의자에다 휙 던져 놓고 한 번 깔고 앉으면 깨지던지....

모르는 척....그렇게 해 놓고서 딱 보면 안경이 보여!


신발도 보면....내가 걸음걸이가 질질 끌지 않고 바르게 걷다 보니까, 한 번

사면 한 10년은 보통이야!

양복도 보통 10년 이상은 입어요!

한 번 정들면 참 쉽지 않아!!!


강아지들도 마찬가지야!

보통 15년, 16년....

카페에도 올렸지만 부부, 향단이와 방자가 한 달 사이에...

하나는 15, 16년...둘 다 죽었어요.

방자는 요도 결석으로 향단이는 직장암으로,...

두 마리 남았는데 콩쥐와 춘향이랑...털도 좀 잘라주고.. 나이들이 많아요!

그래도 저는 끝까지 키워요,

돌봐주어야 돼!


저는 사람과의 관계도 마찬가지예요.

저 인간이 나를 배반하지만 않는다면~~

싫다고 내 곁을 떠나지만 않는다면~~

이제껏 내 쪽에서 정내미 떨어진다고 물리친 적이 없어요!

저 사람이 나 싫어서 뒤돌아서지만 않는다면 저는 내 쪽에서는 절대로

한 번 맺어진 인연은 깬 적이 없어!


저는 그 마음을 하느님의 마음이라고 생각해요!

하느님은 무수히 우리들에게 배반 당하셨지요?

하느님은 절대로 우리를 내치신 적이 없어!


우리 쪽에서 시도 때도 없이 기도하다 응답이 없으면 하느님 원망하고

어려움 있을 때 원망하고~~

냉담에 빠지고 ~~

성질나서 주일미사 빠지고~~

기분 나쁘다고 기도 안하고~~

하느님은 변함없는 분이시야!

변하는 건 우리지!


사실은 저는 그런 의리를 우리 아버님한테 유전적으로 물려받은 것 같아요

저의 아버지가 사시는 것을 지켜보면서....아버지는 다 끌어안으셨어요.

사기 쳐서 아버지 속인 사람 무지무지 많지만, 아버진 한 번도 미워한 적이 없어요.

제 귀로  그 사람 나쁘다고 하는 말 한 번도 들어 본 적이 없어요.

그 많은 재산들 다 사기 쳐 가지고 달아났지만.....


같이 살아가는 사람들도 바로 그런 관계가 되어야 하지 않을까!

우리 느티나무 카페가 한 사제를 중심으로 자연발생적으로 생겨서 그 카페를 통해서 많은 분들이 들어와서 동영상도 보고, 글도 읽고, 또 간접체험을 공유합니다.


피정을 다녀 보면 느티나무 카페에 대해서 아시는 분들이 상당히 많아요.

느티나무 카페!

하느님이 맺어준 인연인데...

때로는 이런 만남을 깨려고 하는 어둠이 있는 것을 분명히 아셔야 합니다.

기도해야지요!!!

기도하고 겸손되이.....사람들이 모여 있는 집단은 늘 상처를 주고받을 수 있어요.

 

‘저 사람 탓!’ 이라고 저 사람 가슴을 내지를 것이 아니라 늘 ‘내 탓!’이라고 생각해야 돼!

그리고 끌어안으세요!!!

하느님 만들어 주신 모임이기 때문에~~

빛이 있으면 항상 어둠도 같이 따라 온다는 것을 명심하면서~~

올 1년 동안 이 카페에 베풀어주신 은혜에 감사드리고~~

얼마 남지 않은 이 대림 시기, 기쁨과 기도와 겸손과 침묵 가운데서 예수님을 맞이합시다. 아멘

 

♧느티나무신부님ㅡ2006. 12. 17 대림제 3주일 강론 말씀  

 http://cafe.daum.net/thomas0714 주님의 느티나무 카페에서

 


  2009년 12월 기도와 찬미의 밤-photo by benedi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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