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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오늘의 복음과 묵상
작성자김광자 쪽지 캡슐 작성일2009-12-16 조회수620 추천수2 반대(0) 신고

 

2009년 12월 16일 수요일[(자) 대림 제3주간 수요일]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복음>


<요한에게 가서 너희가 보고 들은 것을 전하여라.>
♣ 루카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7,18ㄴ-23
그때에 18 요한은 자기 제자들 가운데에서 두 사람을 불러 19 주님께 보내며, “오실 분이 선생님이십니까? 아니면 저희가 다른 분을 기다려야 합니까?” 하고 여쭙게 하였다.
20 그 사람들이 예수님께 다가와 말하였다. “세례자 요한이 저희를 보내어, ‘오실 분이 선생님이십니까? 아니면 저희가 다른 분을 기다려야 합니까?’ 하고 여쭈어 보라고 하셨습니다.”
21 그때에 예수님께서는 질병과 병고와 악령에 시달리는 많은 사람을 고쳐 주시고, 또 많은 눈먼 이를 볼 수 있게 해 주셨다.
22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대답하셨다. “요한에게 가서 너희가 보고 들은 것을 전하여라. 눈먼 이들이 보고, 다리저는 이들이 제대로 걸으며, 나병 환자들이 깨끗해지고, 귀먹은 이들이 들으며, 죽은 이들이 되살아나고, 가난한 이들이 복음을 듣는다. 23 나에게 의심을 품지 않는 이는 행복하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오늘의 묵상>


“오실 분이 선생님이십니까? 아니면 저희가 다른 분을 기다려야 합니까?” 세례자 요한의 질문입니다. 제자들을 보내 예수님의 응답을 청한 것입니다. 그분을 의심해서가 아닙니다. 확신을 주시라는 청원입니다. “요한에게 가서 너희가 보고 들은 것을 전하여라. 눈먼 이들이 보고, 다리저는 이들이 제대로 걸으며, 나병 환자들이 깨끗해지고, 귀먹은 이들이 들으며, 죽은 이들이 되살아나고, 가난한 이들이 복음을 듣는다.” 예수님께서는 당신의 기적을 말씀하고 계십니다.
이렇듯 우리는 하늘의 힘을 지니신 분을 믿고 있습니다. 우리에게도 오시어 눈을 ‘뜨게’ 해 주시고, 아픈 곳을 ‘낫게’ 하시며, 가난한 마음을 ‘풍요롭게’ 해 주실 분이십니다. 그러니 주님의 힘을 못 느끼고 있다면 원인을 찾아야 합니다. 세례자 요한처럼 강렬한 원의가 없었던 것은 아닌지 돌아봐야 합니다.
애절한 마음이 아니면 ‘대충 바치는’ 기도가 됩니다. 정성을 갖추지 못하면 ‘구경하는 미사’가 되고 맙니다. 그러면 눈을 뜰 수 없습니다. 악한 기운을 몰아낼 수 없습니다. 병약한 영혼을 살려 낼 수 없습니다. 축복은 언제라도 ‘간절한 마음’과 함께합니다. 복음의 세례자 요한처럼 흔들리지 않는 믿음을 청해야겠습니다. 그러면 그분께서는 ‘사건과 만남’을 통해 당신의 답변을 들려주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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