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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충만한 삶이란 무엇일까?
작성자유웅열 쪽지 캡슐 작성일2009-12-18 조회수496 추천수3 반대(0) 신고
충만한 삶이란 무엇일까?

우리는 할 일이 충분히 있고,
하는 일이 의미 있을 때 시간이 충만하다고
말한다.

시간은 우리가 유익한 대화와 즐거운 일,
성공과 쾌락을 경험할 때 충만하다.

성경에는
충만한 시간에 대한 또 다른 이해가 있다.
“때가 차서 하느님의 나라가 가까이 왔다.”

시간이 충만한 이유는 하느님이 그 안에 있고
인간에게 가까이 왔기 때문이다.

만약 하느님이 우리 마음을 지배하면
우리는 시간의 부담에서 자유롭고 우리의 시간은
충만해진다.

시간이 하느님으로 충만하기 때문이다.

예수님에게는 하느님이 우리의 마음을 지배하는
순간이 충만한 시간이다.

시간은 선물이다.
하느님이 우리에게 준 선물이다.

아우구스티누스에게는
“시간 속에서 영원을 경험하는 때가 충만한 시간이다.”

예를 들면,
저녁노을을 바라보거나 시간가는 줄도 모르고
좋은 사람과 함께 있는, 긍정적인 감정이 충만해 있을 때이다.

이 순간 우리는 우리 자신, 그리고 존재하는 모든 것과
하나 됨을 느낀다. 이 순간이 참으로 충만한 시간이다.

                참고한 글 “인생을 이야기 하다”
                      안젤름 그륀 신부 지음

이 글에 대한 묵상과 성경말씀.

충만(充滿)이란 기쁨이, 즐거움이, 가득함을
뜻하는 말로서 시간의 흐름을 아까워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지금 하고 있는 일이나 또는
지금 만나고 있는 사람들과의 대화에서,

즐거움을 누리고
시간 가는 것을 느끼지 못한다면,
충만함을 누리는 것이고 충만한 삶을 사는 것입니다.

그러니 하는 일에 열의를 갖고할 것이며
만나야할 사람들에 대한 만남을 영혼의 울림으로
만나야 할 것입니다.

아주 작다고 생각되는 일에도 충실히할 것이며
자기가 한 일이 잘되었어도 자랑할 것도 아니므로
단지 할 것을 했다고 겸손해야 합니다.

"아주 작은 일에 성실한 사람은 큰일에도 성실하고,
아주 작은 일에 불의한 사람은 큰일에도 불의하다."
                                                   (루카16,10)

"이와 같이 너희도 분부를 받은 대로 다 하고 나서,
'저희는 쓸모없는 종입니다. 해야 할 일을 하였을
뿐입니다.'하고 말하여라."(루카17,10)

무슨 일이든
열심히 몰두하여 자신을 잊으십시오.

"네가 힘껏 해야 할 바로서 손에 닿는 것은
무엇이나 하여라. 네가 가야하는 저승에는 일도
계산도 지식도 지혜도 없기 때문이다.(코헬9,10)

전능하시고 자비하신 하느님!

풀잎 끝에 맺혀진 이슬방울같이
이세상의 모든 것 덧없이 지나 갑니다.

꽃들은 피아 났다가 금방 시들고,
사람은 세상에 나왔다가 어느새 무덤으로
향하지만, 변치 않을 분, 홀로 주님뿐이십니다.

주님의 사랑을 힘차게 지키어
끊임없이 이웃을 사랑하며 주님을 찬미하고
찬송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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