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펌 - (99-2) 쏟아버렸더니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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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이순의 | 작성일2009-12-19 | 조회수532 | 추천수0 | 반대(0) 신고 |
작성자 이순의 (leejeano) 번 호 6873 작성일 2004-04-16 오후 11:07:21
2004년4월16일 부활 팔일축제 내 금요일 ㅡ사도행전4,1-12;요한21,1-14ㅡ
(99-2) 쏟아버렸더니
ㅡ99번째 묵상 글의 후유증ㅡ
오랜 기도! 많이 너무 많이 생각해 온 바램이 기도가 되어 동굴 속 깊숙이 숨어 있다가
누가 누가 누군가가 그림자 되어 스치고 말문이 터지는 날에
혼도 없이 제 말만 제 말만 끝없이 흩어 놓더니 몇 년 묵은 기도가
넋이 되어 쏟아지고 쏟아놓고 사흘을 지처서 지처서 햇살을 기다리고 있다.
아! 지난번 묵상 글에 열정이 몽땅 실렸었구나.
ㅡ예수께서 그들에게 "와서 아침을 들어라." 하고 말씀하셨다. 제자들 중에는 "당신은 누구십니까?" 하고 묻는 사람이 없었다. 요한21,12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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