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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용서, 평안 그리고 감사 / [복음과 묵상]
작성자장병찬 쪽지 캡슐 작성일2009-12-20 조회수467 추천수1 반대(0) 신고

거룩하시도다. 거룩하시도다. 거룩하시도다. 주 우리 하느님 찬미받으소서. 하늘 높은 곳에는 하느님께 영광. 내 영혼아, 주님을 찬미하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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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화가 여러분과 여러분의 가정에 함께 하기를 바랍니다 ]


판공성사를 아직까지 하지 못하신 분들은 지체하지 마시고 신부님을 찾아가시기 바랍니다. 판공성사의 기회를 놓치신 분들은 많은 신부님들이 계시는 교구청에 가셔서 고해성사를 보시기 바랍니다. 그리하여 깨끗한 마음으로 주님의 거룩한 탄생을 맞으시길 바랍니다.(묵동성당에서는 2008년에 성탄일까지 판공성사를 주었습니다)  


용서, 평안 그리고 감사


하느님께 대한 감사와 이웃에 대한 사랑은 그리스도인들의 가장 기본적인 생활이며, 하느님께 대한 감사를 잊어버리고 살아간다면 매우 불쌍한 인생이 되고 맙니다. 또 이웃에 대한 사랑을 잊고 살아간다면 그 삶 역시 무미건조할 것입니다.

우리가 과거에는 잘못된 지식과 가치관 때문에 하는 일마다 하느님의 진노를 살 수밖에 없었지만 이제는 하느님께서 원하시는 것이 무엇인가를 깨닫고 하느님의 칭찬을 받는 삶을 살게 되기를 바랍니다. 그러면 구체적으로 변화된 신자들의 삶은 어떻게 살아가야 합니까?


첫째, 용서와 사랑이 넘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하느님의 사랑을 많이 받은 신자들은 자비 겸손 온유 인내 사랑 용서가 넘쳐야 합니다. 이 를 두 가지로 함축하면 용서와 사랑입니다. 변화된 신자는 자신에게 잘못을 저지른 상대방을 불쌍히 여기고 온유한 마음으로 인내하며 용서해야 합니다. 사실 우리에게 해를 끼치는 자를 용서하기란 매우 어렵습니다. 그럼에도 우리는 적극 용서해야 합니다. 그것은 우리도 주님께 놀라운 용서와 사랑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주님께 1만달란트를 탕감 받은 자들입니다. 그러므로 100데나리온을 빚진 자를 용서해주는 것은 너무나 당연합니다.


둘째, 그리스도의 평안이 마음에 넘쳐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주님께서 누렸던 평안을 우리도 누려야 합니다. 주님은 어느 정도 평안을 누렸습니까? 예수님은 호수의 광풍 속에서도 곤히 주무시는 평안을 누렸습니다. 수많은 적이 자신을 죽이려고 혈안이 되어 있어도 조금도 불안해하지 않고 할 일을 다 하셨습니다. 현재 우리 사회는 한치 앞을 내다볼 수 없을 정도로 심히 불안합니다. 우리는 이런 가운데서도 평안을 잃지 않아야 합니다.
우리는 어떻게 해야 평안한 마음을 소유할 수 있습니까? 주님께 모든 것을 맡겨야 합니다. 사도 바오로는 로마로 가는 배 위에서 광풍을 만났지만 주님을 믿고 조금도 요동하지 않았습니다. 우리도 주님이 나와 함께하시고 때로는 나를 등에 업고 어려움을 헤쳐 나가신다는 것을 굳건히 믿고 마음의 평안을 잃지 않도록 기도해야 합니다.


셋째, 항상 감사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감옥에 갇힌 바오로의 입에서 감사하라는 말이 계속해서 나왔던 이유는 어떤 역경 가운데 있더라도 주님께서 지켜주시고 궁극적인 승리를 주신다는 확신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감사해야 합니다. 먼저 하느님께 감사하십시오. 주위 사람에게 감사하십시오. 실패와 성공도 감사하고, 마음에 드는 것도 감사하고, 그렇지 않은 것도 감사하십시오. 감사하는 삶은 변화된 신자의 가장 두드러진 표지입니다. 영원한 하늘나라를 소망하며 살게 하신 주님께 감사하며 찬양합니다.

(양용식님)




[12월 21일, 월요일] 생명의 거룩한 말씀 '복음' 
<루카 1,39-45>
[오늘의 묵상 - 신은근 바오로신부님, 마산 호계성당]


[복음]
 그 무렵 마리아는 길을 떠나, 서둘러 유다 산악 지방에 있는 한 고을로 갔다. 그리고 즈카르야의 집에 들어가 엘리사벳에게 인사하였다.
엘리사벳이 마리아의 인사말을 들을 때, 그의 태 안에서 아기가 뛰놀았다. 엘리사벳은 성령으로 가득 차 큰 소리로 외쳤다.
당신은 여인들 가운데에서 가장 복되시며, 당신 태중의 아기도 복되십니다. 내 주님의 어머니께서 저에게 오시다니, 어찌 된 일입니까? 보십시오, 당신의 인사말 소리가 제 귀에 들리자, 저의 태 안에서 아기가 즐거워 뛰놀았습니다. 행복하십니다, 주님께서 하신 말씀이 이루어지리라고 믿으신 분!



[오늘의 묵상]
마리아께서는 엘리사벳을 방문하십니다. 세례자 요한의 어머니입니다. 아기를 못 낳던 여인에서 ‘기적의 잉태’를 체험한 여인으로 바뀐 분입니다. 천사를 만났던 두 분이었으니, 무슨 이야기를 나누었겠습니까? 기적을 체험한 사람은 삶이 달라질 수밖에 없습니다. 감사와 기쁨을 먼저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그런 삶에는 두려움이 자리하지 않습니다. 두 분은 ‘희망과 사랑’의 주님을 노래했을 것입니다.

우리에게는 기적이 없었는지요? ‘이것은 분명 기적이다.’ 이렇게 느꼈던 ‘사건과 만남’은 없었는지요? 주님께서는 모든 이의 삶을 주관하십니다. 우리의 인생에도 깊이 들어와 계십니다. 대림 시기 네 번째 주일은 이러한 고백을 하는 날입니다. 그리하여 기적을 체험했던 사람으로 바뀌게 되는 날입니다.

성탄의 아기 예수님께서는 구유에만 오시는 것이 아닙니다. 믿는 이의 마음에 ‘먼저’ 오십니다. 내 마음에 ‘오신 주님’을 깨닫지 못하면, ‘구유의 예수님’은 주님으로 느껴지지 않습니다. 아무리 쳐다봐도 ‘거룩한 장식’으로 보일 뿐입니다.

희망과 사랑을 기억해야 합니다. 그래야 아기 예수님의 오심을 깨달을 수 있습니다. 주님께서는 놀라운 일을 하시는 분이십니다. 희망하며 사는 이에게는 더 엄청난 일을 하시는 분이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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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룩한 연옥 영혼들과 하느님을 모르는 사람들과 하느님을 반대하는 사람들과 다른 신들을 믿는 사람들과 쉬는 교우들을 위해서” 라는 지향을 미사에 참례때 혹은 기도하면서 붙이면 매우 큰 선행과 보속을 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성인의 통공 교리를 생활화 한다면 지상에서 행할 수 있는 선행이 엄청나게 많습니다. (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 하느님과 예수님과 성령께 찬미와 흠숭을, 하느님의 어머니이신 마리아와 성가정의 수호자이신 요셉께 사랑을! ) 

( http://예수.kr   ,  http://마리아.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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