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이기는 비결
작성자김열우 쪽지 캡슐 작성일2009-12-23 조회수558 추천수1 반대(0) 신고

보기 좋고, 지혜를 줄 것 같아 따 먹지 않고서는 견딜 수 없었던 실과-

아담과 하와를 시험한 선악과였습니다.

자신을 위하여 전쟁터에 나가 싸우는 부하 우리아의 아내 밧세바-

하느님을 향한 열심이 특심하였던 다윗일지라도 걸려 넘어지도록 만든 시험이었습니다.

 

하느님의 명을 그대로 준수하지 않았던 사울 왕에게 순종하지 않는 것은 하느님을 얕보는 것이라 고 사무엘은 말하였습니다.

 

반면,

아브라함은 100세에 얻은 아들, 이사악까지도 제물로 바치라는 하느님을 믿었고, 그대로 순종하여 시험을 잘 치러냈습니다.

 

예수님은 공생애에 들기 전 단식하셨습니다.

40일 단식을 마치자 마귀가 와서,

이 돌들로 빵을 만들어 먹어라

성전 꼭대기에서 뛰어 내려라. 하느님의 천사가 붙들어 네 발이 땅에 부딪치지 않게 하겠다고 성경에 기록되어 있다.

나에게 절을 하면, 이 세상의 모든 영광을 네게 주겠다. 는 세 가지 시험을 하였습니다.

 

이에 예수님은,

빵보다 하느님의 말씀을-

명예보다 하느님의 뜻을-

경배와 섬김은 오직 하느님 한 분께- 라는 말씀으로 단호히 마귀를 물리치셨습니다.

 

시험은 자신의 등급을 정하는 과제이며, 미션이기도 합니다.

잘 이겨냈을 때, 영광의 상이 주어집니다.

성모 마리아와 요셉이 자신들에게 주어진 미션을 잘 수행했기 때문에 인류의 구원은 성취될 수가 있었습니다.

 

이 시험은 자신을 버리고, 제 십자가를 지고, 주님을 따르는 것이 이기는 비결입니다.

자신을 고수하며, 자신의 것을 챙기며, 잃지 않고 얻으려 한다면 필히 지고 맙니다.

궁극적으로 하느님과 이웃을 사랑하는 것이 시험을 이겨낼 유일한 방법입니다.

 

하느님을 위하여 독자 이사악을 바쳤던 아브라함-

동정의 몸을 내 놓아 예수 그리스도를 모셨던 성모 마리아-

자신의 몸을 온전히 십자가에 못박도록 내 놓았던 예수 그리스도-

하느님을 사랑한 열정의 주인공입니다.

그러므로 최종 승리의 주인은,

오로지 하느님을 향한 사랑의 열정으로 자신을 버리는 것입니다.

2009년 12월 23일 오전 9시 35분

태그
COMMENTS※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26/500)
[ Total 27 ] 기도고침 기도지움
등록하기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 파일 찾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