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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우리 마음이 닫혀 있기 때문입니다.
작성자유웅열 쪽지 캡슐 작성일2009-12-24 조회수445 추천수3 반대(0) 신고
우리 마음이 닫혀있기 때문이다.

우리가 살아가면서
주님의 손길을 느끼고 알게 되는 것은,

특별한 때에
특정한 사람을 통해 하느님의 뜻이
명확하게 전해지는 일이 있기 때문인 것입니다.

그러나 태양아래에서
이루어지는 일을 인간이 모두 파악할 수 없다.

그래서 우리는 기도할 때,
“제 뜻이 아니라 아버지의 뜻이 이루어지게 하십시오.”
                                                       (루카23,42)
이렇게 기도하는 이유는
하느님의 큰 계획은 항상 우리에게 감추어져 있다.

하느님께서 일부러 감추시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덜 깨인 영혼과 작고 무딘 사랑 때문에
그것을 온전 히 볼 수도, 담을 수도 없는 것이다.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하느님께서 어떤 징표를 보여 주실 때
그것을 감지하도록 늘 그분을 향해 있는 태도이다.

더 정확하게 말하자면
하느님께서 당신의 뜻을 보여주실 때와
그렇지 않을 때가 있는 것이 아니라고 생각해야 한다.

내 뜻을 관철하려는 강한 의지나
남을 앞서가려는 욕심, 심지어 영적인 면에서,

남보다 앞서가고 싶은 희망으로 인하여
내 눈이 가리어졌고 마음이 닫혀져 있기 때문입니다.

                          참고한 글.
         “거룩하신 하느님, 질투하시는 하느님”
                 김 종 수 신부님의 성경묵상.

이글에 대한 묵상과 성경말씀.

우리 인간은
하느님의 신비를 알 수 없습니다.

우리 인간은 하느님을 볼 수 없으나
헤아릴 수 없는 위업과 기적을 이루셨기에
그 결과를 보고 하느님을 깨닫게 되는 것입니다.

하느님의 선택 여부는
당신의 자비에 달려있습니다.

"나는 내가 자비를 베풀려는 이에게 자비를 베풀고
동정을 베풀려는 이에게 동정을 베푼다. 그러므로
그것은 사람의 의지나 노력이 아니라 하느님의 자비에
달려 있습니다."(로마9,15-16)

모든 것을 당신 뜻대로 섭리하신다.

"그분께서는 모든 것을 제때에 아름답도록 만드셨다.
또한 그들 마음속에 시간의식도 심어 주셨다. 그러나
하느님께서 시작에서 종말까지 하시는 일을 인간은
깨닫지 못한다."(코헬3,10-11)

전능하시고 자비하신 하느님!

제가 오늘 만나게 될 모든 사람들에게
당신의 자비와 온화한 사랑을 전하게 하소서!

당신의 영으로
저희 마음을 활짝 열어 주시어
서로 존중하는 마음으로 만나게 하소서!

하느님의 신비를
이웃 안에서 알아보고 깨닫게 하시어
서로 간에 도움이 되는 좋은 만남이 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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