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씁쓸함을 느끼며... 허윤석신부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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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이순정 | 작성일2010-01-04 | 조회수686 | 추천수3 | 반대(0) 신고 |
오늘 선재 아트홀로 위대한 침묵을 보러 갔습니다. 피정가는 마음으로....
인터넷으로 예약해서 인지 자석이 좋은 자리가 아니였지만 관람하기에는 괜찮았습니다. 앞줄에 앉아 계신 세분의 자매님들도 끝자리가 마음에 들지 않으신지 영화가 시작하자 아직 빈 자리인 옆자리로 옮겨 앉으시더군요 성호경을 하시며 기도 하시는 모습! 그때까지는 참 보기 좋은 모습이었습니다.
10분정도 지나자 원래 자리주인 젊은 아가씨 두명이 오더니 "죄송하시만, 저희 자리인데 비켜주세요" 세분은 들은 척도 하지 않으시며 무시하시더라구요.... 젊은 아가씨 두명은 영화를 보는 둥 마는 둥 다시 " 저희 자리인데 비켜주세요" 답변은 " 늦게 왔으니 그냥 앉아 봐요" 그 젊은 아가씨 두명 영화 보지 않고 그냥 나가버리더군요......
끝까지 남의 자리에 앉아 계신 세분의 자매님들~~~ 영화보기 전 기도하는 모습과 정 반대의 모습을 보인 그분들을 보며 저를 다시 되돌아 보았습니다.
신앙생활과 일반생활을 따로 행동하지 않았는지.... 하느님이 보시기에 기특한 에밀리아나로 살고 싶습니다.
http://cafe.daum.net/credohur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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