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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언제나 하느님 곁에 머물자!
작성자유웅열 쪽지 캡슐 작성일2010-01-14 조회수501 추천수3 반대(0) 신고
언제나 하느님곁에 머물자!

한 압바가 말했다.
“자네가 잠자고 있던지 깨어있던지
또는 무엇을 하고 있던지 간에,

하느님께서 자네의 눈앞에 계시면
원수들이 자네를 겁먹게 할 수 없네.

자네의 생각이 하느님 안에 머물면
하느님의 권능도 마찬가지로 자네 안에
머무네.”(금언집77)

하느님을 체험하는 것, 그 분 안에 있는 것,
그분과 친교를 나누는 것은,
수도승들의 가장 깊은 소망이었다.

우리는 모든 것 안에서
하느님을 우리의 눈앞에 모시고 있어야한다.

하느님을 체험하는 일은
두려움에서, 원수들의 위협에서,
우리를 자유롭게 해준다.

어떤 사람들이 내게 큰 싸움을 걸고,
계략을 꾸미거나,
나를 속일 수 있을지는 모른다.

그러나 궁극적으로
그들은 나를 해치거나 다치게 할 수 없다.

누구든 하느님 안에 있으면 두려움이나
다른 사람들의 위협에 넘겨지지 않는다.

그는 하느님 안에서
힘을 얻고 보호를 받고 있기 때문이다.

             참고한  글.
     “사막을 통한 생명의 길”
       안젤름 그륀 신부 지음.

이 글에 대한 묵상과 성경말씀.

우리가 하느님 곁에 머물면
하느님은 우리를 보호하시고 지켜주시는
분이십니다.

"주님은 성실하신 분이시므로, 여러분의 힘을
북돋으시고 여러분을 악에서 지켜주실 것입니다."
                                                 (2테살3,3)
"주님께서 친히 네 앞에 서서 가시고, 너와 함께
계시며, 너를 버려두지도 저버리지도 않으실 것이니,
너는 두려워해서도 낙심해서도 안 된다."(신명31,8)

"주님의 눈은 당신을 사랑하는 이들 위에 머무시니
그들에게 든든한 방패요 힘 있는 버팀목이시며 열풍을
막아 주는 쉼터요 한낮의 뙤약볕을 가려 주는 그늘
이시다. 또 비틀거리지 않게 지켜주시고 넘어지지 않게
붙잡아 주신다."(집회34,19)

"나 너를 이끌어 네가 가야 할 길을 가르치고 너를
눈여겨보며 타이르리라."(시편32,8)

전능하시고 자비하신 하느님!

야훼, 나의 목자 아쉬울 것 없노라!

파아란 풀밭에 이 몸누여 주시고
고이 쉬라 물터로 주 나를 이끌어 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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