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형제 여러분! [허윤석신부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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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이순정 | 작성일2010-01-25 | 조회수559 | 추천수4 | 반대(0) 신고 |
<일어나 예수님의 이름을 받들어 부르며, 세례를 받고 죄를 용서받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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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찬미예수님
오늘 바오로의 개심 즉 예수님과 그리스도교를 박해했던 그가 주님의 은총과 섭리로 사도로 개심합니다.
저는 오늘 이사건안에서 오늘 개심의 원동력이 무엇일까 묵상해 보았습니다.
그것은 바로 "형제!"입니다.
하나니아스는 사울에게 형제!라고 부르며 눈을 뜨십시오 라고 말합니다.
이말을 할때 분명 떨렸을 것입니다.
바오로는 사울이었습니다. 박해자였습니다. 그리스도 신자들을 투옥하고 매질하고 죽였던 사람 그일을 회당에서 한 자입니다.
바오로는 그들에게 죽음과 고통을 준 원수였습니다.
그러나 하나니아스는 그를 형제라 부릅니다. 결코 쉽지 않은 변화입니다.
사울에서 바오로의 개심의 힘은 바로 하나니아스의 결심에 있습니다.
하나니아스가 사울에게 어떻게 파견되었는지는 잘 알수는 없지만 아무리 하느님의 말씀이지만 자신과 자신이 사랑하는 가족 그리고 공동체를 죽이고 매질하는 자를 형제라고 받아들이라는 하느님의 말씀을 듣는 순간 우리는 그런 말씀을 하시는 하느님을 원망하거나 그말씀이 과연 하느님의 말씀인가? 의심할것입니다.
그러나 하느님의 힘 즉 성령의 힘은 하나니아스의 믿음을 성장시키시어 순명케하셨습니다.
사울형제!라는 말을 했을 때 저는 바오로과 하나니아스가 모두 울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하느님의 섭리에 감동되어서 ..............
우리는 그저 단순히 무감각하게 형제!라는 말을 오늘 읽지나 않았는지?
미사를 시작하면서 사제는 신자들에게 이렇게 부릅니다.
"형제 여러분! 구원의 신비를 합당하게 ........ 우리 죄를 반성합시다."
즉 천주교에서 형제 자매는 신자들 상호간의 호칭을 넘어서 자신을 박해한 이들까지도 사랑한다는 의미가 담겨져 있습니다.
형제 여러분! 그러기에 미사를 시작하면서 우린 우리 죄를 반성하자고 그럽니다.
우리 천주교는 세례를 통해 죄를 사함받고 만난 성령의 감화를 통해 하나되는 섭리의 인간관계입니다.
그러기에 형제 자매라 부르는 신자상호간에 우리는 용서와 사랑이라는 실천이 없다면 우린 예수님의 형제와 자매도 아니고 신자상호간에 형제가 아닙니다.
서로 사랑하십시오 그리스도께서 여러분을 사랑한 것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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