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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오늘의 복음과 묵상
작성자김광자 쪽지 캡슐 작성일2010-02-04 조회수436 추천수4 반대(0) 신고

 

2010년 2월 4일 목요일[(녹) 연중 제4주간 목요일]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복음>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을 파견하셨다.>
♣ 마르코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6,7-13
그때에 예수님께서는 7 열두 제자를 부르시어, 더러운 영들에 대한 권한을 주시고, 둘씩 짝지어 파견하기 시작하셨다. 8 그러면서 길을 떠날 때에 지팡이 외에는 아무것도, 빵도, 여행 보따리도, 전대에 돈도 가져가지 말라고 명령하시고, 9 신발은 신되 옷도 두 벌은 껴입지 말라고 이르셨다.
10 그리고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어디에서나 어떤 집에 들어가거든 그 고장을 떠날 때까지 그 집에 머물러라. 11 또한 어느 곳이든 너희를 받아들이지 않고 너희 말도 듣지 않으면, 그곳을 떠날 때에 그들에게 보이는 증거로 너희 발밑의 먼지를 털어 버려라.” 12 그리하여 제자들은 떠나가서, 회개하라고 선포하였다. 13 그리고 많은 마귀를 쫓아내고, 많은 병자에게 기름을 부어 병을 고쳐 주었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오늘의 묵상>


물질이 많으면 본인도 모르는 새에 게을러집니다. 웬만큼 어려운 일은 물질로 해결하려 듭니다. 그러기에 주님께서는 아무것도 지니지 말라고 하십니다. 부족해야 간절한 마음이 되고, 주님의 도우심을 기다리기 때문입니다. 그런 사람에게는 결실이 찾아옵니다. 그리하여 하늘의 기쁨을 만나게 합니다.
일류 선수들은 마음을 비울 줄 압니다. 무아의 상태에서 경기에 임하려 애씁니다. 점수에 집착하면 흔들리기 때문입니다. ‘내기’를 하면 언제나 이기던 사람도 ‘큰돈’을 걸면 가끔은 실수합니다. 실력은 그대로지만, 마음이 ‘졸아들었기’ 때문입니다. ‘큰돈’에 마음을 빼앗기는 것이지요. 모든 일이 마찬가지입니다. 마음이 있는 곳에 행동도 뒤따르기 마련입니다.
주님께서는 아무것도 지니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결코 ‘쉬운 말씀’이 아닙니다. 그러므로 모든 소유는 주님께서 주신 것임을 자주 고백해야 합니다. 우리는 다만 그분의 관리자임을 늘 되새겨야 합니다. 그래야 가르침에 가까이 갈 수 있습니다. 제자들은 말씀을 실천했기에 기적을 베풀 수 있었습니다. 주님께서 함께하셨던 것입니다.
인생은 ‘내기’가 아닙니다. 남의 것에 신경 써야 할 이유가 없습니다. 자신의 것에 대하여 언제나 감사하며 살아야 합니다. 우리는 기쁘게 살아야 할 ‘의무’가 있는 사람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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