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펌- (130) 산사 가는 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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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이순의 | 작성일2010-02-06 | 조회수455 | 추천수0 | 반대(0) 신고 |
작성자 이순의 (leejeano) 번 호 7345 작성일 2004-06-27 오후 4:11:29
2004년6월27일 주일 남북통일 기원미사(민족의 화해와 일치를 위한 기 도의 날)ㅡ신명기30,1-5;에페소서4,29-5,2;마태오18,19-22ㅡ
산사 가는 길
이순의
작고 작은 모난 돌들이 무덤 흉을 내고서 그것도 정성이라고 줄을 지어 서 있구나.
제 각각의 마음들이 소원을 쥐고서 손 길 한 번 저기에 다녀갔구나.
축지를 써서 절벽 위에 앉으신 석불께서는 세월을 모르고 알현을 꿈꾸는 자갈들의 무딘 보폭을 아시는지 모르시는지?
ㅡ"너희 중의 두 사람이 이 세상에서 마음을 모아 구하면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께서 는 무슨 일이든 다 들어주실 것이다. 단 두세 사람이라도 내 이름으로 모인 것에는 나도 함께 있기 때문이다."마태오18,19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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