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집회서 3장 | |||
---|---|---|---|---|
작성자김중애 | 작성일2010-02-11 | 조회수972 | 추천수0 | 반대(0) 신고 |
너희는 들어라, 내가 자녀의 본분에 대해서 말하리니 내 말을 듣고 실천하면 구원을 받으리라. 주님께서는 자식들에게 아비를 공경하게 하셨고 또한 어미의 권위를 보장해 주셨다. 아비를 공경하는 것은 자기 죄를 벗는 것이며 어미를 공경하는 것은 보화를 쌓아 올리는 것이다. 아비를 공경하는 사람은 자기 자식들에게서 기쁨을 얻고 그가 기구하는 것을 주님께서 들어 주시리라. 아비를 공경하는 사람은 오래 살 것이며 주님께 순종하는 사람은 어미를 평안케 한다. (주님을 두려워하는 사람은 아비를 공경하며) 하인이 주인을 섬기듯이 자기 어버이를 섬길 것이다. 말과 행실로 네 아비를 공경하여라. 그러면 그의 축복을 받으리라. 아비의 축복은 그 자녀의 집안을 흥하게 하고 어미의 원망은 그 집안을 뒤엎는다. 네 아비를 가벼이 여기거나 자기 자랑을 하지 말아라. 네 아비의 불명예가 어찌 너의 명예가 되겠느냐? 아비의 명예는 자식의 영광이며 어미의 불명예는 자식의 치욕이다. 너는 네 아비가 늙었을 때 잘 보살피고 그가 살아 있는 동안 슬프게 하지 말아라. 그가 설혹 노망을 부리더라도 잘 참아 받고 네가 젊고 힘 있다고 해서 그를 업신여기지 말아라. 아비를 잘 섬긴 공은 잊혀지지 않으리니 네 죄는 용서받고 새 삶을 이룰 것이다. 네가 역경에 처했을 때 주님께서는 너의 효도를 기억하시겠고 네 죄는 얼음이 햇볕에 녹듯이 스러질 것이다. 자기 아비를 저버리는 것은 하느님을 모독 하는 것이요 어미를 노엽게 하는 것은 주님의 저주를 부르는 것이다. 너는 들어라, 매사를 유순하게 처리하여라. 그러면 하느님께서 인정하시는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으리라. 훌륭하게 되면 될수록 더욱더 겸손하여라. 주님의 은총을 받으리라. 세상에는 높고 귀한 사람이 많다. 그러나 하느님은 당신의 오묘함을 겸손한 사람에게만 드러내신다. 주님의 능력은 위대하시니 비천한 사람들에 의하여 그 영광은 빛난다. 네가 감당하지 못할 것을 구하지 말고 네 힘에 겨운 것을 좇지 말아라. 하느님께서 너에게 명령한 일에만 전념하고 알려 주시지 않은 일을 캐내려고 애쓰지 말아라. 힘에 겨운 것을 위하여 헛수고를 하지 말아라. 하느님은 이미 인간의 이해력에 넘칠 정도로 너에게 알려 주셨다. 많은 사람들이 자기를 과신하여 미혹에 빠졌고 그 망상 때문에 정도에서 벗어났다. 눈이 멀고서야 어찌 빛을 보랴? 자신도 모르면서 남을 설득하려 들지 말아라. 완고한 자는 마침내 낭패할 것이며 모험을 좋아하는 자는 모험으로 망할 것이다. 완고한 사람은 고통에 허덕이겠고 죄인은 죄 위에 죄를 겹칠 것이다. 오만한 자의 불행에는 약이 없으니 악의 뿌리가 그에게 깊이 박혀 있는 까닭이다. 총명한 사람은 격언의 뜻을 되새기고 지혜로운 사람은 귀 기울여 남의 말을 듣는다. 물은 뜨거운 불을 끄고 자선은 죄를 없앤다. 은혜를 갚는 사람은 미래를 생각하는 사람이다. 그가 넘어질 때에 도움을얻으리라.
집회서 3장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