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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나는 어쩌면 외로움을 주는 근본이었고...[허윤석신부님]
작성자이순정 쪽지 캡슐 작성일2010-02-12 조회수480 추천수4 반대(0) 신고
 
 
 

나에게

 

그리고 너에게

 

너는 어쩌면 행복을 주는 원천이었다.

 

 

나에게 그리고

 

그리고 너에게

 

우린 어쩌면 순례자의 사랑을 하고 있는지도

 

 

난 우리라는 말을 쓰지않기로 했다.

 

나에게 그리고 너에게가 아닌

 

이젠 너에게 그리고 나에게

 

원없는 사랑을 하나된 사랑을 하고 싶다.

 

순례자의 길에서...

 

                                                                        *  허윤석 신부

 

 

 

2008년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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