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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보시고 말씀하셨다. “나를 따라라!" [허윤석신부님]
작성자이순정 쪽지 캡슐 작성일2010-02-20 조회수358 추천수2 반대(0) 신고
 
 

<나는 의인이 아니라 죄인을 불러 회개시키러 왔다.>
♣ 루카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5,27-32
그때에 27 예수님께서는 밖에 나가셨다가 레위라는 세리가 세관에 앉아 있는 것을 보시고 말씀하셨다. “나를 따라라.” 28 그러자 레위는 모든 것을 버려둔 채 일어나 그분을 따랐다.
29 레위가 자기 집에서 예수님께 큰 잔치를 베풀었는데, 세리들과 다른 사람들이 큰 무리를 지어 함께 식탁에 앉았다. 30 그래서 바리사이들과 그들의 율법 학자들이 그분의 제자들에게 투덜거렸다. “당신들은 어째서 세리와 죄인들과 함께 먹고 마시는 것이오?”
31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대답하셨다. “건강한 이들에게는 의사가 필요하지 않으나 병든 이들에게는 필요하다. 32 나는 의인이 아니라 죄인을 불러 회개시키러 왔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

찬미예수님!

 

 신부되기전에 사제로 살면 무조건 착하고 아름다운 사람을 더 많이 만날줄 알았죠!

 

신자들의 삶이 오히려 비신자들보다 못한 경우도 있다는 것을

 

고백성사실에서난 그런 모습을 보면서 참 많이 가슴 아팠고...

 

 

급기야 혹시 그런 모습을 보면서 실망하고 미워하기 까지 하는 내자신이

 

사제가 된것이 잘한 일일까?로까지 발전(?)하였습니다.

 

그런데 오늘 세리 레위를 만나시고 부르시고 뽑으시고 응답하시는 예수님!

 

죄인을 의사가 필요한 불쌍한 병든이들로 그리고 의사를 절실한 필요함으로 표현하는 그분의 말씀에서

 

 

저는 벗어났고

 

 

특히 "보시고 말씀하셨다. “나를 따라라"'라는 말씀 ..

 

 

그렇구나 그분은 보시고 말씀하시는 분이구나!라는 감탄이

 

 

 우리에게 자신감을 가져다 줍니다.

 

 

우연은 없습니다.

 

 

보시고 인연을 맺으시는 주님이십니다.

 

 

그러기에 소중한 인연들입니다.

 

 

우리 역시 보고 말해야 합니다.

 

 

우리는 우리 말만 우리 모습만 바라봅니다. 

 

 

  세상의 영화에는 주연이 반드시 하나이지만 하느님의 세상에서는 모두가 주연이자 동시에 조연입니다.

 

 

 우린 따라서 주조연 혹은 조주연입니다.

 

 

 

 

그러나 사실 하느님이 어쩌면 주연이자 조연이십니다.

 

 

우리를 위한 영화의 말입니다.

 

 

 

우리을 위한 고통의 주연이시자 행복을 위한 안보이는 고생하는 조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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