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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오늘의 복음과 묵상
작성자김광자 쪽지 캡슐 작성일2010-02-24 조회수685 추천수4 반대(0) 신고

 
 
 
2010년 2월 24일 수요일[(자) 사순 제1주간 수요일]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복음>
 
<이 세대는 요나 예언자의 표징밖에는 어떠한 표징도 받지 못할 것이다.>
♣ 루카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11,29-32
그때에 29 군중이 점점 더 모여들자, 예수님께서 말씀하기 시작하셨다. “이 세대는 악한 세대다. 이 세대가 표징을 요구하지만, 요나 예언자의 표징밖에는 어떠한 표징도 받지 못할 것이다. 30 요나가 니네베 사람들에게 표징이 된 것처럼, 사람의 아들도 이 세대 사람들에게 그러할 것이다.
31 심판 때에 남방 여왕이 이 세대 사람들과 함께 되살아나 이 세대 사람들을 단죄할 것이다. 그 여왕이 솔로몬의 지혜를 들으려고 땅끝에서 왔기 때문이다. 그러나 보라, 솔로몬보다 더 큰 이가 여기에 있다.
32 심판 때에 니네베 사람들이 이 세대와 함께 다시 살아나 이 세대를 단죄할 것이다. 그들이 요나의 설교를 듣고 회개하였기 때문이다. 그러나 보라, 요나보다 더 큰 이가 여기에 있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오늘의 묵상>
 
군중은 표징을 요구합니다. 예수님의 기적을 보고 싶어 합니다. 그렇게 해 주시면 믿겠다고 합니다. 흥정입니다. 그런 모습은 지금도 있습니다. 그러기에 ‘기적이 있다는 곳’에 사람들은 모여듭니다. 기적을 확인하면 삶이 달라지지 않을까 기대를 걸기도 합니다.
주님께서는 ‘요나의 표징’을 이야기하십니다. 그가 연출한 니네베 사람들의 회개를 ‘기적적인 일’로 보라는 말씀입니다. 그러니 회개가 먼저입니다. 새 마음으로 기도와 성사 생활을 하면 기적은 만나게 되어 있습니다. 호기심으로는 결코 만날 수 없습니다. 기적은 주님께서 주시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사람들은 ‘현대판 솔로몬’을 찾고 있습니다. 물질을 앞세워, 원하는 것을 이루어 줄 사람을 찾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런 솔로몬’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욕심에서 조금만 물러서면 솔로몬보다 훨씬 위대하신 분을 만날 수 있는데, 그걸 시도하지 않습니다. 그러기에 복음은 외치고 있습니다. “보라, 솔로몬보다 더 큰 이가 여기에 있다.”
기적은 정성의 결과입니다. 아무리 하찮은 것이라도 심혈을 기울이면 ‘기적적인 일들’은 일어납니다. 지극한 정성은 하늘을 움직이기 때문입니다. 정성을 망각하기에 욕심에 빠집니다. 욕심에서 자유로워지는 마음이 ‘가장 큰’ 기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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