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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관상기도.....................차동엽 신부님
작성자이은숙 쪽지 캡슐 작성일2010-02-24 조회수1,262 추천수2 반대(0) 신고

 

  

 

 

 

 

 

관상기도....................차동엽 신부님

 

 

 

제10회. 주님의 기도

 

9. 오시며 - '관상기도' -


 

      “보라, 내가 문 앞에 서서 문을 두드리고 있다.

 

      누구든지 내 목소리를 듣고 문을 열면,

 

      나는 그의 집에 들어가 그와 함께 먹고

 

        그 사람도 나와 함께 먹을 것이다”

 

                 (묵시 3,20)

 


-“오시며”

  : 하늘과 땅, 나와 하느님이 합쳐지는 기도

 

    => "관상기도”

 


  마라나 타(Marana tha) 오소서, 주 예수님

 


*“오시며” 

 

    아버지나라의 오심과 기도의 단계

 


 - 아빌라의 성녀데레사의 「기도의 네 단계」

 

     1. 물동이로 물을 길어오는 단계

 

     2. 펌프질하는 단계

 

     3. 수로를 내는 단계 

  

     4. 소나기를 맞는 단계

 


  => 물동이 기도 => 자신의 노력이 필요

 

      펌프 기도 => 응답이 오는 기도

 

      수로 기도 => 응답이 부어지는 기도

 

      소나기 기도 => 은총이 소나기처럼 퍼부어지는 기도

 

  => 기도란? 희망을 닦는 일

 


  - “이미”오셨고 “아직”오시지 않은 하느님나라

 

     : 세메이온(Semeion, 표징)

 

      => 이 세상에서 진행되고 있는 하느님나라는 모두 표징

 


  - 하느님께서 진정으로 원하시는 것은 치유가 아니라 고통의 감내

 


*“오시며”

 

     지상의 하느님나라

 


  - 하느님나라의 현상을 가장 잘 묘사한

 

     참행복(진복팔단)  마태 5,3-10


「참행복(진복팔단)」 (마태 5,3-10)

 

   “행복하여라, 마음이 가난한 사람들!

 

   하늘 나라가 그들의 것이다.

 

   행복하여라, 슬퍼하는 사람들!

 

   그들은 위로를 받을 것이다.

 

   행복하여라, 온유한 사람들!

 

   그들은 땅을 차지할 것이다.

 

   행복하여라, 의로움에 주리고 목마른 사람들!

 

   그들은 흡족해질 것이다.

 

   행복하여라, 자비로운 사람들!

 

   그들은 자비를 입을 것이다.

 

   행복하여라, 마음이 깨끗한 사람들!

 

   그들은 하느님을 볼 것이다.

 

   행복하여라, 평화를 이루는 사람들!

 

   그들은 하느님의 자녀라 불릴 것이다.

 

   행복하여라, 의로움 때문에 박해를 받는 사람들!

 

   하늘 나라가 그들의 것이다.

 


 영적가난, 슬픔, 온유 => 믿음

 


 * 영적인 가난

 

    : 나의 능력을 부정하고 하느님의 능력에 의지하는 삶

 

 * 슬픔

 

    : 나의 의로움을 부인하는 것

 

 * 온유

 

    : 나의 뜻을 부인하는 것

 


 의, 자비 => 소망(희망)

 

    : 부인하지 않고 열심히 무언가를 추구

 


 깨끗함, 평화, 박해 => 사랑

 

    : 일치, 누리는 단계

 


 * 마음이 깨끗한 사람

 

   : 하느님을 본다 => 하느님을 만난다

 

 * 평화

 

   : 하느님과의 완전한 일치

 

 * 박해

 

   : 하느님과의 일치 => 기쁨

 


 => 신앙생활에서

 

   - 영적가난, 슬픔, 온유는 입문(준비)단계

 

     => 거비정화(去非淨化) : purification(깨끗하게 함)

 


   - 의, 자비, 깨끗함, 평화는 활동단계

 

     => 진명덕화(進明德化) : illumination(빛으로 나아가는 것)

 


   - 깨끗함, 평화, 박해(사랑)는 관상단계

 

     => 신인일화(神人一化) : unification(일치, 통합)

 


  - 사도직 활동에 있어서 목표를 정하고 가는 것이

 

     진명덕화(進明德化)

 


-어느 할머니의 기도...

 

  초록리본

 

   예수님 탄생부터 살아가신 일생을 묵상할 때...

 

  빨간리본

 

   예수님의 수난을 묵상할 때... 

 

  흰색리본

 

   예수님의 부활의 영광을 묵상할 때...

 


*“오시며”

 

     관상기도

 

  => 관상이란? 천국으로 들어가는 마지막 관문

 


 카를로 카레토의「보이지 않는 춤」 중에서...

 

평화로운 고요 그 자체를 통해 말하십시오.

 

영적 고요 속에서 하느님께 사랑의 시선을 집중하기를 배우십시오.

 

그러면 차츰차츰 그리고 아주 빠른 속도로 하느님의 평화와 안식이

 

거룩한 사랑에 감싸여 있는 하느님께 대한 놀라운 최상의 인식과 더불어

 

당신의 영혼 안에 쏟아져 내릴 것입니다.

 

당신이 독서를 통해 노력한다면 묵상을 통해 은총을 얻게 될 것이고,

 

기도에 의탁한다면 관상의 길에 들어서게 될 것입니다.

 

그러나 결국 당신은 사랑의 시험대에 올려질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느님께서 사랑받으시기를 원하시는 대로 

 

그분을 사랑하기를 터득하십시오.

 

그리고 나머지 일은 내맡기십시오.

 

사람들에게 알려지지 않도록 은밀히 이루어지는 일은

 

그것이 하찮은 일일지라도 사람들의 마음에 들기 위해

 

이루어지는 수천가지의 일보다 하느님께 더 큰 기쁨을 드립니다.

 

사랑 때문에 여정에 오르는 영혼은 피로하지도 않고,

 

남을 피로하게 하지도 않습니다.

 


 

 

 

 

 

 함께 바치는 오늘의 관상기도

 

  <아빌라의 성녀 데레사의 기도>

 


「아빌라의 성녀 데레사의 관상기도」

 

생각하라.

 

네 지닌 영혼은 하나밖에 없는 것임을

 

한 번밖에 더 죽지 않는 것임을

 

네 지닌 목숨이 짤따랗고

 

이것만이 네게 달린 것임을

 

하나밖에 없는 영광, 그것이 영원한 것임을

 

그제야 너는 많은 것을 버리리라.

 

그 무엇에도 너 마음 설레지 말라.

 

그 무엇도 너 무서워하지 말라.

 

모든 것은 다 지나가고

 

님만이 가시지 않나니


인내함이 모두를 얻으리라.

 

님을 모시는 이

 

아쉬울 무엇이 없나니

 

님 하나시면

 

흐뭇할 따름이라.


네 소원, 님을 뵈옴이요

 

네 두려움, 그를 잃을까 함이요 

 

네 고통, 그를 못 누림이요

 

네 기쁨, 그리로 갈 수 있음이어야 하나니

 

그제야 너는

 

크나큰 평화를 더불어 살으리라.


주여, 당신 안에 숨은 영혼이

 

또 무엇을 더 원할 수 있으리오. 

 

사랑하고 언제나 더욱 사랑하고

 

사랑으로써 모든 것에 불붙이고 

 

또한 새로운 사랑으로 당신을 사랑하는 것 외에.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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