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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3가지 필수적인 성령 충만한 삶의 내용 / [복음과 묵상]
작성자장병찬 쪽지 캡슐 작성일2010-02-26 조회수514 추천수14 반대(0) 신고

거룩하시도다. 거룩하시도다. 거룩하시도다. 주 우리 하느님 찬미받으소서. 하늘 높은 곳에는 하느님께 영광. 내 영혼아, 주님을 찬미하여라! 지극히 거룩하시고 만군의 왕이시며 살아 계신 자비의 하느님, 오늘도 저에게 생명을 주셔서 감사하며 주님의 구속사업의 도구가 되게하시고 평온한 죽음을 맞게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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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화가 여러분과 여러분의 가정에 함께 하기를 바랍니다 ]


3가지 필수적인 성령 충만한 삶의 내용
(이한규님의 묵상: 에페소 5,18-21)


1. 하느님을 향해 찬양을 드리는 삶(19절)

찬양이란 우리의 생애 가운데에 어떤 일이 일어나도 항상 하느님을 인정하는 행위입니다.
순풍과 행복이 느껴지는 상황 속에서는 누구나 자연스럽게 하느님을 찬양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리스도인의 특권은 역경과 불행 속에서도 찬송할 수 있다는 사실 때문입니다.
찬양은 하느님의 능력을 우리의 인생과 환경 속에 끌어들이는 가장 중요한 방편입니다.


2. 자신을 향해 감사를 가르치는 삶(20절)

순풍에 감사하는 삶은 자연스런 삶이고, 역풍에도 감사하는 삶은 성령 충만한 삶입니다.
특히 '하느님이 주신 것'보다 '하느님이 계신 것'에 대해 감사하는 삶이 더 중요합니다. 하느님이 계셔서 나의 삶을 일일이 살펴주신다는 믿음 안에서 근원적 감사가 나옵니다. 사실상 우리의 삶에서 진짜 중요한 것은 조건적인 감사가 아니라 근원적인 감사입니다.
하느님과의 관계로 인해 감사하는 사람은 다른 모든 것을 통해서도 감사할 수 있습니다. 감사하는 사람에게 주어진 역경은 이제 원망의 문제가 아니라 기도의 문제일 뿐입니다.


3. 이웃을 향해 화해의 악수를 청하는 삶(21절)

어떤 사람이 자기 권리만을 고집스럽게 추구한다면 그는 성령 충만한 사람이 아닙니다.
권리를 많이 생각하고 책임을 적게 생각하면 인간관계가 닫히고 은총의 문도 닫힙니다. 은총을 받기 위해 내가 해야 할 최고의 준비는 닫혀진 내 마음의 문빗장을 여는 것입니다.
우리가 이웃에게 용서와 화해의 문을 열 때, 하느님께서도 은총의 문을 열어주실 것입니다. 항상 하느님께서 진정 원하시는 삶에 나 자신을 내어드리는 믿음의 안목이 있어야 합니다.

(이한규님 참조)




[2월 27일] 지극히 거룩한 생명의 말씀 '복음' <마태 5,43-48>

[오늘의 묵상 - 신은근 바오로신부님, 마산 호계성당]


[복음]
 그때에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셨다.
“‘네 이웃을 사랑해야 한다. 그리고 네 원수는 미워해야 한다.’고 이르신 말씀을 너희는 들었다.
그러나 나는 너희에게 말한다. 너희는 원수를 사랑하여라. 그리고 너희를 박해하는 자들을 위하여 기도하여라. 그래야 너희가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의 자녀가 될 수 있다. 그분께서는 악인에게나 선인에게나 당신의 해가 떠오르게 하시고, 의로운 이에게나 불의한 이에게나 비를 내려 주신다.
사실 너희가 자기를 사랑하는 이들만 사랑한다면 무슨 상을 받겠느냐? 그것은 세리들도 하지 않느냐? 그리고 너희가 자기 형제들에게만 인사한다면, 너희가 남보다 잘하는 것이 무엇이겠느냐? 그런 것은 다른 민족 사람들도 하지 않느냐?
그러므로 하늘의 너희 아버지께서 완전하신 것처럼, 너희도 완전한 사람이 되어야 한다.”


[오늘의 묵상]
남을 미워하라고 말하는 것은 쉽습니다. 그러나 사랑하라고 말하는 것은 어려운 일입니다. 그런데도 너무 쉽게 ‘사랑하라’고 합니다. 입으로만 말하기 때문입니다. 진정한 사랑은 행동이 따라야 합니다. 남의 잘못을 ‘잊어버리는’ 행동입니다. ‘모른 척해 주는’ 행위입니다. 상대의 실수를 그렇게 받아들이는 것이지요. 그것이 ‘사랑’의 출발입니다.
상대가 자신보다 ‘어른’이라도 마찬가지입니다. 서운한 것은 ‘잊으려’ 노력해야 합니다. 하지만 사랑의 길에는 ‘사막’이 있습니다. 어느 정도 지나면 삭막해집니다. 자신만 손해 보는 듯한 생각에 빠집니다. 사랑하고 받아들이면 ‘좋은 결과’가 와야 하는데, 그렇지 않은 것이지요. 때로는 손해가 오고 오해도 생깁니다. 자신의 처신이 후회가 되기도 합니다. 그러나 그 체험은 은총입니다. 주님께서 내 삶에 개입하고 계신다는 증거입니다.
사막에는 오아시스가 있습니다. 그곳은 사막을 걷는 이만이 갈 수 있습니다. 낙타는 오아시스를 만나면 더없이 겸손해진다고 합니다. 무릎을 꿇고 물을 마신다고 합니다. 사막에서 죽음을 체험한 사람도 마찬가지입니다. 자연의 위대함에 숙연해집니다. 아무것도 두렵지 않은 사람으로 다시 태어나는 것이지요.
사랑의 길을 걷는 이는 ‘사막을 걷는’ 이들입니다. 언제라도 오아시스가 있음을 희망해야 합니다. 주님께서 주시는 깨달음의 은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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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룩한 연옥 영혼들과 하느님을 모르는 사람들과 하느님을 반대하는 사람들과 다른 신들을 믿는 사람들과 쉬는 교우들을 위해서” 라는 지향을 미사에 참례때 혹은 기도하면서 붙이면 매우 큰 선행과 보속을 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성인의 통공 교리를 생활화 한다면 지상에서 행할 수 있는 선행이 엄청나게 많습니다. (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 하느님과 예수님과 성령께 찬미와 흠숭을, 하느님의 어머니이신 마리아와 성가정의 수호자이신 요셉께 사랑을! ) 

( http://예수.kr   ,  http://마리아.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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