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만남은 언제나 새로운 만남이다.
작성자유웅열 쪽지 캡슐 작성일2010-03-07 조회수361 추천수2 반대(0) 신고
♣ 만남은 언제나 새로운 만남이다.

순례자는 순례하면서
온갖 역경과 고난을 겪는 가운데
인생의 참뜻을 깨우친다.

순례자처럼 인생의 먼 길을 걸어가는
우리들은 곳곳에서 만나는 역경과 고난들을
헤치고 마음이 해이해 질 때마다,
다시 한 번 신발 끈을 동여 매야 한다.

이 같은 마음속의 재무장을 우리는 반성이라
부른다. 반성은 새로운 나를 만드는 원동력이다.

인생은 수많은 순간과 찰나로 연결된 직선이다.
인생에는 분명한 시작(탄생)과 끝(죽음)이 있다.

바로 지금 이순간조차도
또 한 순간의 탄생과 영원한 종말을 의미한다.

지난날을 되돌아보면서
그 많은 일이 하나하나 영원히 마지막이었던
시간이라고 생각하면,
더 많은 후회와 반성이 가슴속에 밀려 들 것이다.

언젠가 아주 오래전에 만났던 친구와의 만남을
생각해보자. 그때 그 만남이 마지막리라는 것을
알았더라면 보다 깊은 우정을 나누었을 것이다.

물론 계속 그 친구를 만날 수도 있지만,
그 만남은 또 다른 의미에서의 마지막 만남이다.

모든 만남은
늘 새로운 만남일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만일 지금 이 순간을 소중히 여기지 않으면
언제 또 소중히 여길 때가 또 있을까?”

                  참고한 글
    “우리가 서로 사랑하기 위하여”
             김 정 수 레오 신부.

이글에 대한 묵상과 성경말씀.

우리들은 만남이
항상 있을 것으로 생각하지만
우리가 또 만날 수있는지를 모릅니다.

"사람의 발걸음은 주님께 달려 있으니
인간이 어찌 제 길을 깨닫겠는가?"(잠언20,24)

"행복한 날에는 행복하게 지내라. 불행한 날에는,
이 또한 행복한 날처럼 하느님께서 만드셨음을
생각하여라. 다음에 무슨 일이 일어날지 인간은
알지 못한다."(코헬7,14)

전능하시고 자비하신 하느님!

만남이 우연이 아니듯이
어떤 필연에 의해서 만나게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만남을 즐거워해야 하고
기쁜 마음으로 만나 힘과 용기를 주고
언제나 신선한 만남으로 삶의 기쁨을 누리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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