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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오늘의 복음과 묵상
작성자김광자 쪽지 캡슐 작성일2010-03-11 조회수501 추천수3 반대(0) 신고

 
 
 
2010년 3월 11일 목요일[(자) 사순 제3주간 목요일]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복음>
 
<내 편에 서지 않는 자는 나를 반대하는 자다.>
♣ 루카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11,14-23
그때에 14 예수님께서 벙어리 마귀를 쫓아내셨는데, 마귀가 나가자, 말을 못하는 이가 말을 하게 되었다. 그러자 군중이 놀라워하였다. 15 그러나 그들 가운데 몇 사람은, “저자는 마귀 우두머리 베엘제불의 힘을 빌려 마귀들을 쫓아낸다.” 하고 말하였다. 16 다른 사람들은 예수님을 시험하느라고, 하늘에서 내려오는 표징을 그분께 요구하기도 하였다.
17 예수님께서는 그들의 생각을 아시고, 이렇게 말씀하셨다. “어느 나라든지 서로 갈라서면 망하고 집들도 무너진다. 18 사탄도 서로 갈라서면 그의 나라가 어떻게 버티어 내겠느냐? 그런데도 너희는 내가 베엘제불의 힘을 빌려 마귀들을 쫓아낸다고 말한다. 19 내가 만일 베엘제불의 힘을 빌려 마귀들을 쫓아낸다면, 너희의 아들들은 누구의 힘을 빌려 마귀들을 쫓아낸다는 말이냐? 그러니 바로 그들이 너희의 재판관이 될 것이다. 20 그러나 내가 하느님의 손가락으로 마귀들을 쫓아내는 것이면, 하느님의 나라가 이미 너희에게 와 있는 것이다.
21 힘센 자가 완전히 무장하고 자기 저택을 지키면 그의 재산은 안전하다. 22 그러나 더 힘센 자가 덤벼들어 그를 이기면, 그자는 그가 의지하던 무장을 빼앗고 저희끼리 전리품을 나눈다.
23 내 편에 서지 않는 자는 나를 반대하는 자고, 나와 함께 모아들이지 않는 자는 흩어 버리는 자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오늘의 묵상>
 
예수님께서는 말못하는 어떤 이를 치유하십니다. 그에게서 벙어리 마귀를 쫓아내신 것입니다. ‘은혜와 감사’로 받아들여야 할 장면입니다. 그런데 몇 사람이 엉뚱한 말을 하고 있습니다. 마귀 두목 ‘베엘제불’의 힘을 빌려 마귀를 쫓아낸다고 한 것입니다. 어느 시대에나 있는 ‘별난 사람들’입니다. 어떤 사람들은 예수님을 시험하느라고 하늘의 표징을 요구하기도 합니다.
사람은 ‘아는 만큼’ 말하고 행동합니다. 그들은 예수님을 몰랐기에 그런 소리를 했을 것입니다. 그러기에 주님께서도 그들의 불손을 이해하며 말씀하십니다. “어느 나라든지 서로 갈라서면 망하고 집들도 무너진다. 사탄도 서로 갈라서면 그의 나라가 어떻게 버티어 내겠느냐?” 분열을 조장하지 말라는 가르침입니다.
무엇이든 좋게 생각하면 ‘좋은 판단’을 하게 됩니다. 좋지 않은 생각을 ‘먼저’ 하기에 이상한 판단과 행동을 하게 됩니다. 그러기에 주님께서는 힘센 자가 자기 집을 지키더라도 ‘더 힘센’ 자가 덤벼들면 당할 수 있다고 하십니다. 예수님보다 더 힘센 이가 어디에 있겠습니까? 그러니 늘 선한 생각이 ‘삶을 지배하도록’ 해야 합니다. 악한 생각이 들면 ‘곧바로’ 선한 생각으로 바꿔야 합니다. 습관은 습관을 통해서만 고쳐집니다. 좋은 습관을 몸에 익히면, 나쁜 습관은 ‘저절로’ 물러나게 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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