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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우리의 성체조배를 고대하시는 예수님께 / [복음과 묵상]
작성자장병찬 쪽지 캡슐 작성일2010-03-11 조회수437 추천수1 반대(0) 신고

거룩하시도다. 거룩하시도다. 거룩하시도다. 주 우리 하느님 찬미받으소서. 하늘 높은 곳에는 하느님께 영광. 내 영혼아, 주님을 찬미하여라! 지극히 거룩하시고 만군의 왕이시며 살아 계신 자비의 하느님, 오늘도 저에게 생명을 주셔서 감사하며 주님의 구속사업의 도구가 되게하시고 평온한 죽음을 맞게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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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화가 여러분과 여러분의 가정에 함께 하기를 바랍니다 ]


우리의 성체조배를 고대하시는 예수님께


심판날의 그리스도는 나의 공의로우신 판관이 되실 것입니다. 그러나 지금 이 성체 안의 그분께서는 한없이 관대한 나의 사랑이십니다. 만일 어떤 사람이 나를 지극히 사랑한 나머지, 그의 거처를 내 가까이로 옮기고 그의 사랑을 증거하고자 했다면, 내가 그를 경원하는 것은 지극히 배은망덕한 일이 될 것입니다.

나의 예수님,
당신께서는 나를 사랑하시므로 해서,
당신의 거처를 이 성체 안에 두시었습니다.
그러므로 나, 밤낮을 당신의 발 아래 꿇고서 조배드리고 싶습니다.
천사들이 당신을 그토록 사랑하여 결코 당신 곁을 떠나지 않는 것처럼,
나 또한 당신과 함께 있으며 당신의 사랑과 친절하심을 경탄함으로써,
당신을 기쁘게 해 드리는 데 온 힘을 다하고자 하나이다.

"당신을 증거하여 천사들과 함께 나 당신을 찬양 노래 하리이다. 당신의 자비와 신의를 감사하리니, 성소에서 머리 숙여 흠숭하리이다."

하느님,
천상의 양식, 천사들의 생명되시는 분, 당신을 사랑합니다.
하오나 나의 이 사랑에 당신께서는 흡족치 않으시며,
나도 또한 이 사랑에 만족해서는 안 될 것입니다.
아직도 그 사랑은 너무나 무성의한, 미흡한 사랑이기 때문입니다.

당신이 얼마나 좋으시고 아름다우신지 깨닫게 해 주소서.
당신만을 사랑하는 일로부터 나를 방해하려는 모든 세상사를,
내 마음에서 쓸어 내도록 도와 주소서.
모든 나날, 매일마다 당신께서는 제대에 오르시어 당신 사랑을 보여 주시고,
당신을 드러나게 일치 시키시나이다.
그러므로 당신을 사랑하고 경배 드리오며,
즐겁게 해드리는 것만을 늘 생각하는 것이,
내가 해야 할 하나의 옳은 일일 것입니다.

저, 당신을 내 영혼의 저 깊이로부터 온 마음을 다하여 사랑합니다.
이 일이 당신께 기쁨이 되신다면,
그것을 더욱 깊고 강한 사랑으로 만들어 주심으로써 보답을 내려 주소서.

예수님, 나의 사랑이시여,
내게 그 사랑을 주소서.



성모님과 함께

가난한 병자는 자선 병원에서 자신의 치료를 구합니다.
죄 때문에 찌들고 뒤틀린 영혼은 - 그 비록 모든 사람들에게는 멸시받을지언정- 마리아에게서 보호하심과 돌보심을 발견합니다.
하느님께서는 마리아를 죄인들을 위한 친절한 자선 병원이 되도록 세상에 보내셨습니다.
성 「에프렘」은 마리아를 '죄인들의 피난처'라고 불렀습니다.

그러므로 마리아여,
비록 나같은 죄인이 도움을 청한다 하더라도
당신께서는 나를 외면하실 수 없을 것입니다.
바라옵건대,
나, 더욱 죄에 떨어진 자이기에,
더욱 큰 소리로 당신의 보호하심과 치료하심을 간절히 원합니다.

하느님께서 우리를 위하여 당신을 여기 계시게 하셨사오니,
가장 버려진 자가 된 죄인들을 위해서도 마리아는 그들의 병원이 되실 것입니다.

나의 어머니시여,
내가 여기에 있습니다.
나를 봉헌하여 당신의 돌보심 밑에 두고자 하오니,
내 구원의 희망이 되어 주소서.
당신께서 나를 외면하신다면, 내 갈 곳은 그 어디이겠습니까?


(교회박사 성 알퐁소 리구오리 "성체조배")




[3월 12일] 지극히 거룩한 생명의 말씀 '복음' <마르 12,28ㄱㄷ-34>

[오늘의 묵상 - 신은근 바오로신부님, 마산 호계성당]


[복음]
 그때에 율법 학자 한 사람이 예수님께 다가와, “모든 계명 가운데에서 첫째가는 계명은 무엇입니까?” 하고 물었다.
예수님께서 대답하셨다. “첫째는 이것이다. ‘이스라엘아, 들어라. 주 우리 하느님은 한 분이신 주님이시다. 그러므로 너는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정신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주 너의 하느님을 사랑해야 한다.’ 둘째는 이것이다. ‘네 이웃을 너 자신처럼 사랑해야 한다.’ 이보다 더 큰 계명은 없다.”
그러자 율법 학자가 예수님께 말하였다. “훌륭하십니다, 스승님. ‘그분은 한 분뿐이시고, 그 밖에 다른 이가 없다.’ 하시니, 과연 옳은 말씀이십니다. 또 ‘마음을 다하고, 생각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그분을 사랑하는 것’과 ‘이웃을 자기 자신처럼 사랑하는 것’이 모든 번제물과 희생 제물보다 낫습니다.”
예수님께서는 그가 슬기롭게 대답하는 것을 보시고 그에게, “너는 하느님의 나라에서 멀리 있지 않다.” 하고 이르셨다. 그 뒤에는 어느 누구도 감히 그분께 묻지 못하였다.


[오늘의 묵상]
“모든 계명 가운데에서 첫째가는 계명은 무엇입니까?” 율법 학자는 진심으로 질문합니다. ‘하느님을 사랑하고, 사람을 사랑하는 것이다.’ 너무 쉬우면서도 막연한 답변입니다. 하지만 모든 답을 포함하고 있는 말씀입니다. 더 이상의 답이 나올 수 없습니다. ‘하느님과 사람’을 사랑하는 것을 뺀다면 율법이 무슨 소용이 있을는지요?

유다인들은 하느님을 사랑한다는 것이 너무 막연했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율법 준수’를 사랑의 척도로 삼았습니다. 철저히 ‘지키면 지킬수록’ 그만큼 사랑하는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성경 말씀처럼 ‘마음과 목숨과 힘을 다해’ 율법을 지키려 애썼습니다. 그러나 사람을 사랑하는 것은 ‘그렇게’ 가르치지 못했습니다. 예수님의 지적은 여기에 있습니다. 남을 자기 자신처럼 사랑하라는 말씀은 그렇게 해서 나타났던 것입니다.

그러므로 모든 사랑은 ‘계명의 실천’입니다. 사랑하기에 주고 싶어집니다. 애정을 주고, 기쁨을 주고, 삶의 에너지를 주고 싶어 합니다. 그러므로 사랑은 ‘주는 행위’입니다. ‘생명력’을 주는 행위입니다. 주님께서도 우리를 사랑하시기에, 은총을 주시고 이끄심을 주셨습니다.

사랑한다고 하면서 ‘상대의 힘’을 빼앗고 있는 것은 아닌지 가끔은 돌아봐야 합니다. ‘마음과 목숨을 다해’ 사랑한다면, ‘마음과 목숨을 다해’ 참을 줄도 알아야 합니다. 언제라도 ‘사랑의 척도’는 인내와 용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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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룩한 연옥 영혼들과 하느님을 모르는 사람들과 하느님을 반대하는 사람들과 다른 신들을 믿는 사람들과 쉬는 교우들을 위해서” 라는 지향을 미사에 참례때 혹은 기도하면서 붙이면 매우 큰 선행과 보속을 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성인의 통공 교리를 생활화 한다면 지상에서 행할 수 있는 선행이 엄청나게 많습니다. (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 하느님과 예수님과 성령께 찬미와 흠숭을, 하느님의 어머니이신 마리아와 성가정의 수호자이신 요셉께 사랑을! ) 

( http://예수.kr   ,  http://마리아.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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