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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너희 주의 즐거움에 들어오라.”
작성자김중애 쪽지 캡슐 작성일2010-03-11 조회수341 추천수2 반대(0) 신고

 

“너희 주의 즐거움에 들어오라.”


확실한 사실은, 장차 우리는
천주를 알되 천주 당신 자신을 아시는 그 인식으로 알고,
그를 사랑하되 당신 자신을 사랑하시는 그 사랑으로 사랑하고,
그를 누리되 당신 자신을 누리시는 같은 행복을

누릴 수 있다는 점이다.
 
더 좀 낫게 말하자면,

천주께서는 우리를 당신의 인식, 당신의 사랑,
당신의 기쁨 안으로 끌고 들어가시니,

 거기서 우리가 영원히 누릴 바
새 생명의 놀라운 실제 앞에는 인간의 언어란

 도무지 어린이의 말 더듬밖에 안 된다는 것이다.
 
그렇기에 신비가神秘家들이

이 진복眞福의 광채의 가냘픈 한줄기만을
얻어 만났을 때도 탈혼脫魂상태에 빠져 외쳤다:
“오! 기쁨이여…기쁨이여…기쁨의 눈물이여…”(파스칼)
-가스통 꾸르다, 「죽음의 그리스도적 의미-


♣“우리는 지금은 거울에 비친 모습처럼

어렴풋이 보지만 그때에는 얼굴과 얼굴을 마주 볼 것입니다.

내가 지금은 부분적으로 알지만 그때에는

하느님께서 나를 온전히 아시듯 나도 온전히

알게 될 것입니다.”(1코린 13,12)
 
하느님 나라에 임한다고 하는 것은

‘인식’과 ‘사랑’, ‘기쁨’과 ‘행복’이
하느님의 생명에 온전하게 영적으로 참여하기에

하느님처럼 되어 하느님의 생명을 누리는 것입니다.
 
“…우리가 어떻게 될지는 아직 드러나지 않았지만,

그분께서 나타나시면 우리도 그분처럼 되리라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그분을 있는 그대로 뵙게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1코린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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