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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용서하라!
작성자유웅열 쪽지 캡슐 작성일2010-03-20 조회수420 추천수4 반대(0) 신고
✚ 용서하라!

“약한 자는 용서하지 못한다.
용서는 강한 자에게 부여된 특성이다.”
                                        (마하트마 간디)

많은 그리스도인들은 자신에게 상처를
입힌 사람을 용서해야 한다는 것을
부담으로 여긴다.

절대로 격분해서는 안 되고 용서해야만
한다는 것은 용서의 이념이 아니다.

용서는
언제나 강함의 표현이지 체념이 아니다.

내가 내적으로 다른 사람과 거리를 둘 때,
비로소 그를 용서할 수 있다.

나에게는 다른 사람을 내 안에서 몰아낼 수
있는 내적인 힘과 용기가 필요하다.
이것이 용서의 첫 걸음이다.

용서의 둘째 걸음은
나의 상처를 다른 사람 안에 그대로 놓아두는 것이다.

용서란 다른 사람이 나에게 한 행동, 그것이 더 이상
나를 괴롭히지 못하도록 던져 버린다는 것을 의미한다.

용서의 셋째 걸음은
다른 사람을 이해하고자 시도하는 것이다.

내가 그를 이해하면
용서는 더 이상 힘겨운 의무가 아니라 해방의 실천이다.

내가 다른 사람을 용서하지 못하는 한,
나는 그 사람에게 묶여있는 것이다.

용서는 나를 해방시킨다.
많은 사람들은 용서할 수 없기 때문에 건강하지 못하다.

용서하기 위해서는 훌륭한 주관이 필요하다.
그리고 용서는 나를 내적으로 강하게 하며 자유롭게 한다.

                Anselm Gruen 신부

전능하시고 자비하신 하느님!

우리는
사랑으로 이  세상에 나왔습니다.
오직 사랑만이 나를 지켜줄 것입니다.

사랑의 불을 내 마음에 지펴주시어
저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이끄시어 나에게
상처를 준 사람을 이해하고 용서하게 하소서!

그리하여
그로부터 벗어나 자유를 누리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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