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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우리는 우리 자신에게 갈 시간이 없다.
작성자김중애 쪽지 캡슐 작성일2010-03-21 조회수381 추천수3 반대(0) 신고

 

 

 

♥우리는 우리 자신에게 갈 시간이 없다.

 

 

우리는 우리 자신에게 갈 시간이 없습니다.

그리고 수많은 교통 표지판이 우리를 우회하게 하고

우리 자신에게까지 가는 것을 방해합니다.

 우리 주위에 수많은 소음이 있습니다.

 

어떻게 우리가 듣고, 알아들을 수 있는

침묵의 지역에까지 다다를 수 있겠습니까?

 결국 모든 것이 여기에 있습니다.

 예수께서 우리를 인도하기 원하시는

복음은 바로 이 내적인 복음,

이 비밀스럽고 침묵하는 소리이며

이 소리만이 우리를 가르치고 우리를 불러 모읍니다

 

 

-모리스 준델-

「삶, 죽음, 부활」에서

 

 

 

♣내 존재 내면의 궁극점인 비밀스런 침묵에서

들리는 소리가 우리를 가르치고 우리를 불러 모읍니다.

그런데 현대인들은 세상에서 우리에게 손짓하며 유혹하는

인생 표지판이 너무 많아 혼돈 속에서 살아가기에
내면의 침묵 소리의 계단까지 내려가지 못합니다.

마치 아득히 깊은 샘물은 생수가 솟구치는 데,
건수가 넘치는 우물물만 마시고 살기에
영혼이 병들고 삶에 에너지가 넘치지 못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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