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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오늘의 복음과 묵상
작성자김광자 쪽지 캡슐 작성일2010-03-22 조회수575 추천수2 반대(0) 신고

 

2010년 3월 22일 월요일[(자) 사순 제5주간 월요일]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복음>


<나는 세상의 빛이다.>
♣ 요한이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8,12-20
그때에 12 예수님께서 바리사이들에게 말씀하셨다. “나는 세상의 빛이다. 나를 따르는 이는 어둠 속을 걷지 않고 생명의 빛을 얻을 것이다.” 13 바리사이들이 “당신이 자신에 관하여 증언하고 있으니, 당신의 증언은 유효하지 않소.” 하고 말하자, 14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이르셨다. “내가 나 자신에 관하여 증언하여도 나의 증언은 유효하다. 내가 어디에서 왔고 어디로 가는지 알기 때문이다. 그러나 너희는 내가 어디에서 왔는지, 또 내가 어디로 가는지 알지 못한다. 15 너희는 사람의 기준으로 심판하지만, 나는 아무도 심판하지 않는다. 16 그리고 내가 심판을 하여도 내 심판은 유효하다. 나 혼자가 아니라, 나와 나를 보내신 아버지께서 함께 심판하시기 때문이다. 17 너희의 율법에도 두 사람의 증언은 유효하다고 기록되어 있다. 18 바로 내가 나 자신에 관하여 증언하고, 또 나를 보내신 아버지께서도 나에 관하여 증언하신다.”

 

<오늘의 묵상>


복음의 주제는 ‘빛이신 예수님’입니다. 그 빛을 받으면 삶의 분위기는 달라집니다. 무엇이 우리의 생활을 우울하게 하는지요? 먼저 밝은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밝은 사람은 멀리서부터 ‘밝은 기운’이 느껴집니다. 그가 등장하면 주변이 환해집니다. 말을 안 해도 사람들은 편안한 기분이 됩니다.
반대로, 나타나기만 하면 사람들이 피하려 드는 사람도 있습니다. 무슨 말을 할지 두려워집니다. 그를 생각하면 왠지 기분이 흐려집니다. 되도록 그의 곁에 가고 싶어 하지 않습니다. 이것은 윗사람에게만 있는 현실이 아닙니다. 동료들 가운데에도, 아랫사람들 가운데에도 분명히 있습니다.
자신은 어느 편에 속하는지 한 번쯤 돌아봐야 합니다. 빛의 사람은 타인에게 빛을 줍니다. 남에게서 빛을 빼앗고 있다면 어찌 ‘빛의 사람’이라 할 수 있을는지요? 죄를 짓는 직업은 없습니다. 그건 모두 ‘세상의 판단’일 뿐입니다. 주님께서는 세리와 창녀들을 칭찬하셨습니다. 어디에서 무슨 일을 하건, 빛을 주고 있다면 빛의 자녀인 것입니다.
“나는 세상의 빛이다.” 주님께서는 분명한 말씀을 주셨습니다. 그 빛을 청해야 합니다. 그리하여 삶을 ‘밝게’ 해야 합니다. 그러면 나를 둘러싸고 있는 어둠은 조금씩 사라집니다. 완벽한 사람은 오히려 부족한 듯이 보이는 법입니다. 겸손한 사람이 밝은 사람입니다.
19 그들이 예수님께 “당신의 아버지가 어디 있소?” 하고 묻자, 예수님께서 대답하셨다. “너희는 나를 알지 못할 뿐만 아니라, 나의 아버지도 알지 못한다. 너희가 나를 알았더라면 나의 아버지도 알았을 것이다.” 20 이는 예수님께서 성전에서 가르치실 때에 헌금함 곁에서 하신 말씀이다. 그러나 아무도 그분을 잡지 않았다. 그분의 때가 아직 오지 않았기 때문이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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