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차 우리에게 나타날 영광에 비추어 보면...

 지금 우리가 겪고 있는 고통은 아무것도 아니라고 '(로마 8,18;2디모 2,11-12) 여기며

우리는 믿음 안에서힘을내어 "복된 희망을 안고 위대하신 하느님과 우리 구세주 예수 그리스도게서

영광 스럽게 나타나시기를 (디도 2,13)기다리고 있다. 

제2차 바티칸 공의회 교회헌장 제 7장 순례하는 교회의 종말론 중 48항.

교회의 종말적 본질에 대해서 무관심 혹은 이해없는 두려움으로 대하는 태도가 지배적이다.

휴거등 이단 종교의 광신적 오버 액션으로 진정한 종말론적 삶에 대한 통찰과 의의는 변질된것이 사실이나

우리는 교회의 삶이 분명 종말론적 긴장감이 내재되어 있음을 고백하지 않을 수 없다.

교회의 종말론은 다름아닌 그리스도의 자비와 사랑을 통한 희망이다.

그 희망은

바로 지금 어둡고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우리들에게 실질적인 힘이 된다.

그리스도께서 오셔서

 " 당신의 성도들에게 영광을 받으시고 믿는 모든 사람 가운데서 경탄의 찬미를 받으실 것이다. (2데살 1.10 참조)

고백성사를  집행하면 많은이들이 정말 힘들게 살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정말 살기에 각박한 현실이 된다.

물질주의 상대적 박탈감 경제난 ...

그리고 여러가지 오류와 비리, 불륜과  폭력, 그리고 각종 공허와  공황, 일탈과 방탕과 사기와 거짓!

무엇이라 위로와 훈화를 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나는 교회의 교의 헌장을 선포하기로 하였다. 

"장차 우리에게 나타날 영광에 비추어 보면

지금 우리가 겪고 있는 고통은 아무것도 아니라고 '(로마 8,18;2디모 2,11-12) 여기며

 우리는 믿음 안에서 힘을내어 "복된 희망을 안고 위대하신 하느님과

우리 구세주 예수 그리스도게서 영광 스럽게 나타나시기를 (디도 2,13)기다리고 있다.

우리는 지금의 나약과 어둠의 상태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우리에게 나타날 영광에 비추어" 보는 믿음의 통찰력을 갖는것이다.

나는 상담을 할때 늘 진정으로 생각하는 것이 있다.

"나는 대답하는 사람이 아니다. 기도하는 사람이다.

 나는 설명하는 사람이 아니다. 듣는 사람이다.

 나는 세상의 말을 듣는 사람이 아니다.

 나는 기도하는 사람이며 침묵을 통해 하느님의 영광을 드러낸다.

 나에게 말하는 사람이 어떤 상태든...

 나는 장차 우리에게 나타날 영광에 비추는 시선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많은이들이 힘든 감정으로 하소연하지 하지만  예언자가 지녀야할 가장 큰 영혼의 덕목은

 바로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분께 희망을 두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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