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내적 집중
작성자김중애 쪽지 캡슐 작성일2010-03-26 조회수408 추천수11 반대(0) 신고

 

내적 집중

 

 내적인 사람은 그가 할 수 있는 대로

 항상 모든 무질서한 애착으로부터 벗어나

자신을 잠심 중에 있도록 한다.

 

 그래서 그는 언제나 자신을 쉽게 들어올려

하느님께로 돌아갈 수 있으며

 큰 고요 가운데 하느님을 즐길 수가 있다.

"네가 만일 외적인 위로를 없신여긴다면,

너는 내적 위로를 얻게 될 것이다"라고

 준주성범의 저자 토마스 아 켐피스는 말하였다.

 

현세 생활의 타락된 처지는,

우리가 만사에 끊임없이 죽어야 함을 요구한다.

왜냐하면 피조물에 대한 즐거움은 우리를 쉽게

하느님에게서 떠나도록 하는 힘이 있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가능한 한 그것을 멀리하고

하느님으로부터 오지 않는 모든 쾌락을

 거절할 성실을 필요로 한다.

 

우리의 타락함과 묵은 습관과

변천하는 사물에 대해 애착하는 우리의 본성은

우리가 하는 극기를 귀찮아 하고

그것이 끊임없는 십자가라고 여긴다.

그러나 하느님을 즐기는 한 순간이

모든 고통보다 더욱 가치가 있다.

 

그의 영혼 안에서 일어나는

모든 것에 대해 세심히 관찰하는 내적 인간은

 경험에 의해서 육욕과 이성의 빛을

 은총의 빛으로부터 구별할 수 있다.

 은총의 빛으로 한번 꿰뚫어 보게 되면

그에게는 육욕과 이성의 빛이

암흑과 같이 보인다.

 

-하느님 안에 숨은 생활 중에서-

태그
COMMENTS※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26/500)
[ Total 27 ] 기도고침 기도지움
등록하기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 파일 찾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