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예수님께서는 당신의 사람들을 끝까지 사랑하셨다.
작성자주병순 쪽지 캡슐 작성일2010-04-01 조회수331 추천수3 반대(0) 신고
 

주님 만찬 성목요일
2010년 4월 1일 (백)

☆ 사제의 해

☆ 성유 축성 미사

‘파스카 성삼일’의 첫날이다. 예수님께서는 제자들과 함께 마지막 만찬을
드신다. 그리고 그 자리에서 빵과 포도주의 모습 속에 당신 자신을 남겨
주신다. 성체성사를 제정하신 것이다. 제자들에게는 세상 마칠 때까지
이 예식을 계속하라고 말씀하신다.

♤ 말씀의 초대
주님께서는 파스카 축제가 있는 달을 한 해의 첫째 달로 삼으라고 하신다.
유다인의 ‘니산 달’이다. 14일이 되면 각 가정은 일 년 된 흠 없는 숫양이나
숫염소를 잡아야 했다. 그리고 그 피를 문설주에 바르고, 고기는 불에
구워, 누룩 없는 빵과 쓴나물을 곁들여 먹어야 했다. 이집트를 탈출한
조상들의 체험에 동참하기 위해서다(제1독서).
제2독서는 예수님의 최후의 만찬 장면을 전해 준다. 주님께서 다시 오실
때까지 교회는 이 예식을 되풀이하며 성체성사를 기념한다. 바오로가
전해 주는 이 전승은 성체성사에 관한 가장 오래된 기록이다(제2독서).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의 발을 씻어 주신다. 당신의 애정을 드러내신 것이다.
그렇게 서로 사랑하라는 가르침이었다. 베드로는 송구스러워하지만,
스승님의 말씀에 즉각 순명한다(복음).

복음 환호송     요한 13,34 참조
◎ 그리스도님, 찬미와 영광 받으소서.
○ 주님이 말씀하신다. 내가 너희에게 새 계명을 준다. 서로 사랑하여라.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처럼 너희도 서로 사랑하여라.
◎ 그리스도님, 찬미와 영광 받으소서.

복음 <예수님께서는 당신의 사람들을 끝까지 사랑하셨다.>
♧ 요한이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13,1-15
1 파스카 축제가 시작되기 전, 예수님께서는 이 세상에서 아버지께로
건너가실 때가 온 것을 아셨다. 그분께서는 이 세상에서 사랑하신 당신의
사람들을 끝까지 사랑하셨다.
2 만찬 때의 일이다. 악마가 이미 시몬 이스카리옷의 아들 유다의 마음속에
예수님을 팔아넘길 생각을 불어넣었다. 3 예수님께서는 아버지께서 모든
것을 당신 손에 내주셨다는 것을, 또 당신이 하느님에게서 나왔다가
하느님께 돌아간다는 것을 아시고, 4 식탁에서 일어나시어 겉옷을 벗으시고
수건을 들어 허리에 두르셨다. 5 그리고 대야에 물을 부어 제자들의 발을
씻어 주시고, 허리에 두르신 수건으로 닦기 시작하셨다.
6 그렇게 하여 예수님께서 시몬 베드로에게 이르시자 베드로가, “주님,
주님께서 제 발을 씻으시렵니까?” 하고 말하였다.
7 예수님께서는 “내가 하는 일을 네가 지금은 알지 못하지만 나중에는
깨닫게 될 것이다.” 하고 대답하셨다. 8 그래도 베드로가 예수님께 “제 발은
절대로 씻지 못하십니다.” 하니, 예수님께서 그에게 대답하셨다.
  “내가 너를 씻어 주지 않으면, 너는 나와 함께 아무런 몫도 나누어 받지
못한다.”
9 그러자 시몬 베드로가 예수님께 말하였다. “주님, 제 발만 아니라 손과
머리도 씻어 주십시오.”
10 예수님께서 그에게 말씀하셨다. “목욕을 한 이는 온몸이 깨끗하니 발만
씻으면 된다. 너희는 깨끗하다. 그러나 다 그렇지는 않다.” 11 예수님께서는
이미 당신을 팔아넘길 자를 알고 계셨다. 그래서 “너희가 다 깨끗한 것은
아니다.” 하고 말씀하신 것이다.
12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의 발을 씻어 주신 다음, 겉옷을 입으시고 다시
식탁에 앉으셔서 그들에게 이르셨다. “내가 너희에게 한 일을 깨닫겠느냐?
13 너희가 나를 ‘스승님’, 또 ‘주님’ 하고 부르는데, 그렇게 하는 것이 옳다.
나는 사실 그러하다. 14 주님이며 스승인 내가 너희의 발을 씻었으면,
너희도 서로 발을 씻어 주어야 한다. 15 내가 너희에게 한 것처럼 너희도
하라고, 내가 본을 보여 준 것이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 매일미사 )

† 찬미 예수님 !

주님 사랑의 말씀
은총의 영원한
생명수
생명 불꽃이 온 세상에......

온 우주에 가득한 하느님 사랑 ! 1759

봄별 가람 !

하늘 임
성심의

붉은
태양

오롯이
닮은

이 세상
불멸의

희망
빛으로

세우신
은총 질서

어둘수록
찬란한

별무리
강물로

낮은 곳
어디라도

흘러
들어가

그리스도님
왕국의

불꽃
밝히고

생명의
말씀 씨앗

뿌리고
싹 틔워

가꾸어
가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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