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편안함과 불안함 사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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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김종연 | 작성일2010-04-05 | 조회수595 | 추천수11 | 반대(0) 신고 |
<편안함과 불안함 사이>
내 마누라가 임동성당 성령기도회를 주관한다. 그 성령기도회 봉사자 아주머니들은 하나같이 가사를 돌보는 외에도 일을 나간다고 한다.
매주 수요일 밤 아홉시 반 성경기도회가 끝나고 집에 갈 때 깔깔대는 그 아주머니들을 보면 그렇게 밝고 행복해 보일 수가 없다.
살기가 팍팍하고 고달파도 다른 어려운 이웃들과 친하게 지내면 마음이 편해서 그런가 보다.
돈 걱정 없이 안심하고 사는 사람들은 자기가 정말로 복된 사람인가 불안감을 가지는 것이 좋으리라.
그런 불안감을 가져야 사람답게 살 수 있고 구원을 받을 수 있겠기 때문이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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