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삶에서 규율規律의 본질이 기쁘게 사는 의미를 부여한다.
작성자김중애 쪽지 캡슐 작성일2010-04-05 조회수367 추천수2 반대(0) 신고

 

 

 ♥삶에서 규율規律의 본질이 기쁘게 사는

의미를 부여한다.

스토아 철학자들은 탐욕이

인간의 자유와 품위를 흐려놓는다고 보았다.
자신의 욕망에 이리저리 끌려 다니는 사람은

 더 이상 자신을 통제할 수 없다.

그는 투명한 정신력과 마음의 안정을 잃는다.
 
그러므로 아스케제(자기 수련)는

삶에 적대적인 것이 아니라 오히려 사람을 위한 것이다.

이는 우리를 참된 기쁨으로 인도하고자 한다.
빙겐의 힐데가르트에게는 삶에서 규율의 본질이

어제나 기뻐할 수 있도록 사는 것을 의미했다.

맛있는 케이크를 절제할 줄 모르고 마구 먹어대는 사람은

그 맛에서 기쁨을 얻지 못한다.
 
그 사람은 그렇게 먹고 난 뒤 절제하지 못하고

너무 많이 먹은 자신에 대해 짜증을 내게 된다.

반면 맛을 천천히 음미하면서

한 조각을 먹는것으로 절제한 사람은 먹을 때도,

그리고 먹고 난 뒤에도 오랫동안 기뻐할 수 있다.

그는 기쁨의 맛을 입에도 마음에도 간직한다.   


-「사는 것이 즐겁다.」중에서-


♣동양 사상에

지나치거나 부족해도 안 된다고

‘중용中庸의 덕’을 가르칩니다.

 중용을 지킨다는 것은 탐욕에 사로잡혀

인간의 자유와 품위를 손상치 않고

삶의 중심을 잡고 자신을 통제함을 의미합니다.
 
규율은 라틴어 ‘discapere'에서 유래하며

“손에 쥐다, 직접 조절하다.”라는 의미를 지닙니다.
“삶에서 규율의 본질이 어제나 기뻐할 수 있도록 사는 것을 의미했다.”
(빙케의 힐데가르트)고 합니다. 규율은 공동 선익善益과 인간 본성에
바탕을 둔 것으로 자아 통제와 절제적인 행동을 일컫습니다.
 
예컨대, 기차가 자유를 선언하고 선로를 이탈하는 것은 선로에서만
가치와 의미와 목적을 달성할 수 있다는 자신의 본질을 망각하고
파멸을 선택한 것입니다.

태그
COMMENTS※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26/500)
[ Total 27 ] 기도고침 기도지움
등록하기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 파일 찾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