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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예수님의 양식은 하느님의 말씀(루카복음4,1-44)/박민화님의 성경묵상
작성자장기순 쪽지 캡슐 작성일2010-04-09 조회수435 추천수5 반대(0) 신고
 
2010년 4월 9일 금요일 루카복음4장
 
하느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님께서도 세례를 받은 후에
유혹을 받고 말씀으로 유혹을 물리치고 복음 선포를 하시는 하느님이십니다.
광야에서 사탄이 예수님을 유혹할 때
예수님께서도 우리와 같은 인성이 있으시기 때문에
빵을 통하여 유혹받으시지만
 
예수님 안에 그리스도이신 신성이 계시기 때문에
 “ 사람이 빵으로만 사는 것이 아니라
하느님 입에서 나오는 말씀으로 사신다.”고 풀어 주시고,
실제 예수님의 양식은 하느님의 말씀입니다.
 
성경 말씀은 영이고 생명이기 때문에
성경 말씀을 영으로 풀지 않고 육으로 풀어주는 것이 유혹하는 자이기 때문에
성령의 감동을 받아 쓰여진 성경 말씀을 깨닫기 위해서는
기도하여 성령을 충만히 받아야
성경 말씀을 영으로 풀 수 있는 것입니다.
 
시련은 인내를 낳고 인내는 한층 더 굳센 믿음을 낳게 하는 것입니다.
유혹이란 말도 헬라어로 '페이라조' 인데
천주교에서는 '유혹'이라고 번역하였고,
개신교 성경에는 '시험'이라고 번역이 되어 있으며
영어로는 'tempted' 라고 카톨릭이나 개신교 성경이나 같이 되어 있으므로
비교해서 읽어 보시면 좋을 것입니다.
 
유혹하는 자 사탄은
육안으로 볼 때는 밖에 있는 사탄이라고 생각하지만
요한복음 차원에서 볼 때는
우리 안에 있는 마음 심령 즉 육체의 소욕이 마귀 사탄이기 때문에
우리들도 우리 마음 안에 있는 두 존재가 하나는 주님을 섬기려 하고
하나는 세상을 섬기려 하는 경향이 있으며,
순교자들은 육체의 고난을 성령의 힘으로 승리하게 되며
우리들도 말씀하고 관계를 맺을 때
성령의 힘으로 승리를 하게 되는 것입니다.
 
사탄는 예수님을 성전 꼭대기에 데리고 가서
"뛰어 내려 보시오." 하고 유혹 하지만
예수님께서는
성경의 "하느님을 시험하지 말라."고 하신 말씀으로 승리하시며,
 
사탄는 다시 예수님께 모든 세상 영광을 보여 주며
"내게 경배하면 이 세상을 주겠다."고 유혹하지만
예수님께서는
 "'하느님 이외에는 경배하지 말라.'고 성경 말씀에 쓰여져 있다."고
말씀하시고, 세 번이나 사탄의 유혹을 물리치고
승리하시는 하느님이심을 보여 주십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상에서 못 박혀 매달려 계실 때
유대 백성들과 로마 군인들이
“네가 하느님 아들이거든 십자가에서 뛰어 내려 보시오.
그럼 우리가 믿는다.”고 했는데
사람들의 안에 있는 사탄들이 예수님을 유혹하는 것입니다.
우리들도 성경 말씀 읽고 기도할 때
세상에서 오는 모든 유혹을 물리칠 수 있는 것입니다.
우리들의 매일 매일의 삶은 십자가의 삶일 수 있습니다.
 
광야에서 유혹을 받으시다(마태 4,1-11;마르1,12-13)
 
예수님께서 광야에서 40일 간 단식하고 기도하셨는데
광야에는 생물이 살아가기에 부적절한 곳이며
사람이 단식할 때 물만 먹으면 최고 40일까지 생존할 수 있으나,
40일 이상이 되면 인체의 세포가 분해되며
물을 마시지 않을 때는 72시간이 지나면 기아열이 나서 죽게 되는데,
 
예수님께서도 인성이 있기 때문에 40일 간을 단식 기도할 때
물론 아담과 하와를 유혹했던 옛뱀이
예수님께는 사탄이 유혹한 자로 변하여 예수님을 유혹했을 때
아담 하와는 유혹에 넘어갔지만,
예수님의 양식은 하느님의 말씀이시기 때문에
유혹에 빠지지 않고 승리하였으며,
 
성도들도 사탄과의 영적 전쟁에서 승리하기 위해서는
말씀으로 무장하고 성령의 칼을 손에 잡고
영적 전쟁에서 승리하기 위해서는
매일 매일의 십자가 사건에서 인내의 열매가 오면
굳은 믿음의 사람으로 변화되는 것입니다.
 
육의 양식은 빵이지만,
영혼의 양식은 성경말씀이기 때문에 성경말씀을 읽고 묵상합시다.
 
1 예수님께서는 성령으로 가득 차 요르단 강에서 돌아오셨다. 그리고 성령에 이끌려 광야로 가시어,
2 사십 일 동안 악마에게 유혹을 받으셨다. 그동안 아무것도 잡수시지 않아 그 기간이 끝났을 때에 시장하셨다.
3 그런데 악마가 그분께, “당신이 하느님의 아들이라면 이 돌더러 빵이 되라고 해 보시오.” 하고 말하였다.
4 예수님께서 그에게 대답하셨다. “‘사람은 빵만으로 살지 않는다.’고 성경에 기록되어 있다.”
5 그러자 악마는 예수님을 높은 곳으로 데리고 가서 한순간에 세계의 모든 나라를 보여 주며,
6 그분께 말하였다. “내가 저 나라들의 모든 권세와 영광을 당신에게 주겠소. 내가 받은 것이니 내가 원하는 이에게 주는 것이오.
7 당신이 내 앞에 경배하면 모두 당신 차지가 될 것이오.”
8 예수님께서 그에게 대답하셨다. “성경에 기록되어 있다. ‘주 너의 하느님께 경배하고 그분만을 섬겨라.’”
9 그러자 악마는 예수님을 예루살렘으로 데리고 가서 성전 꼭대기에 세운 다음, 그분께 말하였다. “당신이 하느님의 아들이라면 여기에서 밑으로 몸을 던져 보시오.
10 성경에 이렇게 기록되어 있지 않소? ‘그분께서는 너를 위해 당신 천사들에게 너를 보호하라고 명령하시리라.’
11 ‘행여 네 발이 돌에 차일세라 그들이 손으로 너를 받쳐 주리라.’”
12 예수님께서는 그에게, “‘주 너의 하느님을 시험하지 마라.’ 하신 말씀이 성경에 있다.” 하고 대답하셨다.
13 악마는 모든 유혹을 끝내고 다음 기회를 노리며 그분에게서 물러갔다.

갈릴래아 전도를 시작하시다 (마태 4,12-17 ; 마르 1,14-15
)
 
예수님께서는 악마에게 세 번 유혹을 말씀으로 승리하신 후에
성령이 충만하여 레마 말씀으로 전도를 시작하며
예수님께서는 성령으로 잉태되어 말씀 육신이 되어 세상에 오셨으며
성령이 충만하여 말씀을 전하고 십자가 상에서 돌아가시고 죽으시고
부활할 때도 성령으로 성취되며
우리 성도들도 말씀 전할 때
성령을 받아야 복음을 선포할 수 있는 것입니다.
 
14 예수님께서 성령의 힘을 지니고 갈릴래아로 돌아가시니, 그분의 소문이 그 주변 모든 지방에 퍼졌다.
15 예수님께서는 그곳의 여러 회당에서 가르치시며 모든 사람에게 칭송을 받으셨다.
 
 나자렛에서 희년을 선포하시다 (마태 13,54-58 ; 마르 6,1-6)
 
육안이나 외모로 볼 때
즉 선악의 열매의 여독으로 볼 때는 판단이 생기고 비교가 생기지만
아가페 사랑의 눈으로 볼 때는
가난한 사람이나 부자나 병든 자나 모두를 수용하게 되고
하느님께서 창조하신 모든 것이 "보시니 참 좋다".라고 볼 수 있지만
 
우리들 안에 있는 선악으로 볼 때 판단이 생기기 때문에
우리들 안에 있는 어둠을
말씀으로 우리 마음을 변하시켜 빛이신 사랑으로 변화되었을 때
물이 포도주로 변화가 되어 사랑의 사람으로 변화되었을 때
우리 안에 있는 사랑의 하느님 눈으로 볼 때는
예수님을 그리스도로 보고
 
구약 성경에 있는 모든 말씀이
예수님께 이루어져 예수님이 그리스도가 되는 것처럼
예수 그리스도가 하신 말씀이 우리 안에 이루어졌을 때
우리들이 그리스도인들이 되는 것입니다.
 
우리가 보는 눈이 육안일 때는 예수님을 그리스도로 볼 수가 없지만
우리들의 눈이 밝아져 영안이 열릴 때는
성경을 보고 깨달을 수가 있는 것입니다.
 
16 예수님께서는 당신이 자라신 나자렛(고향 땅)으로 가시어, 안식일에 늘 하시던 대로 회당에 들어가셨다. 그리고 성경을 봉독하려고 일어서시자,
17 이사야 예언자의 두루마리가 그분께 건네졌다. 그분께서는 두루마리를 펴시고 이러한 말씀이 기록된 부분을 찾으셨다.
18 “주님께서 나에게 기름을 부어 주시니 주님의 영이 내 위에 내리셨다. 주님께서 나를 보내시어 가난(영적인 가난)한 이들에게 기쁜 소식을 전하고 잡혀간 이들에게 해방(죄에서 해방)을 선포하며 눈먼(영적 소경) 이들을 다시 보게 하고 억압받는 이들을 해방(죄에서 해방)시켜 내보내며
19 주님의 은혜로운 해를 선포하게 하셨다.”
20 예수님께서 두루마리를 말아 시중드는 이에게 돌려주시고 자리에 앉으시니, 회당에 있던 모든 사람의 눈이 예수님을 주시하였다.
21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기 시작하셨다. “오늘 이 성경 말씀이 너희가 듣는 가운데에서 이루어졌다.”
22 그러자 모두 그분을 좋게 말하며, 그분의 입에서 나오는 은총의 말씀에 놀라워하였다. 그러면서 “저 사람은 요셉의 아들이 아닌가?” 하고 말하였다.
23 예수님께서는 그들에게 이르셨다. “너희는 틀림없이 ‘의사야, 네 병이나 고쳐라.’ 하는 속담을 들며, ‘네가 카파르나움에서 하였다고 우리가 들은 그 일들을 여기 네 고향에서도 해 보아라.’ 할 것이다.”
24 그리고 계속 이르셨다.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어떠한 예언자도 자기 고향에서는 환영을 받지 못한다.
25 내가 참으로 너희에게 말한다. 삼 년 육 개월 동안 하늘이 닫혀 온 땅에 큰 기근이 들었던 엘리야 때에, 이스라엘에 과부가 많이 있었다.
26 그러나 엘리야는 그들 가운데 아무에게도 파견되지 않고, 시돈 지방 사렙타의 과부에게만 파견되었다.
27 또 엘리사 예언자 시대에 이스라엘에는 나병 환자가 많이 있었다. 그러나 그들 가운데 아무도 깨끗해지지 않고, 시리아 사람 나아만만 깨끗해졌다.”
28 회당에 있던 모든 사람들은 이 말씀을 듣고 화가 잔뜩 났다.
29 그래서 그들은 들고일어나 예수님을 고을 밖으로 내몰았다. 그 고을은 산 위에 지어져 있었는데, 그들은 예수님을 그 벼랑까지 끌고 가 거기에서 떨어뜨리려고 하였다.
30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그들 한가운데를 가로질러 떠나가셨다.

회당에서 더러운 영을 쫓아내시다(마르 1,21-28
).
 
예수님께서는 천지를 창조하신 하느님 말씀과 함께 계시기 때문에
예수님께서 하신 말씀의 능력으로
더러운 영을 쫓아내시고 난치의 병도 치료하는 것이며,
실제로 예수님께서는 능력의 말씀으로 일을 하시며
"죄를 용서한다."하시면 실제로 용서의 능력이 나오는 것입니다
 
우리들도 능력 주신 하느님과 함께 일할 때는
우리가 우리에게 잘못한 이를 용서해줄 때
용서의 능력이 나갈 수 있으며,
미사 중에 "평화를 빕니다!"라고 인사할 때
실제로 평화가 나가는 것입니다.
 
그래서 세례자 요한은 예수님은 말씀이시고
세례자 요한의 말은 소리라고 광야에서 외치는 소리라고 말하는 것입니다.
우리들이 말할 때
우리 안에 계신 말씀의 하느님이 나갈 때는 능력의 말씀이 되지만
우리 자신들의 말은 모두가 윙윙하는 소리에 불과합니다. 
 
31 예수님께서는 갈릴래아의 카파르나움 고을로 내려가시어, 안식일에 사람들을 가르치셨는데,
32 그들은 그분의 가르침에 몹시 놀랐다. 그분의 말씀에 권위가 있었기 때문이다.
33 마침 그 회당에 더러운 마귀의 영이 들린 사람이 있었는데, 그가 크게 소리를 질렀다.
34 “아! 나자렛 사람 예수님, 당신께서 저희와 무슨 상관이 있습니까? 저희를 멸망시키러 오셨습니까? 저는 당신이 누구신지 압니다. 당신은 하느님의 거룩하신 분이십니다.”
35 예수님께서 그에게 “조용히 하여라. 그 사람에게서 나가라.” 하고 꾸짖으시니, 마귀는 그를 사람들 한가운데에 내동댕이치기는 하였지만, 아무런 해도 끼치지 못하고 그에게서 나갔다.
36 그러자 모든 사람이 몹시 놀라, “이게 대체 어떤 말씀인가? 저이가 권위와 힘을 가지고 명령하니 더러운 영들도 나가지 않는가?” 하며 서로 말하였다.
37 그리하여 그분의 소문이 그 주변 곳곳으로 퍼져 나갔다.

시몬의 병든 장모를 고치시다 (마태 8,14-15 ; 마르 1,29-31
)
 
열병에 걸린 시몬의 장모를 치료하시면서 
즉 육적인 병을 치료하면서 영혼의 병을 치료하시는
예수님의 능력을 보여 주시며
오늘날에도 말씀과 영성체로
우리들의 영혼을 미사 중에 치유받을 수 있는 것이며
성령으로 시몬 장모의 열병을 치유하는 것입니다. 
 
38 예수님께서는 회당을 떠나 시몬의 집으로 가셨다. 그때에 시몬의 장모가 심한 열에 시달리고 있어서, 사람들이 그를 위해 예수님께 청하였다.
39 예수님께서 그 부인에게 가까이 가시어 열을 꾸짖으시니 열이 가셨다. 그러자 부인은 즉시 일어나 그들의 시중을 들었다.

많은 병자를 고치시다 (마태 8,16-17 ; 마르 1,32-34
)
 
40 해 질 무렵에 사람들이 갖가지 질병을 앓는 이들을 있는 대로 모두 예수님께 데리고 왔다. 예수님께서는 한 사람 한 사람에게 손을 얹으시어 그들을 고쳐 주셨다.
41 마귀들도 많은 사람에게서 나가며, “당신은 하느님의 아드님이십니다.” 하고 소리 질렀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꾸짖으시며 그들이 말하는 것을 용납하지 않으셨다. 당신이 그리스도임을 그들이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전도 여행을 떠나시다 (마르 1,35-39
)
 
42 날이 새자 예수님께서는 밖으로 나가시어 외딴곳으로 가셨다. 군중은 예수님을 찾아다니다가 그분께서 계시는 곳까지 가서, 자기들을 떠나지 말아 주십사고 붙들었다.
43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나는 하느님 나라의 기쁜 소식을 다른 고을에도 전해야 한다. 사실 나는 그 일을 하도록 파견된 것이다.”
44 그리고 나서 예수님께서는 유다의 여러 회당에서 복음을 선포하셨다.
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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