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부활과 세례의 의미
작성자김용대 쪽지 캡슐 작성일2010-04-12 조회수605 추천수3 반대(0) 신고
바리사이 가운데 니코데모라는 사람이 있었다. 그는 유다인들의 최고 의회 의원이었다. 그 사람이 밤에 예수님께 와서 말하였다. “스승님, 저희는 스승님이 하느님에게서 오신 스승이심을 알고 있습니다. 하느님께서 함께 계시지 않으면, 당신께서 일으키시는 그러한 표징들을 아무도 일으킬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러자 예수님께서 그에게 이르셨다.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에게 말한다. 누구든지 위로부터 태어나지 않으면 하느님의 나라를 볼 수 없다
.”
니코데모가 예수님께 말하였다. “이미 늙은 사람이 어떻게 또 태어날 수 있겠습니까? 어머니 배 속에 다시 들어갔다가 태어날 수야 없지 않습니까
?”
예수님께서 대답하셨다.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에게 말한다. 누구든지 물과 성령으로 태어나지 않으면, 하느님 나라에 들어갈 수 없다. 육에서 태어난 것은 육이고, 영에서 태어난 것은 영이다. ‘너희는 위로부터 태어나야 한다.’고 내가 말하였다고 놀라지 마라.
바람은 불고 싶은 데로 분다. 너는 그 소리를 들어도 어디에서 와 어디로 가는지 모른다. 영에서 태어난 이도 다 이와 같다.”(요한 3:1-8)

노르웨이가 낳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인물인 토르 헤위에르달(Thor Heyerdahl, 1914-2002)은 인류학자이자 탐험가였지만 어릴 때에는 물을 무척 무서워했다. 군(軍) 복무 중에 그가 탄 카누가 폭포에 떨어지자, 그의 몸은 강속 깊이 가라 앉았다. 그 때 기도하자 엄청난 에너지가 생기면서 물에서 헤엄쳐 나올 수 있었다. 이 이후로 그는 물을 무서워하지 않게 되었다. 강 깊은 곳에서 물을 두려워하던 옛날의 토르는 죽고 새로운 토르가 탄생한 것이었다. 물의 세례는 이러한 것을 의미한다. 세례를 받게 되면 우리는 성령의 힘으로 완전히 새로운 사람으로 다시 태어나게 된다.
 
그의 탐험은 1936년 신혼 여행에서 시작된다. 그는 “서방의 기계문명”을 떠나 남태평양 지역에서 그의 아내와 둘 만의 “작은 낙원”을 찾고자 하였다. 이러한 그의 관심은 이스터 섬 원주민 기원문제의 연구와 1947년 첫 뗏목 탐험으로 이어졌다.  
그는 1947년 페루의 카야오 항을 출발하여 같은 해 8월 동 폴리네시아 군도에 도착하였다. 이 때 그는 콘티키란 이름의 배를 타고 탐험하였는데 콘티키는 폴리네시아 어로 “태양의 아들” 이라는 뜻이다. 그는 이 경험을 토대로 하여 폴리네시아인이 동남아시아에서 이주해 왔다는 종래의 학설에 대해 폴리네시아 문화의 페루 발상설(發祥說)을 주장하였으며, 또한 폴리네시아인의 태양 숭배는 잉카의 신 콘티키에서 유래한 것이라 하였다

1951년에는 자신의 콘티키 뗏목 탐험에 대한 자작의 영화가 미국 오스카 상을 받게 된다. 그 후 헤위에르달은 국제적 미디어 스타가 되어 지금 까지도 그 지위를 유지하고 있다.
그의 책은 70개 국어 약 6천만 부의 부수로 세계적 신기록을 세웠으며 그의 콘티키 박물관은 국내외 관광객으로 늘 붐비고 있다. 콘티키 박물관에서는 그가 항해 시 사용했던 배와 항해 중에 찍은 사진, 그리고 항해에서 얻은 각종 유물을 전시하고 있다. 

 영국 최초의 여류작가이자 베데딕도 수도회의 수녀였던 신비주의자인 노리치의 줄리안(Julian of Norwich, 1342-1416)이 말했다.
우리는 하느님께서 우리의 청원을 듣고 계신다는 확신이 없기 때문에 우리의 믿음이 싸늘하게 식어 있을 때가 많습니다. 이는 우리가 선하지도 않고 아무것도 느끼지 못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왜냐하면 기도 전과 마찬가지로 기도 후에도 무력하게 느끼고 청원대로 이루어지지 않기 때문입니다. 이런 어리석은 생각은 기도할 마음을 사라지게 만듭니다.
저는 이런 느낌을 잘 압니다. 주님께서는 갑자기 저가 이런 생각을 하게 만드시고는 저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내가 있기 때문에 네가 기도하고 있지 않으냐? 네가 무언가를 갖고 싶어하는 것은 나의 뜻이다. 그 때문에 네가 나를 찾게 만들고 네가 나를 찾게 되는 것이다. 그런데도 네가 청한 것을 얻지 못할 수 있겠느냐?’
 
저는 우리들의 본성이 하느님의 본성인 자비와 은총에서 나온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저는 우리들이 이런 하느님의 선물을 받아 영원한 생명을 얻을 수 있게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우리들이 하느님 안에 존재한다는 확신을 갖고 있습니다. 또 저희들 안에 하느님께서 계신다는 것도 확신합니다. 하느님께서 우리들에게 기름 부어주시는 순간부터 우리는 참된 인간이 되었고 천국(天國)을 이룰 수 있게 되었습니다.”
 
주님과 결합하는 이는 그분과 한 영이 됩니다.”(1코린토 6:17)
태그
COMMENTS※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26/500)
[ Total 27 ] 기도고침 기도지움
등록하기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 파일 찾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