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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병자성사의 중요성
작성자장병찬 쪽지 캡슐 작성일2010-04-12 조회수503 추천수7 반대(0) 신고

거룩하시도다. 거룩하시도다. 거룩하시도다. 주 우리 하느님 찬미받으소서. 하늘 높은 곳에는 하느님께 영광. 내 영혼아, 주님을 찬미하여라! 지극히 거룩하시고 만군의 왕이시며 살아 계신 자비의 하느님, 오늘도 저에게 생명을 주셔서 감사하며 주님의 구속사업의 도구가 되게하시고 평온한 죽음을 맞게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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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화가 여러분과 여러분의 가정에 함께 하기를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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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렐루야, 알렐루야, 알렐루야 !


병자성사


병자성사는 어떤 성사인가요?

교회는 질병 때문에 육체적, 정신적으로 중대한 위험에 처한 환자들에게 병자성사를 통해서 병을 이겨나갈 힘과 용기를 불어넣어 줍니다. 즉 교회는 병자성사를 통해서 병고로 허약해진 환자의 마음과 신앙을 굳세게 하고, 병자의 구원에 도움이 된다면 잃어버린 건강을 다시 회복할 수 있도록 하느님께 은혜를 청합니다.


병자성사와 종부성사는 다른가요?
병자성사와 종부성사는 같은 성사에 대한 두 가지 명칭입니다.


어떤 사람이 받을 수 있는지요?
병자성사는 죽음에 직면한 사람만이 아니라 중한 병을 앓는 환자들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제2차 바티칸공의회의 전례헌장 73항에서는 다음과 같이 규정하고 있습니다. 병자성사는 "죽을 위험이 임박한 이들만을 위한 성사가 아니다. 그러므로 신자가 육체가 쇠약 해지거나 나이가 많거나 병이 들어 죽을 위험에 처하기 시작하면 이미 이 성사를 받기에 합당한 시기가 되었음이 틀림없다." 이 규정에 따르면 급격히 노쇠해지는 노인들도 병자성사를 받을 수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어떤 본당에서는 노인들을 위해서 성당에서 공동으로 병자성사를 베풀기도 합니다. 그리고 중한 수술을 받기 전에 병자성사를 받는 것은 합당할 뿐만 아니라 권장할 일입니다.


병자성사의 특별한 은총은 무엇입니까?
첫째, 병자성사는 하느님께 대한 신앙을 강화함으로써 병이나 노쇠의 고통을 견딜 수 있도록 평화와 용기를 줍니다. 인간 사회에서는 병들고 노쇠한 이들을 외면하는 경향이 만연하지만, 하느님은 이런 일들을 결코 버리시지 않을 뿐만 아니라 더욱더 큰 관심과 사랑으로 돌보시는데, 병자성사는 이에 대한 믿음을 굳건하게 합니다. 또한 죽음에 직면한 사람은 병자성사를 통해서 죽음에 대한 두려움에서 벗어나 영원한 생명을 주시는 하느님께 대한 신뢰를 갖도록 도움을 받습니다.

둘째, 병자성사를 통해서 병자의 영신적인 구원에 적합한 경우에는 건강이 회복되는 은혜를 받습니다. 예수께서는 많은 병자들을 고쳐주셨는데, 그 목적은 그들의 믿음을 견고케 해서 구원을 얻게 하고, 하느님의 영광을 드러내려는 데 있었습니다. 모든 환자는 예외없이 자신의 병이 나아서 다시 건강해지기를 원하지만, 하느님은 그 사람의 구원에 유익이 되고 당신의 영광을 드러내는 한도 내에서 치유의 은혜를 주신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병의 치유를 위해서 기도해야 하지만, 그러나 열심히 기도한다고 모든 병이 반드시 다 치유 되는 것은 아닙니다. 바오로 사도도 자신이 당하는 고통에서 벗어나게 해주시기를 주님께 청하였지만 "너는 이미 내 은총을 충분히 받았다. 내 권능은 약한 자 안에서 완전히 드러난다"(2고린 12,9)는 대답만을 들었습니다. 이 말씀은 '우리가 감수해야만 하는 고통이 있다' 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러므로 오로지 육체적인 치유만을 바라고 병자성사를 반복해서 받는 것은 올바른 태도가 아니라 하겠습니다.

셋째, 병자성사는 그리스도의 수난과 죽음에 병자 자신의 고통을 일치시키도록 돕습니다. 그리스도께서도 인류 구원을 위해서 당신이 받으셔야 할 수난과 십자가의 고통을 몸소 감수하셨습니다. 병이 낫지 않더라도 열심히 기도하며 그리스도의 수난과 죽음에 합치하려고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그리스도의 몸인 교회를 위하여 그리스도의 남은 고난을 내 몸으로 채우고 있다"(골로 1,24)는 바오로 사도의 말씀은 그리스도와 함께하는 고통이 자신과 교회에 선익이 된다는 것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넷째, 병자성사는 아직 남아 있는 죄를 용서하는 은혜를 베풉니다. 야고보 사도는 병자를 위한 기도와 도유가 "병자를 구할 것이고 주님께서 그를 일으켜주실 것이다"고 말하면서 이렇게 덧붙입니다. 병자가 "죄를 지었다면 용서받을 것입니다"(야고 5,15 참조). 고해성사를 통해서 죄사함을 받지만, 혹시라도 남아 있는 죄가 있다면 병자성사를 통해서 용서를 받게 됩니다.


병자성사의 은혜는 무엇입니까?
병자성사의 은혜는
첫째, 생명의 은총을 증가시키고
둘째, 병자를 위로하고 유혹에 강하도록 하고
셋째, 경한 죄를 사면하여 천국에 들어갈 준비를 시키고
넷째, 구원에 유익하다면 육체의 건강을 줍니다
.

병자성사를 받으면
첫째, 상존의 은총(성화은총)을 더해 주고
둘째, 죄와 벌이 사해집니다.
셋째, 육신의 병을 낫게 해주고 병자의 영혼을 견고하게 하여 악의 세력과 죽음의 두려움에 대해서 굳세집니다.
넷째, 하느님께 대한 굳은 신뢰심을 갖게 되고 고통과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게 됩니다.


냉담 중이거나 견진성사를 받지 못한 신자이거나 혼인 장애(조당)가있는 신자가 병자 성사를 받아 임종 전면은사(전대사)를 받고, 견진성사와 혼인성사를 받지 못했다면 견진성사를 받은 후 혼인 성사를 받아야 합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병자 성사 및 성체를 받아 모십니다.(병자성사 예식서 30, 31,115-135항. 사목지침서 제 98조 참조)


병자성사로서 중죄가 사해질 수 있습니까?
병자성사는 병자가 고백할 수 없더해도 그가 통회하면 중죄가 사해집니다.


생전에 몇 번이나 받을 수 있나요?
병자성사는 반복해서 여러 번 받을 수 있습니다. 다시 말해서 중병이 들었을 때마다 병자성사를 받을 수 있습니다. 병자성사를 받은 병자가 건강을 회복했다가 다시 중병에 걸리게 되면 이 성사를 다시 받을 수 있으며, 같은 병으로 앓다가 병이 더 중해지는 경우에도 이 성사를 다시 받을 수 있습니다.


우리가 병자성사를 합당하게 받기 위하여 어떻게 해야 합니까?
우리가 병자성사를 합당하게 받기 위해서는 고해성사를 잘 받고, 신망애 삼덕을 발하고, 기도하며 특별히 만사를 하느님의 뜻에 맡겨야 합니다.

(1) 우선 병자로 하여금 신망애 삼덕의 정을 일으키도록 하여주고, 자기 죄를 성찰하여 통회를 발하게끔 하고, 타인과 불목한 일이 있으면 용서케 하고, 채무관계라든가 기타 병자로 하여금 심적 부담이 없게끔 해야합니다.
(2) 육신의 준비 : 성유를 바를 부분(이마와 두손바닥)을 깨끗이 합니다.
(3) 가족의 할 일 : 방을 깨끗이 하고, 조그만 탁자위에 십자고상, 초, 성수, 깨끗한 물을 담을 그릇 하나, 수저 하나를 준비합니다.


어떻게 청할 수 있으며, 또 어떻게 준비해야 하나요?
병자의 상태가 위급하지 않은 경우에는 본당 사무실이나 구역 책임자에게 신청해서 신부님과 시간을 맞춰 약속하면 됩니다. 병원에 입원한 환자의 경우에는 병원의 원목 신부님에게 청하거나, 원목 신부님이 계시지 않는 경우에는 소속 본당 신부님이나 그 지역에서 가까운 곳에 계시는 신부님에게 청하면 됩니다.

어떤 분들은 아직도 병자성사는 죽기 전에 받는 성사라는 고정관념에서 벗어나지 못해서 죽음이 임박할 때까지 성사를 미루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러나 환자가 의식이 있을 때 병자성사를 청해서 받는 것이 좋습니다. 모든 성사는 공동체의 예식입니다. 그러므로 환자의 가족이나 신자들이 모인 가운데 병자성사가 집전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병고를 겪어야 하는 것은 환자 자신이지만, 가족이나 신자들이 함께하면서 관심과 기도를 아끼지 않는다면 환자가 자신의 고통을 이겨낼 힘을 얻는 데에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병자성사 예식은 어떻게 이루어집니까?
병자성사는 말씀 전례로 시작해서 성사의 핵심 부분인 안수, 도유로 이어집니다. 이는 말씀과 성사는 불가분의 관계에 있다는 것을 드러냅니다. 좀더 자세히 얘기하면, 사제는 성호경으로 예식을 시작하고 통회의 기도에 이어서 성경 말씀을 읽고 간단하게 하느님의 능력을 구하는 호칭기도를 바칩니다.

말씀 전례에 이어서 사제는 말없이 병자에게 안수하는데, 이는 성령께서 임하시기를 청원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주교가 축성한 성유를 병자의 이마와 두 손에 바르면서 다음의 기도를 바칩니다. "주님께서 당신의 자비로우신 사랑과 기름 바르는 이 거룩한 예식으로 성령의 은총을 베푸시어 이 병자를 도와주소서. 또한 이 병자를 죄에서 해방시키시고 구원해 주시며 자비로이 그 병고도 가볍게 해주소서." 그리고는 마침 기도를 바칩니다.

죽음에 직면한 환자는 병자성사 외에도(아직 의식이 있으면) 성체를 영하게 됩니다. 이렇게 죽음에 임박해서 영하는 성체를 노자성체(路資聖體)라고 합니다. 먼 길을 떠날 때 노자를 지니고 가듯이 천상의 고향으로 돌아가는 길에 그리스도를 노자로 모시고 가는 것입니다.


고해성사도 함께 받을 수 있나요?
그렇습니다. 병자가 지은 죄가 있으면 병자성사를 받기 전에 고해성사를 받는 것이 마땅 합니다. 그러나 병자성사 중에 고해성사를 하는 것이 아니라 병자성사 전에 고해성사를 받고 곧 이어서 병자성사를 받게 됩니다. 왜냐하면 동시에 두가지 성사를 받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고해성사 때에는 함께 있던 가족들이나 신자들은 자리를 비켜주어야 합니다.


신부님께만 받을 수 있나요?
그렇습니다. 사제, 즉 신부와 주교만이 이 성사를 집전할 수 있습니다. 병자성사의 집권자는 사제입니다. 특별히 본당신부는 그 본당 신자에게 성사를 줄 책임을 맡고 있습니다.


성경에 병자성사에 대한 언급이 있습니까?
예수께서는 많은 병자들을 낫게 해 주셨다고 성경에 기록되어 있는데, 특히 마르코 복음 (6,13 참조)에는 병자들에게 기름을 발라 병을 고쳐 주셨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야고보 사도는 병자성사를 받을 사람과 병자성사의 효과에 대해 다음과 같이 말씀하셨습니다.

"여러분 가운데 앓는 사람이 있으면…, 원로들을 주님의 이름으로 그에게 기름을 바르고 그를 위하여 기도해 주어야 합니다. 믿고 구하는 기도는 앓는 사람을 낫게 할 것이며…, 그가 지은 죄가 있으면 그 죄도 용서를 받을 것입니다."(야고 5,14-15) 이렇게 마르코 복음에서 예수님에 의하여 예시되고 야고보 사도에 의해서 결정된 것이 병자성사입니다.


병자성사는 병자인 경우에는 어느 누구나, 그리고 어느 때든지 받을 수 있습니까?
병자성사는 선과 악을 구분할 수 있는 나이, 즉 첫 고해성사를 받을 수 있는 나이에 있는 사람이어야 합니다. 그러므로 철들지 않은 어린이나 전면적인 정신장애인은 병자성사를 받지 못합니다. 일반적으로 가벼운 병이나 죽을 위험이 없는 만성병 환자는 받지 못 합니다.

그리고 죽음이 임박해도 사형수나 파선 중인 배의 승선자나 전쟁 중의 군인들은 병자성사를 받지 않고 고해성사와 영성체만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병자성사는 의인의 성사이므로 의식이 있고 말을 할 수 있으면 고해성사를 먼저 받아야 합니다. 따라서 고해성사를 거절하면 병자성사를 받을 수 없습니다.


또 어떤 사람이 병자 성사를 받을 수 있는지요?
정례서에는 다음과 같은 특별한 경우에 있는 신자들도 병자성사를 받을 수 있다고 언급하고 있습니다. 즉 위험한 병 때문에 외과수술을 받아야 할 때 병자가 수술 전에, 또 노환으로 말미암아 기력이 쇠진해지는 노인들은 병세의 위험성이 목전에 나타나지 않더라도 병자 성사를 받을 수 있습니다. 병세의 위독 상태에서는 그 정확성에 대해서 지나치게 엄격하지 말고, 필요한 경우에는 의사의 의견을 들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병자성사를 받을 사람이 병세가 더 악화될 단계까지 너무 오래 기다리지 말고 병자가 위험해지기 시작하려 할 때 바로 성사를 받게 하는 것이 좋습니다.


조건부 병자성사에 대하여 들은 기억이 있는데 어떤 경우입니까?
조건부 병자성사에 대한 규정은 없어졌으며, 이런 경우 병자성사는 일상적인 형식으로 집전되어야 합니다. 그러나 병자가 이성을 잃어 무의식 상태에 빠졌을 지라도 고백을 듣고 성체를 영해 줄 수는 없지만 병자성사를 주어야 합니다. 사제가 환자에게 갔을 때 이미 숨이 끊어진 상태라면, 그를 위하여 하느님께 그의 모든 죄를 사해 주시고 자비로이 천국으로 받아들여 주시기를 간절히 기도해야 하지만 병자성사를 주지 말아야 합니다. 죽은 사람에 대한 조건부 병자성사는 금지됩니다.


환자가 회복되었다가 다시 중병에 빠지면 이 성사를 다시 받을 수 있는지요?
병자 성사는 환자가 전의 중병으로 회복된 후 새로운 중병을 앓거나 오랜 지병 중에 환자의 상태가 악화되는 경우 다시 받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교회법은 같은 병을 앓고 있는 환자의 상태가 점차 악화되더라도 병자성사를 받는 것을 금지하고 있습니다.


병자가 임종하였을 때 어떤 조치를 하여야 합니까?
병자가 임종하면
첫째, 즉시 본당에 연락하고 이웃 교우들에게 알려 연도하게 하고
둘째, 본당에서 장례미사를 드리기 위하여 준비하고
셋째, 교회(묘지)의 사용 허가 수속을 하고
넷째, 가족들이 화목하고 정중하게 고인에게 맞갖은 예의로 그러나 허례의식을 없애고 신앙을 바탕으로 장례의식을 준비하고,
다섯째, 연도와 위령미사를 바치며 고인의 유지를 따라 살도록 다짐하고, 가문과 사회와 교회에 기여하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이것이 고인을 위하는 일입니다
.

(GoodNews의 7성사 중 병자성사에서)
 




[4월 13일] 지극히 거룩한 생명의 말씀 '복음' <요한 3,7ㄱ.8-15>

[오늘의 묵상 - 신은근 바오로신부님, 마산 호계성당]


[복음]
그때에 예수님께서 니코데모에게 말씀하셨다. “너희는 위로부터 태어나야 한다. 바람은 불고 싶은 데로 분다. 너는 그 소리를 들어도 어디에서 와 어디로 가는지 모른다. 영에서 태어난 이도 다 이와 같다.”
니코데모가 예수님께 “그런 일이 어떻게 이루어질 수 있습니까?” 하자, 예수님께서 그에게 대답하셨다.
“너는 이스라엘의 스승이면서 그런 것도 모르느냐?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에게 말한다. 우리는 우리가 아는 것을 말하고, 본 것을 증언한다. 그러나 너희는 우리의 증언을 받아들이지 않는다. 내가 세상일을 말하여도 너희가 믿지 않는데, 하물며 하늘 일을 말하면 어찌 믿겠느냐?
하늘에서 내려온 이, 곧 사람의 아들 말고는 하늘로 올라간 이가 없다. 모세가 광야에서 뱀을 들어 올린 것처럼, 사람의 아들도 들어 올려져야 한다. 믿는 사람은 누구나 사람의 아들 안에서 영원한 생명을 얻게 하려는 것이다.”



[오늘의 묵상]
고통에서 예외인 사람은 없습니다. 아무리 신심이 깊어도 ‘삶의 아픔’은 누구에게나 있습니다. 열심히 사는 것과 시련은 늘 별개입니다. 가끔은 심한 실패도 겪습니다. 누가 봐도 억울한 일을 당합니다. 주님께서는 멀리 계시는 듯합니다. 그런데 지나고 나면 ‘깨달음’이 있습니다. ‘영적인 사람’으로 이끄셨다는 느낌입니다. 고뇌를 배우는 것이지요.

내가 아파 보지 않으면 남의 아픔을 잘 모릅니다. 고통을 겪지 않으면 사랑도 못 느낍니다. 인내를 체험하기에 영적 세계에 눈을 뜨게 됩니다. 모든 것은 ‘주님의 이끄심’입니다. 그러나 처음에는 그분의 이끄심을 모릅니다. 바람은 불고 싶은 데로 분다고 했습니다. 하늘의 법칙을 어찌 알 수 있겠습니까? 은총은 철저하게 ‘주님의 뜻’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사람의 아들이 ‘들어 올려져야’ 한다고 하십니다. 죽음을 통하여 자신을 봉헌하신다는 말씀입니다. 그러므로 영적인 사람에게는 ‘봉사’가 필요합니다. 헌신이 없기에 내적 생명은 늘 그 자리에 있었습니다. 봉사하는 사람은 가까이 가면 느낌이 다릅니다. 밝은 분위기가 전해집니다. 하느님의 기운이 함께 있기 때문입니다. 모세의 ‘구리 뱀’은 바라보는 이들에게 ‘생명의 에너지’를 주었습니다. 그런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한 번이라도 그런 사람이 된다면, 예수님의 모습을 실현하는 것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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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룩한 연옥 영혼들과 하느님을 모르는 사람들과 하느님을 반대하는 사람들과 다른 신들을 믿는 사람들과 쉬는 교우들을 위해서” 라는 지향을 미사에 참례때 혹은 기도하면서 붙이면 매우 큰 선행과 보속을 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성인의 통공 교리를 생활화 한다면 지상에서 행할 수 있는 선행이 엄청나게 많습니다. (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 하느님과 예수님과 성령께 찬미와 흠숭을, 하느님의 어머니이신 마리아와 성가정의 수호자이신 요셉께 사랑을! ) 

( http://예수.kr   ,  http://마리아.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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