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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484)*나눔이라는 것은 *아름다운 장미꽃이다. ~|★즐거운 대화★
작성자김양귀 쪽지 캡슐 작성일2010-04-14 조회수511 추천수12 반대(0) 신고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아멘* 

*나눔이라는 것은 *아름다운 장미꽃이다.★즐거운 대화★

요한 15,16.19 참조
주님이 말씀하신다. 내가 너희를 세상에서 뽑아 세웠으니, 가서 열매를 맺어라. 너희 열매는 길이 남으리라. 알렐루야.

*나눔이라는 것은 *아름다운 장미꽃이다.|★즐거운 대화★

땅 끝 마을까지 친정 나드리를 다녀온 뒤끝이라서
나는 조용히 집에서 쉬고 싶었지만...

하느님께서는
시댁 고향으로 계속해서 여행을 보내셨다.

여행을 가면 사람들을 만나고..또 거기서 서로 다른 성격차이로  부딪치는 일도 있었기에...
나는 어디를 가는 것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그러나 다녀오면...
많은 것을 알게 하시는 +주님이시기에
또 감사하는 맘을 가지고 떠나게도 되었다.

이번에도 시댁 고향에 조상님들을 위한 큰 제사
시제를 지내러 가야 하기 때문에
우선 몸부터 깨끗이 준비하려고 목욕탕에 갔다.

여전히 사우나 탕으로 가서
땀을 한번 빼려고 앉아 있는데...

어떤 아줌니가 얼마전에 이 목욕탕에서
두 사람이 혈압과 심장마비로 쓰러져서

둘 다 119를 타고 병원으로 옮겼는데..
한 사람은 살고..한 사람은 하늘나라로 갔는데...

그 아줌니는 20억도 더 넘는 부자였는데..
돈을 모우기만 했지...

한번도 맘대로 써보지도 못하고 안타갑게도
기냥 그대로 심장마비로 갔다는 이야기를...

그 아줌니를 잘 아는 친척분이 하고 있어서
나도 무심결에 듣게 되었는데...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서까지도
이 이야기가 많은 묵상을
나에게 하게 해 준 이야기였다.

모우지만 말고 나누고 살았으면 더 좋았을 텐데...하면서
작은 거라도 더 나누고 사는 체험을 해 보자고...
목욕을 다녀와서 조금 쉬다가 내 농을 다 뒤집어 엎었다.

내가 산 옷은 아니지만... 언니가 나에게 사준 바지들이 새 것인데도 허리 사이즈가 안 맞어서 그냥 새것인체로 여러개가 나와서 내 자신을 반성도 해 보았다.

다 치근 차근 골라서 내일 떠날 여행 가방에 넣고..
내가 잘 안 입는 옷도 몇개 더 담았다.

시댁 고향에 가서 나눔을 하기위한 목적으로
밤새 골라 담고 보니...절대로 피곤하지도 않았고..
옷이 아니라 바지가 아니라 사랑의 꽃송이 같았다.

장미꽃을 받고, 싫어하는 사람은 없을 것이라고 믿고,
나는 내 용기와 믿음으로 기도하며 기냥 가지고 가서
그 사람 그 사람의 허리 싸이즈에 맞게 나누어 주었다.

모두가 다 거의 새 옷이기도 했지만 허리도 딱 맞고 좋다고 고마워 했고 즐거워해서 참으로 다행이었다. 

 
혹시 안 맞으면 자기가 주고 싶은 사람 주라고 했더니 더 좋아 하였다.

아픈 사촌 동서에게는 내가 끼고 간 팔찌 묵주도 벗어주고.. 내가 여행중에 보려고 새로 사간 간단한 우리들의 기도서도 전해주면서...

매일 조금씩이라도 자기 소원을 기도하라고 예쁜 책자도 전해주었더니...

또 다른 육촌 동서가 자기도 달라고 해서 다음에 만날때 또 준비해 오겠다고...

우선은 맨 먼저 +하느님을 부르면서...
이야기 하듯이 하면 그것이 기도라고 가르쳐 주었다.

내가 아끼던 비누도 미리 준비해서 놔 두었다가
거기 시댁에서 일하러 오신 아줌니들에게까지
다 하나씩이라도 나누어드렸더니...

환하게 웃으시며 좋아하시는 모습에
우리들의 나눔 웃음꽃이 활짝 피웠다.

아~~~내게 이런 용기가 어디서 나오는가???...
이번에는 내가 내 자신에게 감탄하고 말았다.

작은 선물 하나가 이번에 내개 준 기쁨은 참으로 컸다.

그동안 내가 실천을 하지 않고 산것은 용기가 없었기 때문이기도 했지만...작은 것은  하찮은 것이다고..생각했기 때문인것 같다.   
+하느님은 찬미와 감사를 받으소서~~~+아멘+

하찮은 바지 하나가...하찮은 세수비누 한장이...
내 손목에 있었던 묵주하나가 ...


그리고 간단한 가톨릭 기도서 책자 하나가 나눔을 할 때에... 이런 예쁜 장미꽃으로 피워날 줄은 용기가 없어 잘 몰랐었는데...
나누고 보니...+주님 영광입니다. 하고
화살기도를 바쳤던 시간이 나는 참 행복했다.

내년에도 시댁 고향에 시제를 모시러 갈 때에도
이런 저런 선물들을 잊지말고 잘 챙겨 가고 싶어 지니...
나눔은 참으로 아름다운 장미꽃입니다.

그러므로 만남은 사랑입니다. ㅎㅎㅎ...

사랑은 크면 클수록 좋겠지만 작아도 사랑은 사랑인것 입니다.
큰 꽃도 작은 꽃도 꽃은 꽃이고...아름다운 것은 마찬가지일것 같습니다.

연약하고 작은 꽃도 용기가 있어야 핀다는 사실에
눈 뜬 시간을 보내고 나니...기쁘고 고맙고 즐겁습니다.

한편 내 맘에도 예쁜 장미가 자라고 있구나 하며 좋아하니...이런 마음이 나에겐 새로운 희망이요...행복입니다.

돌아오는 길에 당숙모님들은 조선 간장에 맛있는 노란 된장에...찹쌀에..
집안 동서들은 건강에 좋다는 쑥떡이며 검정 콩들을 선물로 전해주며...
다시 만날것을 기약하며 멀리 멀리까지 손을 흔들어 주었답니다.

하느님 말씀대로
우리 모두가 지금 서 있는 이 자리에서

작은 거라도 서로 나누고 살며는...
모든 사람들 가슴팍엔...
아름다운 장미 꽃밭이 될 것이며

평화와 기쁨의
+하느님 보시기에 좋은
+하느님나라 정원이 만들어 질 것입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주님 안에서 건강하시고
행복한 날 되세요~~~

오늘도 하찮은 제 글을 읽어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

+하느님이 주시는 복도 많이 받으세여~~~+아멘+


    ***찬미예수님 아멘***

시편 34(33),2-3.4-5.6-7.8-9(◎ 7ㄱ)
◎ 가련한 이 부르짖자 주님이 들으셨네.(또는 ◎ 알렐루야.)
○ 나 언제나 주님을 찬미하리니, 내 입에 늘 찬양이 있으리라. 내 영혼 주님을 자랑하리니, 가난한 이는 듣고 기뻐하여라. ◎
○ 나와 함께 주님을 칭송하여라. 우리 모두 그 이름 높이 기리자. 주님을 찾았더니 응답하시고, 온갖 두려움에서 나를 구하셨네. ◎
○ 주님을 바라보아라. 기쁨이 넘치고, 너희 얼굴에는 부끄러움이 없으리라. 가련한 이 부르짖자 주님이 들으시어, 그 모든 곤경에서 구원해 주셨네. ◎
○ 주님을 경외하는 이들 그 둘레에, 그분의 천사가 진을 치고 구출해 주네. 주님이 얼마나 좋으신지 너희는 맛보고 깨달아라. 행복하여라, 그분께 몸을 숨기는 사람! ◎

+아멘+ 고맙습니다...*샬롬*기도팅~~~

+그리스도 우리의 평화+아멘+

나머지 시간도 좋은 시간 되세여~~~+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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