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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성체성사에서 만나는 예수님의 사랑
작성자김중애 쪽지 캡슐 작성일2010-04-14 조회수574 추천수2 반대(0) 신고

 

 

성체성사에서 만나는 예수님의 사랑

 성모님은 성체의 어머니!

 

성체는 천주의 모친이시며

우리의 어머니이신 성모님께로부터 온다.

말하자면, 성체는 성모님의 티 없는 몸이

그분의 순결한 모유로

으깨져서 만들어진 빵이다.

 

성 아우구스티노는

"예수님께서는 마리아의 몸으로부터

당신의 육신을 취하셨다."

라고 썻다.

 

우리는 또한

성체 성사로 오신 예수님 신성과

결합되신 예수님의 몸과 피 전체가

복되신 동정녀의 몸과 피에서 취해졌음을 알고 있다.

그러므로 [우리가 성체를 모실 때마다],

 제병의 형상 안에 계신 예수님과 불가분으로

 그리고 전적으로 결합되어 계신우리의 거룩하신

 [어머니의 감미롭고 신비로운 현존]

을 알아차려야 한다.

 

예수님은 성모님께서

항상 흠숭하시는 아드님이시다.

그분의 살은 성모님의 살에서 왔으며,

그분의 피는 성모님의 피에서 왔다.

하와가 아담의 갈비뼈로부터 형성디었을 때,

아담이 그녀를 보고

 "내 뼈에서 나온 뼈요,

내 살에서 나온 살이구나!"(창세2.23)라고 외쳤다면,

거룩하신 동정녀 마리아께서 예수님을

 "내 살에서 나온 살이요,

내 피에서 나온 피"라고 부르시는 것은

더욱 합당한 일이 아닐까?

 

성 토마스 아퀴나스가 말하기를

"예수님의 몸은 마리아의 모성적 피에서부터 왔다."고 하였다.

그러므로 예수님을 성모님께로부터

(성모님을 예수님께로부터)

분리하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다.

 

이러한 이유로,

모든 미사 성제에 있어 복되신 동정 마리아께선

 제병의 형상과 성작 안에 계신 예수님께 참으로

이렇게 말씀하실 수 있을 것이다.

오늘 저는 당신을 낳았습니다.(시편 2,7)

 

- 성 비오 신부님의 제자가 쓴 책에서 발췌-

하느님은 사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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