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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십자가의 자녀 [아드님께 순종하는 자] / 목요일
작성자장이수 쪽지 캡슐 작성일2010-04-14 조회수355 추천수2 반대(0) 신고
 
 
위에서 오시는 분은 모든 것 위에 계신다. 땅에서 난 사람은 땅에 속하고, 땅에 속한 것을 말하는데, 하늘에서 오시는 분은 모든 것 위에 계신다. 그분께서는 친히 보고 들으신 것을 증언하신다. 그러나 아무도 그분의 증언을 받아들이지 않는다. ... 아버지께서는 아드님을 사랑하시고, 모든 것을 그분 손에 내주셨다. 아드님을 믿는 이는 영원한 생명을 얻는다. 그러나 아드님께 순종하지 않는 자는 생명을 보지 못할 뿐만 아니라, 하느님의 진노가 그 사람 위에 머무르게 된다. <요한복음서 3, 31 - 36>
 
 
땅에 속한 사람은 '세상'의 생각을 합니다. 땅에서 난 육의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하늘에 속한 사람은 '위'의 생각을 합니다. '위'에서 태어나지 않으면 하느님 나라를 볼 수 없다고 예수님께서는 말씀하셨습니다. 세상에 속하지 않는다는 의미와 같습니다. 하느님의 나라는 세상에서 오는게 아니라 '위'에서 내려 오기 때문입니다. 인간이 세상에 하느님의 나라를 세우는게 아니라 예수님께서 오심을 기다리는 ("오십시오, 주 예수님") '아버지의 나라' 입니다.
 
그때에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이르셨다. “이는 많은 사람을 위하여 흘리는 내 계약의 피다.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내가 하느님 나라에서 새 포도주를 마실 그날까지, 포도나무 열매로 빚은 것을 결코 다시는 마시지 않겠다.” <복음서> 하십니다. 입과 머리로 하느님 나라를 보는게 아닙니다. 그리스도의 지체들이 그리스도의 영(위)에서 태어나 하느님의 자녀가 되어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사랑을 실천하는 '믿음의 의로움'으로 십자가 세상이 되어져야 한다는 것입니다.
 
'십자가 사랑'이 부활하지 않고 오직 인간 정치가 세상에서 설치게 되면 행위의 의로움이 날뛰게 되며 사랑은 식어 사람들은 서로 반목과 상처로 말미암아 사람들이 사는 땅에는 평화와 생명을 찾아 볼 수 없게 될 것입니다. '행위로 의롭게 되려는' 율법주의자, 바리사이들의 망령이 되살아나고 그리스도의 십자가는 짓밟히고 맙니다. "내가 하느님 나라에서 새 포도주를 마실 그날까지" 피조물은 하느님의 자녀(십자가의 자녀)들이 나타나기만을 기다린다 할 것입니다.
 
 
 * 십자가의 자녀 *  ("여인의 남은 후손들") 예수님께서는 당신의 어머니와 그 곁에 선 사랑하시는 제자를 보시고, 어머니에게 말씀하셨다. “여인이시여, 이 사람이 어머니의 아들입니다.” 이어서 그 제자에게 “이분이 네 어머니시다.” 하고 말씀하셨다. <요한복음서, 요한묵시록 참조>
 
 * 십자가의 세상 *  ("자기 버리고 제 십자가를 지며 예수님을 따름")  : 악을 다른 악으로 제압하여 새로이 다른 악이 발전하지 않으며 악을 다른 악으로가 아닌 하느님에게서 오는 사랑으로 제압하여 세상에 내려진 죄와 죽음의 악의 뿌리를 없앨 수 있는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사랑이 인간 안에 숨쉬는 세상을 의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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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에서 난 사람은 땅(육)에 속하고
(육)에 속한 것을 말한다(생각한다)
 
 
 
 
하늘에 속한 그분의 모습도 지니게 될 것입니다
 
하늘에 속한 그분의 모습 = 예수 그리스도 십자가 사랑의 모습
 
 
첫 인간은 땅에서 나와 흙으로 된 사람입니다. 둘째 인간은 하늘에서 왔습니다. 흙으로 된 그 사람이 그러하면 흙으로 된 다른 사람들도 마찬가지입니다. 하늘에 속한 그분께서 그러하시면 하늘에 속한 다른 사람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가 흙으로 된 그 사람의 모습을 지녔듯이, 하늘에 속한 그분의 모습도 지니게 될 것입니다. <1코린토서 15, 47 - 49>
 
 
 
성령을 따르는 이들은 성령에 속한 것을 생각합니다
 
성령의 관심사인 생명과 평화 = 예수 그리스도 십자가 사랑의 생명평화
 
무릇 육을 따르는 자들은 육에 속한 것을 생각하고, 성령을 따르는 이들은 성령에 속한 것을 생각합니다. 육의 관심사는 죽음이고 성령의 관심사는 생명과 평화입니다. 육의 관심사는 하느님을 적대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사실 그것은 하느님의 법에 복종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복종할 수도 없습니다.
 
 
 
 
행위의 법입니까? 아닙니다. 믿음의 법입니다
 
믿음의 법 = 예수 그리스도 십자가 사랑의 믿음
 
어떠한 인간도 율법에 따른 행위로 하느님 앞에서 의롭게 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율법을 통해서는 죄를 알게 될 따름입니다. ... 지금 이 시대에는 하느님께서 당신의 의로움을 보여 주시어, 당신께서 의로우신 분이며 또 예수님을 믿는 이를 의롭게 하시는 분임을 드러내십니다. 그러니 자랑할 것이 어디 있습니까? 전혀 없습니다. 무슨 법으로 그리되었습니까? 행위의 법입니까? 아닙니다. 믿음의 법입니다. <로마서 3장>
 
 
 
 
 
 
아드님께 순종하지 않는 자는
영원한 생명을 보지 못한다
 
 
 
 
하느님의 자비를 저버리면 잘려 나갈 것입니다
 
하느님의 자비 = 예수 그리스도 십자가 사랑의 자비
 
 
하느님께서는 자비로우시기도 하고 준엄하시기도 하다는 것을 알아두십시오. 하느님께서는 당신을 거역하는 자들에게는 준엄하시지만 여러분에게는 자비로우십니다. 그러나 그것은 여러분이 하느님의 자비를 저버리지 않을 때에 한한 일이고 그렇지 못할 때에는 여러분도 잘려 나갈 것입니다. <로마서 11, 22>
 
 
 
 
십자가 죽음에 이르기까지 순종하셨습니다
 
십자가 죽음 = 예수 그리스도 십자가 사랑의 죽음
 
 
그분께서는 하느님의 모습을 지니셨지만 하느님과 같음을 당연한 것으로 여기지 않으시고 오히려 당신 자신을 비우시어 종의 모습을 취하시고 사람들과 같이 되셨습니다. 이렇게 여느 사람처럼 나타나 당신 자신을 낮추시어 죽음에 이르기까지, 십자가 죽음에 이르기까지 순종하셨습니다. <필리피서 2, 5 - 8>
 
 
 
 
 
당신에게 순종하는 모든 사람을 위해서 영원한 구원의 근원이 되셨습니다
 
당신(아드님)께 순종 = 예수 그리스도 십자가 사랑의 순종
 
 
예수님께서는 하느님의 아드님이셨지만 고난을 겪음으로써 복종하는 것을 배우셨습니다. 그리고 완전하게 되신 후에 당신에게 순종하는 모든 사람을 위해서 영원한 구원의 근원이 되셨으며 ... <히브리서 5, 8 - 9>
 
 
 
 
 

 

 

 하느님의 나라, 십자가 사랑 = '믿음의 행위'(가톨릭 교회)이며, '믿음의 머리'(개신교 교회)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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