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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오늘의 복음과 묵상
작성자김광자 쪽지 캡슐 작성일2010-04-15 조회수524 추천수3 반대(0) 신고

 

2010년 4월 15일 목요일[(백) 부활 제2주간 목요일]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복음>


<아버지께서는 아드님을 사랑하시고, 모든 것을 그분 손에 내주셨다.>
† 요한이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3,31-36
31 위에서 오시는 분은 모든 것 위에 계신다. 땅에서 난 사람은 땅에 속하고, 땅에 속한 것을 말하는데, 하늘에서 오시는 분은 모든 것 위에 계신다. 32 그분께서는 친히 보고 들으신 것을 증언하신다. 그러나 아무도 그분의 증언을 받아들이지 않는다. 33 그분의 증언을 받아들이는 사람은 하느님께서 참되심을 확증한 것이다.
34 하느님께서 보내신 분께서는 하느님의 말씀을 하신다. 하느님께서 한량없이 성령을 주시기 때문이다. 35 아버지께서는 아드님을 사랑하시고, 모든 것을 그분 손에 내주셨다. 36 아드님을 믿는 이는 영원한 생명을 얻는다. 그러나 아드님께 순종하지 않는 자는 생명을 보지 못할 뿐만 아니라, 하느님의 진노가 그 사람 위에 머무르게 된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오늘의 묵상>


위에서 오셨다는 말은 하늘에서 오셨다는 표현입니다. 하느님의 뜻을 전하시고자 오신 분이십니다. 요한 복음은 그분을 예수님이라고 선언합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을 믿는 것은 ‘하늘의 뜻’을 따르는 행동입니다. 하늘의 힘을 얻는 행위입니다. 그분께서는 여전히 우리와 함께 계십니다. 특별히 어린이들의 모습에서 많이 느껴집니다.
엄마가 장에 가는데, 아이가 칭얼대며 따라왔습니다. 그러자 엄마가 말했습니다. “집에 있으려무나. 시장에서 돌아오면 돼지를 잡아 줄게.” 엄마가 돌아와 보니, 남편이 돼지를 잡고 있었습니다. 부인은 기겁을 하고 말립니다. “아이를 달래려고 그랬을 뿐인데, 정말로 돼지를 잡으면 어떻게 해요?” 그러자 남편이 말했습니다. “아이에게 거짓말을 할 순 없는 일이오. 속임수를 가르치는 것밖에 더 되겠소? 이 참에 돼지를 잡아 함께 먹읍시다.”
어린이는 어른을 그대로 닮습니다. 어른이 ‘하는 대로’ 합니다. 부모가 희생을 실천하면 아이들도 희생을 실천하게 됩니다. 부모가 동정심이 많으면 아이들도 너그럽습니다. 부모가 밝고 환한데 아이들만 어둡고 칙칙할 수는 없는 일입니다. 설사 그렇다 하더라도 금방 부모를 따라갑니다.
어린이들 역시 하늘에서 왔습니다. 기쁨과 행복을 만들며 살라고 주님께서 보내 주신 생명입니다. 하느님께 감사드리며 사랑의 관계를 만들어 가야 합니다. 그것이 하늘로부터 내려온 ‘주님의 뜻’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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