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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소명을 받은 사람 / [복음과 묵상]
작성자장병찬 쪽지 캡슐 작성일2010-04-15 조회수405 추천수3 반대(0) 신고

거룩하시도다. 거룩하시도다. 거룩하시도다. 주 우리 하느님 찬미받으소서. 하늘 높은 곳에는 하느님께 영광. 내 영혼아, 주님을 찬미하여라! 지극히 거룩하시고 만군의 왕이시며 살아 계신 자비의 하느님, 오늘도 저에게 생명을 주셔서 감사하며 주님의 구속사업의 도구가 되게하시고 평온한 죽음을 맞게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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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화가 여러분과 여러분의 가정에 함께 하기를 바랍니다 ]
♬♪♬♪♬♪♬♪♬♪♬♪♬  축 부활  ♬♪♬♪♬♪♬♪♬♪♬♪♬
                  알렐루야, 알렐루야, 알렐루야 !


소명을 받은 사람


하느님은 인간 각자에게 각기 다른 탤런트를 선물로 주셨다.
그와 같이 선물로 주신 재능을 우리는 ‘소명’이라고 부른다.

우리에겐 받은 재능과 탤런트를 이용해 하느님이 이루시기를 원하는 삶의 목적을 이뤄가야 할 의무가 있다.

따라서 우리가 행복하게 살기 위하여 해야 할 가장 중요한 일 중에 하나는, 자신의 재능과 소명을 발견하여 그것을 발전시키며 살아가는 것이다.

내가 받은 탤런트를 찾는 것은 생각처럼 어렵지 않다.
자기가 좋아하고 잘하는 것이 무엇인가를 찾아보면 쉽게 알 수 있다.

문제는 자기의 탤런트를 다른 사람의 것과 비교할 때 생기는 것이다.
그와 같은 비교를 하게 될 때 사람은 소명대로 사는 삶을 버리고 욕심대로 사는 삶을 선택하게 된다.

직업과 전공을 잘 선택한다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일인지는 아무리 강조해도 조금도 지나치지 않을 것이다.

자기 자신의 직업과 전공을 탤런트와 소명대로 택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보다 중요한 것은 자녀의 직업과 전공을 자신의 소명대로 선택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다.

자식을 사랑하는 마음이 지나쳐 자식이 소명대로 살게 하지 못하고, 오히려 자식에게 고통과 부담을 주는 부모가 세상에 얼마나 많은지 모른다.

세상적인 가치관을 따라 직업과 전공을 비교하지 말고 그냥 자녀들이 자신의 소질과 소명을 따라 직업과 소명을 선택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부모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

("내게 행복을 주는 사람" 중에서)
 




[4월 16일] 지극히 거룩한 생명의 말씀 '복음' <요한 6,1-5>

[오늘의 묵상 - 신은근 바오로신부님, 마산 호계성당]


[복음]
그때에 예수님께서 갈릴래아 호수, 곧 티베리아스 호수 건너편으로 가셨는데, 많은 군중이 그분을 따라갔다. 그분께서 병자들에게 일으키신 표징들을 보았기 때문이다.
예수님께서는 산에 오르시어 제자들과 함께 그곳에 앉으셨다. 마침 유다인들의 축제인 파스카가 가까운 때였다.
예수님께서는 눈을 드시어, 많은 군중이 당신께 오는 것을 보시고 필립보에게, “저 사람들이 먹을 빵을 우리가 어디에서 살 수 있겠느냐?” 하고 물으셨다. 이는 필립보를 시험해 보려고 하신 말씀이다. 그분께서는 당신이 하시려는 일을 이미 잘 알고 계셨다.
필립보가 예수님께 대답하였다. “저마다 조금씩이라도 받아 먹게 하자면, 이백 데나리온어치 빵으로도 충분하지 않겠습니다.”
그때에 제자들 가운데 하나인 시몬 베드로의 동생 안드레아가 예수님께 말하였다. “여기 보리 빵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를 가진 아이가 있습니다만, 저렇게 많은 사람에게 이것이 무슨 소용이 있겠습니까?”
그러자 예수님께서 “사람들을 자리 잡게 하여라.” 하고 이르셨다. 그곳에는 풀이 많았다. 그리하여 사람들이 자리를 잡았는데, 장정만도 그 수가 오천 명쯤 되었다.
예수님께서는 빵을 손에 들고 감사를 드리신 다음, 자리를 잡은 이들에게 나누어 주셨다. 물고기도 그렇게 하시어, 사람들이 원하는 대로 주셨다. 그들이 배불리 먹은 다음에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에게, “버려지는 것이 없도록 남은 조각을 모아라.” 하고 말씀하셨다. 그래서 그들이 모았더니, 사람들이 보리 빵 다섯 개를 먹고 남긴 조각으로 열두 광주리가 가득 찼다.
사람들은 예수님께서 일으키신 표징을 보고, “이분은 정말 세상에 오시기로 되어 있는 그 예언자시다.” 하고 말하였다. 예수님께서는 그들이 와서 당신을 억지로 모셔다가 임금으로 삼으려 한다는 것을 아시고, 혼자서 다시 산으로 물러가셨다.



[오늘의 묵상]
“여기 보리 빵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를 가진 아이가 있습니다만, 저렇게 많은 사람에게 이것이 무슨 소용이 있겠습니까?” 놀랍게도 기적의 음식은 어린이의 간식이었습니다. 그런데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이유가 무엇일는지요? 예수님께서 ‘함께 계셨기’ 때문입니다. 우리 역시 살다 보면 ‘캄캄할 때’가 있습니다. 어쩌면 아이의 저금통만 달랑 남을 수도 있습니다. 그래도 마지막 ‘희망’을 찾아야 합니다.

희망할 수 있는 여건에서는 아무라도 희망합니다. 하지만 어딜 봐도 ‘불가능한 상황’이면 쉽게 기대를 갖지 못합니다. 누가 봐도 끝난 처지에서는 신앙심이 아니면 기다리지 못합니다. 그러기에 부활은 은총입니다. 누구도 예측하지 못했던 ‘상황의 반전’입니다.

보리 빵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의 기적 역시 ‘부활 사건’입니다. 아무도 상상하지 못했던 일입니다. 오직 주님께만 가능한 일이었습니다. 군중은 예수님과 함께 있었기에 ‘축복의 기적’을 체험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그러니 우리 역시 주님을 모시며 살아야 합니다.
그것은 ‘매일의 기도’와 ‘매일의 선행’입니다. 자주 성체를 모시는 성사 생활입니다. 좌절은 언제라도 유혹입니다. 가능성이 사라지고 ‘희망이 보이지 않을 때’, 오늘 복음 말씀을 읽어 봐야 합니다. 그러면 내 안에 숨어 있는 보리 빵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를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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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룩한 연옥 영혼들과 하느님을 모르는 사람들과 하느님을 반대하는 사람들과 다른 신들을 믿는 사람들과 쉬는 교우들을 위해서” 라는 지향을 미사에 참례때 혹은 기도하면서 붙이면 매우 큰 선행과 보속을 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성인의 통공 교리를 생활화 한다면 지상에서 행할 수 있는 선행이 엄청나게 많습니다. (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 하느님과 예수님과 성령께 찬미와 흠숭을, 하느님의 어머니이신 마리아와 성가정의 수호자이신 요셉께 사랑을! ) 

( http://예수.kr   ,  http://마리아.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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