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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485) 엄마의 눈물
작성자김양귀 쪽지 캡슐 작성일2010-04-16 조회수595 추천수13 반대(0) 신고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아멘* 

시편 27(26),1.4.13-14(◎ 4ㄱㄷ 참조)
◎ 주님께 청하는 오직 한 가지, 주님의 집에 사는 것이라네.(또는 ◎ 알렐루야.)
○ 주님은 나의 빛, 나의 구원. 나 누구를 두려워하랴? 주님은 내 생명의 요새. 나 누구를 무서워하랴? ◎
○ 주님께 청하는 오직 한 가지, 나 그것을 얻고자 하니, 내 한평생 주님의 집에 살며, 주님의 아름다움 바라보고, 그분의 성전 우러러보는 것이라네. ◎
○ 저는 산 이들의 땅에서, 주님의 어지심을 보리라 믿나이다. 주님께 바라라. 힘내어 마음을 굳게 가져라. 주님께 바라라. ◎

(485) 제목 = < 엄마의 눈물 >

젊은 혼 잠든 바다
슬픔은 안개되고
무심한 갈매기만
떼지어 나는구나

기상나팔 한 소절에
정렬하던 그대들아
달 지고 해 떳는데도
일어설 줄 모르느냐

울부짖는 처자식
땅을 치는 엄마통곡
너는 어이 못 듣느냐
대답 한 번 없느냐

혹시나 살아올까
가슴저린 날들이
추운 밤 성난파도
울어샌지 스무날

이제는 어디에서
기다리며 살거나

차라리 내가 가고
네가 남아 살것을...

생사가 따로없다
꽃잎되어 가거라...
 
[오늘 바치는 기도]

+주님, 열심히 살다가신 젊은 혼들을 당신 품안에 받아 주소서...
울고 있는 저 엄마들을 보니...내 눈에도 눈물이 흐르며 제마음도 슬픕니다.
무어라 위로를 해야할 말도 기도도 얼른 나오지 않습니다.

산자들도 남은자들도 주님 함께 하소서~
따라가지 못하는 이 갈림길에서 남은 부모형제들도 기억하소서~
영육간에 상처 입은 장병들과 이 나라도 생각하소서~...

우리 죄를 대신해서 먼저가신 전사자들의 아픔과 희생이 헛 되지 않게 하소서~
울부짖는 엄마와 처자식들의 슬픈 눈물과 친구들의 기도가 헛 되지 않게 하소서~
이런 큰 슬픔을 주는 자들은 과연 누구입니까?

+주님, 분단된 우리 조국을 불쌍히 여기시어
다시는 이런 슬픔은 찾아오지 않도록 간구합니다.
이 모든 말씀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찬미예수님 이름으로 아멘***
 
마태 4,4ㄷ
◎ 알렐루야.
○ 사람은 빵만으로 살지 않고, 하느님의 입에서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산다.
◎ 알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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