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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하느님의 가장 큰 선물 / [복음과 묵상]
작성자장병찬 쪽지 캡슐 작성일2010-04-16 조회수355 추천수1 반대(0) 신고

거룩하시도다. 거룩하시도다. 거룩하시도다. 주 우리 하느님 찬미받으소서. 하늘 높은 곳에는 하느님께 영광. 내 영혼아, 주님을 찬미하여라! 지극히 거룩하시고 만군의 왕이시며 살아 계신 자비의 하느님, 오늘도 저에게 생명을 주셔서 감사하며 주님의 구속사업의 도구가 되게하시고 평온한 죽음을 맞게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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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화가 여러분과 여러분의 가정에 함께 하기를 바랍니다 ]
♬♪♬♪♬♪♬♪♬♪♬♪♬  축 부활  ♬♪♬♪♬♪♬♪♬♪♬♪♬
                  알렐루야, 알렐루야, 알렐루야 !


하느님의 가장 큰 선물


생명이 언제나 은혜가 되는 것은 아니다. 번영이 항상 은혜는 아니고, 자식도 항상 은혜가 아니다. 선택도, 그렇다. 이것까지도 항상 은혜는 아니다. 이 모든 것은 그것을 받는 사람이 그것을 성화(聖化)라는 초자연적인 목적을 위해 잘 쓸 줄 알 때에 은혜가 되고 또 은혜로 남아있는 것이다.
그러나 건강이나 번영이나 애정이나 사명을 가지고 자기 자신의 영의 파멸이 되게 하면, 그것들을 절대로 받지 않는 것이 나을 것이다. 그래서 때로는 하느님께서 사람들이 원하는 것, 또는 좋은 것처럼 가지는 것이 옳다고 생각하는 것을 주시지 않음으로써 당신이 주실 수 있는 가장 큰 선물을 주시기도 한다. 가장이나 현명한 의사는 자녀들이나 병자들의 병이 더 나빠지지 않게 하거나 병에 걸리지 않게 하려면 그들에게 어떤 것을 주어야 하는지 안다. 마찬가지로 하느님께서도 영의 이익을 위하여 무엇을 주어야 하는지 아신다.


( "CPT" 중에서 )
 




[4월 17일] 지극히 거룩한 생명의 말씀 '복음' <요한 6,16-21>

[오늘의 묵상 - 신은근 바오로신부님, 마산 호계성당]


[복음]
저녁때가 되자 제자들은 호수로 내려가서, 배를 타고 호수 건너편 카파르나움으로 떠났다. 이미 어두워졌는데도 예수님께서는 아직 그들에게 가지 않으셨다. 그때에 큰 바람이 불어 호수에 물결이 높게 일었다.
그들이 배를 스물다섯이나 서른 스타디온쯤 저어 갔을 때, 예수님께서 호수 위를 걸어 배에 가까이 오시는 것을 보고 두려워하였다. 예수님께서는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나다. 두려워하지 마라.”
그래서 그들이 예수님을 배 안으로 모셔 들이려고 하는데, 배는 어느새 그들이 가려던 곳에 가 닿았다.



[오늘의 묵상]
1스타디온(stadion)은 그리스의 길이 단위로서, 대략 192m 정도 된다고 합니다. 서른 스타디온이면 5~6km 되는 거리입니다. 제법 먼 거리를 예수님께서는 호수 위로 걸어가신 겁니다. 제자들이 두려워한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누구도 그렇게 걸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허깨비’를 보는 줄 알았을 것입니다. 그러기에 스승님께서는 “나다, 두려워하지 마라.” 하고 답하십니다.

살다 보면 허깨비를 ‘보는 것’ 같은 때가 있습니다. 그러기에 생각지도 않은 사건에 휩쓸리게 됩니다. 계획과는 전혀 다른 방향으로 삶이 전개됩니다. 자신이 가야 할 자리에 ‘실력 없는’ 사람이 앉게 되는 것을 봅니다. 능력은 뒷전이었고, 인간관계로 결정된 것을 알게 됩니다. 이용당했다는 느낌마저 듭니다. 세상의 불공평을 체험할 때입니다. 그런데 주님께서는 말씀하십니다. ‘내가 하는 일이다. 두려워하지 마라.’

그러니, 희생되는 것과 희생자로 ‘느끼는 것’ 사이에는 차이가 있습니다. 분한 마음이 강해지면 일상의 모든 것을 ‘다시’ 끌어안아야 합니다. 애정으로 끌어안아야 합니다. 그러면 예수님을 만나게 됩니다. 그분의 힘을 만나면 물 위를 걸을 수 있습니다. 물 위를 걷는 것과 같은 ‘불가능한 일’을 할 수 있습니다. 실패도 은총입니다. 연약한 모습이 결코 아닙니다. 실패 때문에 체념하는 것이 더 큰 잘못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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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룩한 연옥 영혼들과 하느님을 모르는 사람들과 하느님을 반대하는 사람들과 다른 신들을 믿는 사람들과 쉬는 교우들을 위해서” 라는 지향을 미사에 참례때 혹은 기도하면서 붙이면 매우 큰 선행과 보속을 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성인의 통공 교리를 생활화 한다면 지상에서 행할 수 있는 선행이 엄청나게 많습니다. (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 하느님과 예수님과 성령께 찬미와 흠숭을, 하느님의 어머니이신 마리아와 성가정의 수호자이신 요셉께 사랑을! ) 

( http://예수.kr   ,  http://마리아.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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