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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너희는 왜 배부르지도 않는 것에 돈을 쓰느냐?
작성자김용대 쪽지 캡슐 작성일2010-04-21 조회수595 추천수2 반대(0) 신고
그때에 군중이 예수님께 물었다.
“그러면 무슨 표징을 일으키시어 저희가 보고 선생님을 믿게 하시겠습니까? 무슨 일을 하시렵니까? ‘그분께서는 하늘에서 그들에게 빵을 내리시어 먹게 하셨다.’는 성경 말씀대로, 우리 조상들은 광야에서 만나를 먹었습니다
(요한 6:30-35)

.”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이르셨다.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하늘에서 너희에게 빵을 내려 준 이는 모세가 아니다. 하늘에서 너희에게 참된 빵을 내려 주시는 분은 내 아버지시다. 하느님의 빵은 하늘에서 내려와 세상에 생명을 주는 빵이다
.”
그들이 예수님께, “선생님, 그 빵을 늘 저희에게 주십시오.” 하자,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이르셨다
.
“내가 생명의 빵이다. 나에게 오는 사람은 결코 배고프지 않을 것이며, 나를 믿는 사람은 결코 목마르지 않을 것이다.”
군중이 예수님께 “그러면 무슨 표징을 일으키시어 저희가 보고 선생님을 믿게 하시겠습니까? 무슨 일을 하시렵니까?”하고 물었을 때 예수님께서는 그들에게 아무런 표징도 일으키시지 않았다. 군중이 원하는 것은 예수님을 왕으로 만드는 것임을 아셨기 때문이었다.(요한 6:15; 예수님께서는 그들이 와서 당신을 억지로 모셔다가 임금으로 삼으려 한다는 것을 아시고, 혼자서 다시 산으로 물러가셨다.)
그런데 예수님께서는 하늘에서 너희에게 빵을 내려 준 이는 모세가 아니다. 하늘에서 너희에게 참된 빵을 내려 주시는 분은 내 아버지시다.”하고 말씀하시면서 “너희에게 빵을 내려준 이는 모세가 아니다.”고 말씀하실 때에는 과거 시제를 쓰시고 “하늘에서 너희에게 참된 빵을 내려주시는 분은 내 아버지시다.”고 말씀하실 때에는 현재 시제를 쓰고 계신다. 예수님께서는 군중에게 “사막에서 실제로 빵을 주신 분은 모세가 아니라 하느님이셨고, 하느님의 행동은 현재에도 이루어지고 있음”을 말씀하신 것이다.
“내 아버지께서 지금 이 순간에도 빵을 내려주시고 계시며 그 빵이 당신 자신임을 밝히신 것이다.” 그리고 예수님께서는 항상 현재 시제로 말씀하시고 계신 것을 알 수 있다.
 
요한 복음에서는 여기서처럼 “나는…” 이라는 말씀을 일곱 번이나 하신다.
“나는 생명의 빵이다.”(요한 6:35)
“나는 세상의 빛이다.”(요한 8:12, 9:5)
“나는 문이다.”(요한 10:7, 9)
“나는 착한 목자다.”(요한 10:11, 14)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다.”(요한 11:25)
“나는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다.”(요한 14:6)
“나는 참 포도나무다.”(요한 15:1, 5)
이는 모세가 하느님께 이름을 물었을 때 “나는 ‘있는 나’다(I am who I am.)”이라고 답변하신 것과 같다.(탈출기 3:14)
예수님 자신이 현재의 하느님이시라는 것을 말씀하신 것이다.
 
삶은 모두 기적이다. 그러나 항상 기대하는 대로는 기적이 일어나지 않는다.
그러나 하느님께서는 우리에게 꼭 필요한 것은 모두 주시지만 우리가 원한다고 다 주시지는 않으신다. 예수님께서는 우리의 삶에 기적을 일으키시고 계신다.
 
과식 때문에 비만이 된 두 사람이 살 빼기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그 중 한 사람이 “저는 따분하거나 울적할 때마다 과식을 하게 됩니다.”하고 말하자, 다른 사람이 “저도 마찬가집니다. 그래서 최근 들어 저는 ‘영적인 배고픔으로 따분하고 울적한데 먹고 마신다고 영적인 배고픔이 채워질 수 있을까?’하는 의문을 갖기 시작했습니다.”하고 말했다.
 
너희는 어찌하여 양식도 못 되는 것에 돈을 쓰고 배불리지도 못하는 것에 수고를 들이느냐? 들어라, 내 말을 들어라. 너희가 좋은 것을 먹고 기름진 음식을 즐기리라.”(이사야 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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