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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4월 인자하신 어머니 꾸리아
작성자이부영 쪽지 캡슐 작성일2010-04-21 조회수327 추천수1 반대(0) 신고

♡ 4월 인자하신 어머니 꾸리아 ♡
    우리는 하느님 앞에 누런 콩 입니다. 이 콩이 자라는 방법은 두가지가 있습니다. 콩나물과 콩나무... 콩나물과 콩나무는 같은 모습으로 시작하지만 그 끝은 완전히 다릅니다. 콩나물 신앙, 콩나무 신앙 우리는 어떤 모습의 신앙이어야 할까요? 나 자신만을 위해 살아간다면 콩나물로 만족해도 됩니다. 그러나 레지오의 목적이 “단원들의 성화를 통하여 하느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것이라면 우리는 콩나물에 만족해서는 안됩니다. 우리는 땅에 뿌리를 내리고, 잎도 피우고, 꽃도 피우고, 30배·60배·100배의 열매를 거둘 수 있는 콩나무가 되어야 합니다. 자신이 성장함으로서 많은 이들에게 하느님 사랑이라는 열매를 나눌 줄 아는 콩나무가 되어야 합니다. 콩나무가 자라는 땅, 우리가 사는 이 세상은 결코 호락호락 하지 않습니다. 끊임없이 우리의 성장을 방해하고, 위협하는 세력이 있습니다. 이 힘든 세상안에서 많은 열매를 맺기 위한 콩나무가 되려면 기도라는 호미를 잡고 끊임없이 주변을 정리해야 합니다. 잡초를 뽑고, 땅을 부드럽게 해 주어 뿌리가 잘 자랄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흔들리지 않는 믿음의 사람, 열매가 있는 삶, 하느님이 주신 자신의 능력을 발휘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기도가 있어야 합니다. 예수님께는 기도하는 습관이 있었습니다. 홀로, 따로 한적한 곳을 찾아, 이른 새벽에, 때로는 밤을 새우며 그분은 기도하셨습니다. 예수님의 기도생활과 기도에 대한 많은 가르침을 주셨습니다. 그 가르침의 핵심은 무엇입니까? 바로 "죽을 힘으로 기도해라"입니다. 그러나 말처럼 기도가 쉽지 않습니다. 어렵습니다. 우리 모두 예수님처럼 기도하고 싶습니다. 그런데 기도를 하라고 해도 기도가 잘 안되고, 어떻게 기도해야 하는지 모르겠다고 말합니다. 기도를 잘하는 비법은 아주 간단합니다. “기도를 하는 것”입니다. 기도는 기도가 가르쳐 줍니다. 기도는 영적인 호흡입니다. 호흡하지 않고 살수 없듯이, 기도 없는 믿음생활이란 있을 수 없습니다. 살면서 숨이 턱턱 막히는 것은 하느님이 기도하라고 자극을 주시는 것입니다. 지금은 기도할 때입니다. 우리의 사도직 활동에서 분명 빠지지 말아야 할 것이 바로 기도입니다. 너무나도 부족하고 약한 우리들입니다. 우리의 힘은 분명 한계가 있습니다. 우리의 끊임없는 기도, 모든 활동에 앞서는 기도를 통해 우리는 일해야 합니다. 기도 없이는 활동하지 말아야 합니다. 또한 우리가 활동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협조단원들이 있음을 우리가 기억해야 합니다. 1주일에 2시간의 활동은 우리의 의무입니다. 2시간의 활동을 위해서 기도는 2시간 이상을 해야 합니다. 그래야 메마르지 않고, 힘을 얻을 수 있습니다. 내가 기도하지 못하면 활동단원에게 부탁하십시오. ▷ 출처 : 염주제준성당 공동체 ▷ 글쓴이 : 일곱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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