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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하느님과 인간의 차이
작성자김용대 쪽지 캡슐 작성일2010-04-22 조회수394 추천수2 반대(0) 신고
그때에 예수님께서 군중에게 이르셨다.
“내가 생명의 빵이다. 나에게 오는 사람은 결코 배고프지 않을 것이며, 나를 믿는 사람은 결코 목마르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내가 이미 말한 대로, 너희는 나를 보고도 나를 믿지 않는다. 아버지께서 나에게 주시는 사람은 모두 나에게 올 것이고, 나에게 오는 사람을 나는 물리치지 않을 것이다. 나는 내 뜻이 아니라 나를 보내신 분의 뜻을 실천하려고 하늘에서 내려왔기 때문이다
(요한 6:3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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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보내신 분의 뜻은, 그분께서 나에게 주신 사람을 하나도 잃지 않고 마지막 날에 다시 살리는 것이다. 내 아버지의 뜻은 또, 아들을 보고 믿는 사람은 누구나 영원한 생명을 얻는 것이다. 나는 마지막 날에 그들을 다시 살릴 것이다.”
예수님께서는 나에게 오는 사람은 결코 배고프지 않을 것이다.”고 말씀하셨지만 실제로 군중들은 배가 고픈 채로 빵을 가지지 않은 채 산까지 따라갔다.(요한 6:3) 요한 복음은 항상 깊은 묵상을 하게 만든다. 군중들이 실제로 배가 고팠지만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것은 음식이나 배고픔에 대하여 말씀하신 것이 아니었다. 나는 생명의 빵이다.”고 말씀하셨다.
나는 인간의 내면을 만족시킨다, 나는 너희가 입으로 먹어야만 살 수 있는 음식처럼 너희의 삶에서 없어서는 안 될 존재라는 것을 말씀하신 것이다. 나는 너희의 지혜를 등불처럼 밝게 하고 너희의 마음을 따뜻하게 하고 너희의 의지를 건전하고 강하고 온유하게 만든다는 것을 말씀하신 것이다. 나는 너희의 눈을 뜨게 하여 이 세상에서 아름다움과 영광을 보게 하고, 하느님을 만날 때까지 너희의 마음의 눈을 열게 해주는 사람이라는 것을 말씀하신 것이다.
 
『가톨릭 교회 교리서』의 <서문>은 다음과 같이 되어 있다.
영원한 생명은 곧 참되시고 오직 한 분이신 하느님 아버지를 알고 또 아버지께서 보내신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것입니다.”(요한 17:3)
하느님께서는 모든 사람이 다 구원을 받게 되고 진리를 알게 되기를 바라십니다.”(1티모 2:4)
그분 말고는 다른 누구에게도 구원이 없습니다. 사실 사람들에게 주어진 이름 가운데에서 우리가 구원받는 데에 필요한 이름은 이 이름밖에 없습니다.”(사도 4:12)
 
. 인간의 삶 – 하느님을 알고 사랑함
1. 스스로 한없이 완전하고 복되신 하느님께서는 순수한 호의로 계획을 세우시고, 자유로이 인간을 창조하시어 당신의 복된 생명에 참여하도록 하셨다. 그러므로 하느님께서는 인간을 부르시며, 있는 힘을 다하여 당신을 찾고, 알며, 사랑하도록 도와주신다. 하느님께서는 죄 때문에 흩어진 모든 사람을 당신 가족인 교회의 일치 안에 불러 모으신다. 하느님께서는 때가 찼을 때, 이 일을 이루시고자 당신의 아들을 구속자와 구원자로 보내 주셨다. 그분 안에서, 그분을 통해, 하느님께서는 사람들을 불러 성령 안에서 당신의 자녀로 받아들이시고 당신의 복된 삶의 상속자가 되게 하신다.
 
2. 이러한 부름이 온 땅에 울려 퍼지도록, 그리스도께서는 친히 선택하신 제자들에게 복음을 전할 사명을 주어 파견하셨다. “너희는 가서 모든 민족들을 제자로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주고, 내가 너희에게 명령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여라. 보라, 내가 세상 끝 날까지 언제나 너희와 함께 있겠다.”(마태오 28:19-20) 이러한 사명으로 힘을 얻은 사도들은 “사방으로 나가 이 복음을 전하였다. 그리고 주께서는 그들과 함께 일하셨으며 여러 가지 기적을 행하게 하심으로써 그들이 전한 말씀이 참되다는 것을 증명해 주셨다.”(마르코 16:20)
 
3. 하느님의 도움으로 그리스도의 부름을 받아들이고 자유로이 이에 응답한 사람들은 이어서 그리스도의 사랑에 자극을 받아 온 세상에 ‘기쁜 소식’을 전하였다. 사도들의 후계자들은 사도들로부터 전해 받은 이 보화를 충실하게 지켰다. 그리스도를 믿는 모든 사람은 신앙을 전파하고, 형제적인 친교로 신앙을 실천하며, 전례와 기도를 통해 신앙을 찬양함으로써 이 보화를 세세 대대로 전할 부름을 받는다.
사랑이 없는 사람은 하느님을 알지 못합니다. 하느님은 사랑이시기 때문입니다.”(1요한 4:8)우리는 사랑이 있는 사람일까 사랑이 없는 사람일까?
우리는 하느님을 안다고 말할 수 있을까?
 
예언서에 그들은 모두 하느님의 가르침을 받을 것이라고 기록되어 있다. 누구든지 아버지의 가르침을 듣고 배우는 사람은 나에게로 온다. 그렇다고 해서 아버지를 본 사람이 있다는 것은 아니다. 하느님께로부터 온 이밖에는 아버지를 본 사람이 없다.”(요한 6:45-46)우리는 보지 않으면 믿지 않는다. 그런데 아버지를 본 사람은 그리스도밖에 없다.
 
하느님과 인간의 차이는 “인간의 사랑에는 한계가 있으며 인간은 모든 사람을 사랑하지 않으며 조건에 따라 사랑한다. 그러나 하느님께서는 우리 모두를 항상 사랑하시며 무한히 사랑하신다.”는 것이다.
 
간디가 “나는 예수를 사랑한다. 그러나 그리스도인은 싫어한다. 왜냐하면 그들은 예수를 닮지 않았기 때문이다.”고 말한 것은 진정한 그리스도인이 드물다는 말이다.
말씀이 사람이 되셨는데도 주님을 본받을 생각을 하지 않기 때문이다. 입으로 기도하지 말고 몸으로 기도해야 한다. 참된 그리스도인이라면 예수님의 살을 먹고 살기 때문에 몸으로 기도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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