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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조지 뮐러의 대답 / [복음과 묵상]
작성자장병찬 쪽지 캡슐 작성일2010-04-25 조회수335 추천수4 반대(0) 신고

거룩하시도다. 거룩하시도다. 거룩하시도다. 주 우리 하느님 찬미받으소서. 하늘 높은 곳에는 하느님께 영광. 내 영혼아, 주님을 찬미하여라! 지극히 거룩하시고 만군의 왕이시며 살아 계신 자비의 하느님, 오늘도 저에게 생명을 주셔서 감사하며 주님의 구속사업의 도구가 되게하시고 평온한 죽음을 맞게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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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화가 여러분과 여러분의 가정에 함께 하기를 바랍니다 ]
♬♪♬♪♬♪♬♪♬♪♬♪♬  축 부활  ♬♪♬♪♬♪♬♪♬♪♬♪♬
                  알렐루야, 알렐루야, 알렐루야 !


조지 뮐러의 대답


영국의 조지 뮐러(1805~1898)는
일생을 고아를 위해 헌신하여 사람들의 존경을 받았습니다.
어떤 사람에 말년에 뮐러에게 와서 물었습니다.

"당신은 어떻게 평생을 그런 일을 할 수 있었습니까?"
갑작스런 질문에 조지 뮐러는
잠시 생각을 하다가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이 조지 뮐러가 죽었기 때문입니다.
평판, 선택, 좋은 것, 싫은 것, 원망
이런 것들에 대해서 내가 죽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이 세상의 칭찬이나 비난에도 나는 죽었습니다.


제가 두려워했던 것은 하느님의 책망이었고
제가 원했던 것은 하느님의 칭찬이었습니다.
그러자 나의 인생이 나도 모르게 바뀌었습니다.
달라졌습니다』


조지 뮐러의 대답은 간단한 대답이지만
가장 중요한 대답인 것 같습니다.
그리스도교 신앙은
"자기 부인" 이라는 기초위에서 시작됩니다.
자기를 부인할 때 비로소
우리는 하느님으로부터 자비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자기가 죽을 때 비로소
성경적인 진정한 구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자아의 죽음은 매일,  매순간마다  계속되어야 합니다.
내 속에는 선한 것이 아무것도 없기 때문입니다
.
나를 쳐서 날마다 죽이는 것이 나의 의지로는 불가능합니다.
오직 기도와 은혜,  성령충만을 통해서 가능합니다.

너무도 많은 교인들이 "자기부인"이 무엇인지 모릅니다.
"날마다 죽는 다는 것" 과
"자기 십자가를 진다는 것" 이 무엇인지 모릅니다.

"나는 지옥에 가야 마땅한 죄인입니다" 라고
생명으로 고백하는 신앙이 되어야 하고,
자기를 부인하는 신앙이 되어야 합니다
.

(예수 그리스도의 향기)




[4월 26일] 지극히 거룩한 생명의 말씀 '복음' <요한 10,1-10>
[오늘의 묵상 - 신은근 바오로신부님, 마산 호계성당]


[복음]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양 우리에 들어갈 때에 문으로 들어가지 않고 다른 데로 넘어 들어가는 자는 도둑이며 강도다. 그러나 문으로 들어가는 이는 양들의 목자다. 문지기는 목자에게 문을 열어 주고, 양들은 그의 목소리를 알아듣는다. 그리고 목자는 자기 양들의 이름을 하나하나 불러 밖으로 데리고 나간다.
이렇게 자기 양들을 모두 밖으로 이끌어 낸 다음, 그는 앞장서 가고 양들은 그를 따른다. 양들이 그의 목소리를 알기 때문이다. 그러나 낯선 사람은 따르지 않고 오히려 피해 달아난다. 낯선 사람들의 목소리를 알지 못하기 때문이다
.”
예수님께서 바리사이들에게 이 비유를 말씀하셨다. 그러나 그들은 예수님께서 자기들에게 이야기하시는 것이 무슨 뜻인지 깨닫지 못하였다.
예수님께서 다시 이르셨다.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나는 양들의 문이다. 나보다 먼저 온 자들은 모두 도둑이며 강도다. 그래서 양들은 그들의 말을 듣지 않았다. 나는 문이다. 누구든지 나를 통하여 들어오면 구원을 받고, 또 드나들며 풀밭을 찾아 얻을 것이다. 도둑은 다만 훔치고 죽이고 멸망시키려고 올 뿐이다. 그러나 나는 양들이 생명을 얻고 또 얻어 넘치게 하려고 왔다.”



[오늘의 묵상]
‘유방제’ 신부님은 조선에서 활동한 두 번째 사제입니다. 최초로 활동했던 ‘주문모’ 신부님이 ‘신유박해’ 때 순교하자, 33년 뒤인 1834년 조선에 입국했습니다. 본이름은 ‘여항덕’(余恒德)입니다. 박해 시대라 신분을 감추려고 이름을 바꾸었던 것입니다. 그런데도 그분에 대해서는 많은 오해가 남아 있습니다. 이름까지 바꾸며 철저하게 헌신하셨지만, 역사에는 감추어진 부분이 더 많이 있습니다.

1836년 조선에 들어왔던 첫 서양 선교사 ‘모방’ 신부님은 ‘여항덕’ 신부님에게 ‘성무 집행 정지’를 명합니다. 미사를 집전하지 말고 빨리 조선을 떠나라는 것이었습니다. ‘모방’ 신부님은 조선교구 초대 교구장이었던 ‘브뤼기에르’ 주교님의 대리로 그러한 권한을 지니고 있었습니다.

당시는 성직자가 절대적으로 필요했던 때입니다. 이국땅으로 숨어 들어왔던 ‘여 신부님’에게는 청천벽력 같은 명령이었습니다. 하지만 받아들입니다. 8개월간의 선교 활동을 끝내고, ‘김대건’, ‘최양업’, ‘최방제’ 신학생을 데리고 쓸쓸히 중국으로 돌아갑니다.

훗날, ‘여항덕’ 신부님에 대한 나쁜 평가가 파리 외방 전교회와 중국 교회 사이의 오해에서 비롯된 것임이 밝혀졌을 때에는 신부님은 이미 이 세상 사람이 아니었습니다. 목자는 언제나 양들보다 앞장서서 갑니다. 주님께서도 그렇게 먼저 고난의 길을 가셨습니다. ‘여항덕’ 신부님도 앞장선 목자이셨습니다. 그분이 계셨기에 ‘김대건’ 신부님이 등장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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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룩한 연옥 영혼들과 하느님을 모르는 사람들과 하느님을 반대하는 사람들과 다른 신들을 믿는 사람들과 쉬는 교우들을 위해서” 라는 지향을 미사에 참례때 혹은 기도하면서 붙이면 매우 큰 선행과 보속을 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성인의 통공 교리를 생활화 한다면 지상에서 행할 수 있는 선행이 엄청나게 많습니다. (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 하느님과 예수님과 성령께 찬미와 흠숭을, 하느님의 어머니이신 마리아와 성가정의 수호자이신 요셉께 사랑을! ) 

( http://예수.kr   ,  http://마리아.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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