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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나를 안아 주시는 분
작성자김중애 쪽지 캡슐 작성일2010-04-26 조회수668 추천수0 반대(0) 신고

나를 안아 주시는 분

사랑은 인간의 영역을 뛰어넘는다 -

그러면서도 우리의 아주 심오한 운명에 대해 언급한다.
하느님과의 관계에 대한 결정적인 이 언급은

 하느님이 나를 사랑하신다는 것,
하느님에게 내가 소중하다는 것이다.
문제는 내가 이 사랑을

 '어떻게' 체험할 수 있느냐는 것이다.
예언자 예레미야는 말한다.

"나는 너를 영원한 사랑으로 사랑하였다.
그리하여 너에게 한결같이 자애를 베풀었다"

(예레 31, 3)

이 말씀은 나 개인에게도 해당된다.
이 말씀을 내 마음에 담으면,

 마음이 내 실존의 근원임을 깨닫는다.
예수님의 치유 기적을 묵상하고 나와

사람들과의 만남을 관찰하면,
나는 이 조건없는 사랑을 느낄 수 있다.


그리고 나는 천지 만물,

 따뜻하게 나를 감싸는 태양과 살며시

 애무하는 바람 속에서 사랑을 느낄 수 있다.

하느님은 당신 창조물을 통해 나를 안아 주시고
이때 그분의 따뜻하고 감미로운

사랑이 나에게로 온다.


Buch der Lebenskunst 「삶의 기술」
안셀름 그륀 지음/ 안톤 리히테나우어 엮음

 

 이온화 옮김/ 분도출판사 펴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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