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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가치를 높여라 / 분(憤)을 품지 말자 / [복음과 묵상]
작성자장병찬 쪽지 캡슐 작성일2010-04-28 조회수522 추천수4 반대(0) 신고

거룩하시도다. 거룩하시도다. 거룩하시도다. 주 우리 하느님 찬미받으소서. 하늘 높은 곳에는 하느님께 영광. 내 영혼아, 주님을 찬미하여라! 지극히 거룩하시고 만군의 왕이시며 살아 계신 자비의 하느님, 오늘도 저에게 생명을 주셔서 감사하며 주님의 구속사업의 도구가 되게하시고 평온한 죽음을 맞게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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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화가 여러분과 여러분의 가정에 함께 하기를 바랍니다 ]
♬♪♬♪♬♪♬♪♬♪♬♪♬  축 부활  ♬♪♬♪♬♪♬♪♬♪♬♪♬
                  알렐루야, 알렐루야, 알렐루야 !


가치를 높여라


우리의 인생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 이상의 가치가 있습니다
. 그런데도 현대의 많은 신자들은 쉽게 남과 비교해 자신을 비하시키는 경향이 있습니다.

여러분은 충분히 귀하고 가치가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를 지심으로 우리를 충분한 가치의 자리로 올려놓으셨습니다. 죄인에서 의인의 자리로, 버려진 자에서 선택된 자로, 천한 인간이 하느님의 자녀로, 지옥에서 천국으로, 사망에서 영원한 생명으로 주님은 충분히 우리를 올려놓으신 것입니다.

지난 역사 동안 하느님의 손길이 나타난 곳은 특별한 가치가 부여되고 사랑을 받았습니다. 사건마다 하느님의 손길 때문에 큰 역사적 가치를 담게 되었습니다. 우리가 성경 속에서 보아온 곳 중에서 가장 인상이 깊은 곳이 하느님의 산이라 불리는 호렙산 또는 시나이산입니다. 그 산은 거룩한 산으로 불리는데, 우리나라의 푸른 산과는 너무나 대조적인 산입니다. 석회석과 화강암, 모래와 흙 아무런 생기가 없는 것 같은 이 산에 하느님은 영원한 가치를 부여하셨습니다. 그것은 하느님이 이 산에서 모세를 만나주심으로부터 시작합니다. 그리고 이 산에서 영원하신 하느님의 은혜인 율법과 성막, 제사의 제도를 이스라엘에 주심으로 민둥산이 거룩한 산이 되었습니다. 하느님께서 자신을 나타내심으로 거룩한 산이 된 것입니다.

우리의 가정과 직장, 나라와 민족도 하느님의 나타나심으로 민둥산이 영원한 거룩한 산이 된 것입니다. 여러분의 가치는 더 이상 비하되어서는 안 됩니다. 마음속 깊은 곳에 외쳐 보십시오. 그리스도의 은혜가 나를 위대한 하느님의 자녀로 거듭나게 하였다.

여러분의 가치 있는 생명과 인생을 또 가정을 인정하십시오. 주님은 “사람이 온 세상을 얻고도 자기 자신을 잃거나 해치게 되면 무슨 소용이 있느냐?”(루카 9,25)라고 말씀하십니다. 이는 우리의 가치를 천하보다 귀하게 생각하고 계심을 말씀한 것입니다.

예수님 안에는 누구든지 가치가 오릅니다. 거지 라자로라 할지라도 그 생명이 예수님 안에 있으면 충분히 가치가 있습니다. 그러므로 가치 있는 여러분을 인정 하십시오 .이것이 우선되어야 합니다.
“나는 가치 있다. 나는 귀중하다. 나는 소중하다.”

(이광일님)



분(憤)을 품지 말자


큰 댐은 큰 홍수에만 무너지는 것이 아니다. 아주 작은 수압에도 무너질 때가 있다. 이처럼 큰 일로 인해서만 나에게 문제가 생기는 것이 아니다. 때로 작은 감정 하나를 주체하지 못하므로 문제가 생길 때가 있다. 그러므로 섭섭한 감정 하나를 추스르는 일은 그 무엇보다 중요하다.

섭섭한 감정은 상대방이 내가 베풀어준 은혜를 망각할 때 일어난다. 그러나 섭섭한 감정을 가슴에 묻어둔 채로 산다는 것은 결코 바람직하지 않다. 그래서 사도 바오로는 “'화가 나더라도 죄는 짓지 마십시오.' 해가 질 때까지 노여움을 품고 있지 마십시오. 악마에게 틈을 주지 마십시오.”라고 권면한다.

튼튼한 성을 빼앗는 것은 위대하다. 그러나 그보다 더 위대한 것은 섭섭한 작은 감정으로부터 자유로워지는 것이다. 이 세상에 배신감을 참고 끓어오르는 분노를 삭일줄 아는 것만큼 위대한 일은 없다.

(길자연님)




[4월 29일] 지극히 거룩한 생명의 말씀 '복음' <요한 13,16-20>
[오늘의 묵상 - 신은근 바오로신부님, 마산 호계성당]


[복음]
예수님께서 제자들의 발을 씻어 주신 다음,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종은 주인보다 높지 않고, 파견된 이는 파견한 이보다 높지 않다. 이것을 알고 그대로 실천하면 너희는 행복하다.
내가 너희를 모두 가리켜 말하는 것은 아니다. 내가 뽑은 이들을 나는 안다. 그러나 ‘제 빵을 먹던 그가 발꿈치를 치켜들며 저에게 대들었습니다.’라는 성경 말씀이 이루어져야 한다. 일이 일어나기 전에 내가 미리 너희에게 말해 둔다. 일이 일어날 때에 내가 나임을 너희가 믿게 하려는 것이다.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내가 보내는 이를 맞아들이는 사람은 나를 맞아들이는 것이고, 나를 맞아들이는 사람은 나를 보내신 분을 맞아들이는 것이다.”



[오늘의 묵상]
어떤 사람이 용을 좋아했습니다. 사모할 정도였습니다. 용 그림은 물론이고, 가구와 장식품에도 용 문양을 새겨 넣었습니다. 수저와 술잔도 용 그림이 없으면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바깥 정원에도 온통 용을 조각한 작품들을 진열해 놓았고, 연못까지도 용의 모습을 흉내 낸 것이었습니다. 집 안팎이 그야말로 용 모양으로 치장되어 있었습니다.

하늘의 용이 소문을 듣고 가만히 내려왔습니다. 그러고는 정원에 서 있었습니다. 마침 용을 좋아하던 사람이 정원에 나왔다가 ‘그’를 봤습니다. 처음에는 미심쩍어하더니만, 용이 꼬리를 살짝 흔들자, 벌벌 떨면서 사색이 되었습니다. 그러더니 그만 ‘걸음아, 날 살려라.’ 하며 대문 밖으로 뛰쳐나갔습니다. 그토록 좋아하던 용이었는데, 왜 그랬을까요?

그가 좋아했던 것은 ‘진짜 용’이 아니라 ‘용의 그림자’였기 때문입니다. 그는 다만 용에 대한 ‘심미안’을 인정받고 싶었을 뿐입니다. 용을 좋아한다는 소리를 듣고 싶어 했던 것이지요.
유다인들도 마찬가지입니다. 메시아를 그토록 갈망한다고 했지만, 정작 예수님께서 오시니까 모른 척합니다. 오리발을 내밀고 있습니다. 주님께서는 말씀하십니다. “나를 맞아들이는 사람은 나를 보내신 분을 맞아들이는 것이다.” 예수님을 믿어야 하느님을 믿는 것이 된다는 가르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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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룩한 연옥 영혼들과 하느님을 모르는 사람들과 하느님을 반대하는 사람들과 다른 신들을 믿는 사람들과 쉬는 교우들을 위해서” 라는 지향을 미사에 참례때 혹은 기도하면서 붙이면 매우 큰 선행과 보속을 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성인의 통공 교리를 생활화 한다면 지상에서 행할 수 있는 선행이 엄청나게 많습니다. (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 하느님과 예수님과 성령께 찬미와 흠숭을, 하느님의 어머니이신 마리아와 성가정의 수호자이신 요셉께 사랑을! ) 

( http://예수.kr   ,  http://마리아.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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