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무한한 침묵 | |||
---|---|---|---|---|
작성자김중애 | 작성일2010-04-29 | 조회수388 | 추천수2 | 반대(0) 신고 |
무한한 침묵
내가 실제로 머물고 있는 엘 아비오드(El Abiodh)는 남쪽으로 적도 아프리카까지 뻗어 있는 거대한 모래 바다 가장자리에 있는 아주 작은 오아시스에 있습니다.
강렬한 태양 빛이 내리 쬐는 땅에 여기에는 몇 개의 우물 주위에 은신하여 목축과 얼마 안 되는 작은 보리밭 경작에 종사하는 주민이 살고 있습니다.
이 두 촌락 가까이에 푸코 신부가 갈망했고 회칙을 썼던 "예수의 작은 형제회'
엘 아비오드에 도착했을 때 가장 놀란 것은 침묵입니다. 그 무한하고도 완전한 침묵! 아버지라고 불렸던 푸코 신부가 마음 산란해지고 방탕한 영혼들을 열정을 쏟아 부었는지를 즉시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몽땅 내버리라는 수련장의 요청이 자연스레 받아들여지고, 한 그루낙엽 한 잎에 대한 관심 이상으로 갖지 - 보이지 않는 춤 중에서-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