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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오늘의 복음과 묵상
작성자김광자 쪽지 캡슐 작성일2010-05-01 조회수403 추천수3 반대(0) 신고

 

2010년 5월 1일 토요일[(백) 부활 제4주간 토요일] [노동자 성 요셉]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복음>


<나를 본 사람은 곧 아버지를 뵌 것이다.>
♣ 요한이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14,7-14
그때에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셨다.
7 “너희가 나를 알게 되었으니 내 아버지도 알게 될 것이다. 이제부터 너희는 그분을 아는 것이고, 또 그분을 이미 뵌 것이다.”
8 필립보가 예수님께, “주님, 저희가 아버지를 뵙게 해 주십시오. 저희에게는 그것으로 충분하겠습니다.” 하자, 9 예수님께서 그에게 말씀하셨다.
“필립보야, 내가 이토록 오랫동안 너희와 함께 지냈는데도, 너는 나를 모른다는 말이냐? 나를 본 사람은 곧 아버지를 뵌 것이다. 그런데 너는 어찌하여 ‘저희가 아버지를 뵙게 해 주십시오.’ 하느냐? 10 내가 아버지 안에 있고 아버지께서 내 안에 계시다는 것을 너는 믿지 않느냐? 내가 너희에게 하는 말은 나 스스로 하는 말이 아니다. 내 안에 머무르시는 아버지께서 당신의 일을 하시는 것이다. 11 내가 아버지 안에 있고 아버지께서 내 안에 계시다고 한 말을 믿어라. 믿지 못하겠거든 이 일들을 보아서라도 믿어라.
12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나를 믿는 사람은 내가 하는 일을 할 뿐만 아니라, 그보다 더 큰 일도 하게 될 것이다. 내가 아버지께 가기 때문이다. 13 너희가 내 이름으로 청하는 것은 무엇이든지 내가 다 이루어 주겠다. 그리하여 아버지께서 아들을 통하여 영광스럽게 되시도록 하겠다. 14 너희가 내 이름으로 청하면 내가 다 이루어 주겠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오늘의 묵상>


필립보는 아버지를 뵙게 해 주십사고 청합니다. 운명을 주관하시는 분을 보여 주십사라는 청원입니다. 훗날 그는 예수님을 그러한 분으로 깨닫게 됩니다. 그러기에 그분을 전했습니다. 사람의 ‘앞날을 좌우하시는 분’으로 전했습니다. 그리고 그분을 위하여 목숨을 바칩니다. 전승에 따르면, 그는 소아시아(터키)에서 순교했다고 합니다.
필립보처럼 예수님 곁에 있을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성경과 성체’를 통하여 언제든지 그분을 뵐 수 있습니다. 이제는 아버지에 대한 깨달음을 청해야 합니다. 얼마나 많이 그분을 부르며 살아왔는지요? 얼마나 자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를 바쳐 왔는지요? 그런데 아직도 별다른 느낌이 없다면 이유를 생각해 봐야 합니다.
그분께서는 분명 답을 주셨는데, 우리가 몰랐을 뿐입니다. 그분께서는 지금도 숱한 ‘사건과 만남’을 통하여 ‘메시지’를 주고 계십니다. 하지만 우리는 여전히 알아차리지 못할 뿐입니다. 이제부터라도 ‘주님의 뜻’을 찾는 기도를 바쳐야 합니다. 왜 그런 사건과 만남을 ‘주셨는지’에 대한 묵상입니다.
좋은 일에는 감사를 드리고, 시련에는 의미를 물어야 합니다. 그러면 주님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습니다. 사건과 만남 속에 담긴 ‘가르침’을 해독할 수 있습니다. 기도와 묵상이 없기에 깨달음은 지나가고 맙니다. 우연한 사건으로 ‘끝나 버리고’ 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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