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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사진묵상 - 5월 화창한 봄날!
작성자이순의 쪽지 캡슐 작성일2010-05-02 조회수382 추천수2 반대(0) 신고
사진묵상 - 5월 화창한 봄날!
                                                                이순의
 
 
 
 
 
 
 
성모성심 본당으로서의 면모를 갖추기 위해
매일 밤 8시 마다 
본당의 마당에서 묵주의 기도를 받쳐 오고
매월 첫 토요일은 전대사의 은총을 구하는 미사와 함께
성모님의 신앙심을 닮아 본 받고져
노력하고 있습니다.
 
 
 
 
 
 
 
 
 
 
 
 
구역 방문 성모님을 모셨습니다.
성모님께서 각 구역을 돌며
아들 예수의 어머니로서!
기꺼이 응답하시고 순명하셨던 아버지의 딸로서!
그리고 오늘 날까지
그 신앙의 모범을 증거하고 계시는 성령의 배필로서!
본당 공동체를 순회하실 것입니다.
아니지요.
지금 순회하고 계시지요.
 
 
 
 
 
 
 
 
 
 
 
5월 화창한 첫날에 저 길목의 저 꽃들이 한들 한들 일렁입니다.
 
 
 
 
 
 
 
 
 
 
 
 
철쭉이 만발할 기세입니다.
오므린 저 조막송이도 예쁩니다.
 
 
 
 
 
 
 
 
 
 
 
 
 
잘린 가지가 아까웠을까요?
뒷편의 연두빛깔 어린 가지들이 부러웠을까요?
기어이 그 틈을 열어 싹을 틔우셨네요. 신비롭습니다.
 
 
 
 
 
 
 
 
 
 
 
 
 
 
초록이 동색인가요?
초록빛깔 어린잎 사이로 누가 줄 그었을까요?
그 솜씨의 덕으로 초록잎이 밥 드시나요? 고맙습니다.
 
 
 
 
 
 
 
 
 
 
 
 
 
 
연두빛깔 어린잎사귀가 바람을 타고 사사삭 스스슥 결을 이룹니다.
저 소리가 눈에 보일 때면 저는 산에 가야합니다.
보이시지요?!
그리고 누른 갈빛으로 낙엽이질 때 돌아 오겠습니다. 
 
 
 
 
 
 
 
 
 
 
 
 
 
뚝방의 하천가도 5월 화창한 봄날입니다.
여름 무성한 날에는 제 알아서 초록이 짙겠지요.
그 초록에 찬바람 불면 오리들 날아오겠지요. 
 
 
 
 
 
 
 
 
 
 
 
 
 
어쩌다가보니
이렇게 머엇진 사진도 얻게 되네요.
쬐끔 각이 아쉽지만
그래도 이렇게 우연찮은 사진 얻으면 마음이 좋습니다.
오늘 복음의 가르침이 서로 사랑하라였거든요.
우리 서로 사랑합시다. 
 
 
 
 
 
 
 
 
 
 
 
 
어머니의 치마자락에 머문 개구장이 예수님도
싱그런 초록에 둘러싸여 있네요. 
담쟁이는 조금 늦잠을 주무시려나 봅니다.
 
 
 
 
 
 
 
 
 
 
 
 
 
부활 5주일입니다.
5월 화창한 봄날, 성모님의 달이 시작 되었습니다.
어머니께서 삶 전부를 신앙의 모범으로 사셨으니
우리도 그 본을 받아 사랑하고 사랑 받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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